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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바비인형'클리시나 결선진출, 정순옥은 탈락
러시아 육상 최고의 인기녀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 여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다르야 클리시나(러시아)가 경기 후 자신의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1.08.27/
▲... '트랙위의 바비인형' 다르야 클리시나(20·러시아)가 결선에 진출했다.
클리시나는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6m75를 넘기면 자동으로 결선에 올라간다.
클리시나는 1차 시기에서 6m77을 뛰며 가볍게 기준 기록을 넘어섰다. 클리시나는 더 이상 뛰지 않으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2009년 베를린대회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브리트니 리즈(25·미국)도 6m79를 뛰며 결선에 올랐다. 브리트니는 2차시기까지 6m75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3차시기에서 6m79를 뛰며 극적으로 결선에 합류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정순옥(28·안동시청)은 6m18을 뛰는데 그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구=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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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투표 안한 50대 강남 아줌마다
김인자씨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앞에 주차된 차의 40% 가량은 고급외제차이다. 사진 김도형 기자
▲... 강남 사람은 이렇다’ 단정하는 언론 불편”
“디자인에 돈 쏟아붓는대신 무상급식해라”
한국에서 평당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동네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촌에 사는 50대 전업주부 김인자씨는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후 신문방송 보도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강남지역이 강북지역에 비해 최고 두배 이상의 투표율을 보인 것과 관련해 대다수 언론들이 강남지역 사람들의 보수성이나 이기심, 계급성을 강조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것이다.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김씨는 “언론이 강남사람이 이렇다, 저렇다고 쉽게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평당 4천만원이 넘는 압구정동의 투표율은 47.1%로 강남 평균(35.4%)보다도 높은 편이지만 반대로 자신처럼 둘 중 한 명은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언론에서는 전혀 주목하지 않거나 무시하는 것에 대한 항변이다.
“싼티나는 세빛둥둥섬 싫어”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발표한 압구정동 일대 최고 50층의 고층아파트 재건축 계획 지구에 그의 아파트가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그의 투표거부 행위는 언론보도에서 지적된 강남사람들의 보수성 내지는 계급성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는 셈이다. 오 시장의 계획대로 그의 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를 텐데도 그는 적극적으로 투표를 거부함으로써 오 시장의 낙마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는 왜 적극적으로 투표를 거부했을까?
그는 “강남은 우파적이고 보수적인 사람, 그리고 옛날부터 잘 사는 층이 많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면 왕따를 내거나 강남좌파라고 비판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평소 가만이 있는 것일 뿐이지 자신과 같은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은 강남좌파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타당한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사안을 판단하는 중도”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까닭도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세빛둥둥섬을 보면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모르겠어요. 외국에 나가보면 멋지게 지은 좋은 건물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세빛둥둥섬은 비가 오면 난리가 날 정도로 엉망으로 지어놓고, 유리 같은 것으로 ‘싼티나게’ 지어놓아 보기에도 안 좋아요.”
한강르네상스 사업뿐만 아니라 서해뱃길 사업 등 오세훈 시장의 전시행정, 퍼포먼스 행정을 싫어해서 투표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압구정동 스카이라인을 바꾸겠다는 오 시장의 계획에 대해서도 “주민의 재산 25.5%를 내놓으라는 전제조건으로 추진하는 것인데 과연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지 모르겠다. 나를 포함해 상당수 압구정 주민들이 재건축 계획에 대해서 탐탁지 않아한다.
주민들을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의 치적을 위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압구정공원과 서울숲까지 걸어갈 수 있는 보행교(드림브리지)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1천억원씩 들여서 보행교를 만들 이유가 있느냐. 자전거나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엉뚱한데 쓸 돈으로 무상급식 해야”
그는 또한 무상급식도 현행대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크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광화문이나 동대문 같은 데 디자인 한다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대신 급식문제에 세금을 쓰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강남주민들의 투표 행태에 대해서는 “아이들한테 무엇이 필요한지, 복지가 왜 중요한지라는 정책대결이 되어야 하는데 ‘나라가 돈이 없다, 아직은 아니다’라고 하니까 곧이곧대로 믿고 투표를 한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강남주민들의 상당수가 포퓰리즘, 좌파라는 프레임에 기대서 좌파와 우파의 대결 논리에 쉽게 빠진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오 시장이 서해뱃길 같은 것은 하지 못하게 왜 안 말리는지, 가난한 독거노인들에게 주는 예산이 많이 깎인 것에 대해서는 왜 상관없는 태도를 취하는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오 시장의 사퇴의사에 대해서도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하고 “왜 그렇게까지 과감하게 주민투표를 감행하고 시장직을 걸었는지 모르지만 그의 말대로 복지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믿고 행동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꼬집었다.
글·사진 김도형 선임기자/트위터 @ai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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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힘내"
▲...나경원, 딸이 보낸 문자 보여줘… 서울시장 출마 선언?
"나 오늘 잘 할게. 오(세훈) 시장 사퇴한대. 엄마 힘내."
한나라당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사진> 최고위원이 26일 기자들에게 보여준 딸(18)의 문자 메시지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9시쯤 마포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 당협위원장 조찬간담회에 참석하고 나오는 길에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유도 심문에 안 걸린다"고 했다. 대신 "오늘 딸이 연주회를 하는데 이런 문자를 보냈다"며 문자 메시지를 보여줬다. 2시간 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
나 최고위원 측은 "당 안팎의 요청이 있어 (출마를) 고민 중"이라면서도 "객관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출마 쪽으로 가닥은 잡고 있다"고 말했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에 나가 오 시장과 접전 끝에 패배했었다. 지난 7·4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재선에 성공했다.
오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적극 지원했던 나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무상급식을 포함한 복지 포퓰리즘에 반대하는 정책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날 모인 한나라당 서울지역 의원들은 "서울시장 선거를 '무상복지와의 전쟁 2라운드'로 치러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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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보궐선거 한나라의 고민] 親朴 "박근혜 나설 것… 단, 조건이 있다"
▲... 박근혜, 이래서 움직인다 - 10월 보선은 총선·대선 전초전, 주민투표 후 보수층 비판 부담
박근혜의 조건은… 핵심공약인 복지 훼손은 곤란, 무상급식 둘러싼 복지전쟁 안돼
박근혜 전 대표측 핵심 인사는 오는 10월 26일 실시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다른 친박 의원도 "이번 선거는 (직접 나서지 않았던) 주민투표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했다.
그러나 친박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전 대표가 지원에 나서는 데 한 가지 단서가 붙어 있다. '보궐선거가 지난 24일 서울시 주민투표처럼 무상급식을 둘러싼 대결구도가 돼선 안 된다'는 것이다. 친박 인사들은 "선거가 무상복지 싸움으로 흐르면 박 전 대표가 나설 수 없다"고 했다. 이 때문에 여권에선 박 전 대표가 10월 선거에서 전면에 나설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전 대표, 지원 유세할 수도"
한 친박 핵심 의원은 "이번엔 박 전 대표가 움직일 것이다. 지자체 차원의 정책 대결인 무상급식 주민투표와는 달리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의 흐름을 바꿔놓을 전국적 사안"이라고 했다. 대선을 앞둔 박 전 대표 입장에서도 팔짱 낀 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중대 승부처라는 것이다.
또 다른 친박 관계자는 "당의 공식 요청이 오면 다른 정치적 계산 없이 따를 수 있다"고도 했다. 이번 보궐선거를 계기로 4년여 만에 한나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박 전 대표가 이같은 판단을 한 것은 한나라당 지지층에서조차 박 전 대표가 주민투표에 소극적으로 대처한 데 대한 비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선 박 전 대표 지지율이 5%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서울과 보수층의 이반이 컸다는 분석이다.
◆친박들 "주민투표 재판(再版)은 안돼"
그러나 박 전 대표측은 10월 보선이 '서울시 주민투표의 재판(再版)'이 되는 데 대해선 "부담스럽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작년 말부터 '복지'를 자신의 2012년 대선 공약의 핵심 어젠다로 내놓고 있다. 재정 건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복지를 확대하는 방향이다. 그런 박 전 대표로선 아이들 밥그릇 문제를 놓고 야당과 이념 대결을 펼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대립구도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친박 의원은 "박 전 대표가 급식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치는 것과 오세훈 시장이 시장직을 거는 것 모두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친박계 핵심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가 무상급식 2라운드의 양상으로 가기보다는 주민투표의 실패를 인정하고 노선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가야 박 전 대표가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10월 보선을 '공짜 복지와의 2차전'으로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친이계와 갈등이 불거질 경우 박 전 대표의 보궐선거 지원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친박 핵심 인사는 "박 전 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 강한 만큼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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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투쟁 시계 6개월 빨라졌다
▲...
대한민국 흔든 오세훈 사퇴 정국
예고됐지만 돌발적이었다. 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26일 주민투표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4일 오후 8시 투표 무효가 결정된 지 39시간 만이다. <관계기사 4, 5면>
오 시장은 오전 11시 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의 거취로 인한 정치권의 논란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사퇴로 책임을 다하겠다”며 시장직을 내놓았다.
그가 주민투표 발의와 시장직 사퇴로 조성한 ‘오세훈 정국’은 여러 가지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10월 26일 실시됨에 따라 여야는 다시 한번 총력 대결을 하게 됐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시작해 같은 해 12월 대선으로 마무리될 여야의 권력투쟁이 6개월 앞당겨진 셈이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 스케줄도 전면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국방개혁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처리가 난망해졌다. 여야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이들 현안은 주민투표 정국에서 그냥 방치되다시피 했다. 8월 국회는 두 문제를 놓고 갈등만 했다. 정기국회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지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모든 에너지를 투입할 여야 정당이 FTA 비준안 처리와 국방개혁에 관심을 두기도 쉽지 않다.
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의 앞 순위에 두고 있는 이 두 가지 문제가 표류할 경우 대통령 레임덕(권력누수)은 촉진될 수밖에 없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할 경우 이 대통령이 받을 타격은 더욱 크다.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 국정 현안들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 데다 서울시장직마저 야당에 내준다면 야당의 기세가 등등해지는 만큼 이 대통령의 힘은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정면 대결할 수밖에 없는 여야는 총력전을 펼칠 걸로 보인다. 수도 서울에서 실시되는 가장 큰 보선 결과가 내년 총선과 대선 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대본부를 이번 주말까지 구성키로 했고, 민주당은 다음 주 중 선거기획단을 발족키로 했다. 여야는 9월 말께 경선 등을 통해 후보를 고른 다음 10월부턴 모든 당력(黨力)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할 걸로 보인다.
관심사 중 하나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선거 지원을 할 것이냐다. 그간 재·보선 때마다 “선거는 당 지도부 중심으로 치르는 게 원칙”이라며 개입하지 않았던 박 전 대표가 이번에는 나서야 한다는 게 여권 내부의 지배적인 여론이다. 소장파인 김성태 의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10월 선거에선 박 전 대표가 어떤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 측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박 전 대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처음부터 거리를 둬왔기 때문에 ‘오세훈 정국’에서 비롯된 보궐선거에 박 전 대표가 관여하긴 어렵다는 말들이 친박계에서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선거 지원 여부와 관련해 ‘노코멘트’로 일관하며 말을 아꼈다.
신용호 기자
◆국방개혁안=이명박 정부가 2015년 전시작전권 환수에 대비해 올해 3월 마련한 군 상부지휘구조 개편안. 합참의장에게 일부 군정권(軍政權·인사행정권)을 부여하고, 군정권만 있던 각군 참모총장에게 군령권(軍令權·작전지휘권)도 부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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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짝사랑한 카다피
▲...2007년 알자지라 인터뷰 … “리자, 리자, 리자 그녀를 사랑한다”
24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 있는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69)의 관저(官邸)를 수색하던 시민군들은 깜짝 놀랐다. 카다피의 두툼한 앨범에서 뜻밖에도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57) 전 미국 국무장관(2005년 1월~2009년 1월 재임)의 사진들을 다량 발견했기 때문이다. 연설, 브리핑, 외국 정상들과 면담하는 장면에서 얼굴 부분만 클로즈업한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뉼런드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 사진들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카다피의 행동을 묘사하는 형용사는 바로 기상천외한(bizarre)과 오싹한(creepy)”이라고 말했다.
사진을 입수한 미 MSNBC 방송에 따르면 카다피는 오래전부터 라이스를 짝사랑해 왔다고 한다. 2007년 아랍권 위성채널인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선 노골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카다피는 라이스에 대해 “나는 내 사랑하는(My darling) 흑인 여성을 지지한다”며 “나는 그가 상체를 뒤로 젖힌 채 아랍 지도자들에게 지시하는 걸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특히 “리자, 리자, 리자, 나는 그를 아주 사랑한다”고 되풀이해서 말했다.
1년 뒤인 2008년 9월 라이스가 리비아를 방문하자 카다피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월) 기간임에도 그를 자택에 초대해 전통 요리를 대접했다. 모두 합쳐 21만 달러(약 2억2000만원)나 되는 다이아몬드 반지와 자신의 사진이 담긴 목걸이 선물도 했다. 카다피가 라이스 앞에서 존경의 표시로 오른손을 자신의 가슴에 댄 채 환하게 웃는 사진이 외신으로 전해졌다. 리비아와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던 라이스가 ‘미국의 영원한 적은 없다’고 덕담하자 카다피는 나중에 측근들에게 그를 ‘리자’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감격했다고 한다.
MSNBC에 따르면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라이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국무장관 퇴임 뒤 스탠퍼드대 교수로 돌아간 그는 오는 11월 두 번째 회고록인 『최고의 영예, 워싱턴 시절의 회고 (No Higher Honor: A Memoir of My Years in Washington)』를 출간할 예정이다.
◆카다피는 ‘자아도취자’=미 중앙정보국(CIA)과 20년 이상 일한 정신과 의사 제럴드 포스트 교수는 카다피를 연구한 뒤 26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카다피는 경계성 인격(borderline personality)을 갖고 있는 자아도취자(narcissist)”라고 분석했다. 우세한 상황에서는 남을 위협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이다. 그는 “카다피는 국민이 자신에 맞서 봉기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들이 나토군에게 조종되고 있다고 우기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을 강한 적과 혼자 맞서고 있는 외로운 아랍의 영웅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서울=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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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녀 되지 마세요" 공익광고 선정성 '말썽'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 거리 곳곳에 등장한 새로운 공익광고 포스터가 때 아닌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화제다.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포스터 중 3점이 여성들의 둔부를 필요 이상으로 강조해 논란에 불을 지핀 것. 몸에 꼭 붙는 치마와 청바지를 입은 여성들이 길바닥에 몸을 수그린 뒷모습을 클로즈업 하여 촬영한 이 사진은 애견들이 거리에서 용변을 봤을 경우 꼭 뒤처리를 하자는 내용의 포스터.
인터넷을 통해 이 광고 내용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공익광고가 선정성을 통해 시선을 끄려는 것은 문제라 지적했다. 포스터 제작은 유명 광고 에이전시 맥켄 에릭슨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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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백화점 주차장서 승용차 벽 뚫고 추락…1명 사망
▲...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벽을 뚫고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0시 43분 광주 동구 대인동 롯데백화점 지하 3층 주차장에서 백모(26)씨가 운전하던 오피러스 승용차가 지하 6층으로 떨어졌다.
이 승용차는 주차칸에 설치된 방지턱을 넘은 뒤 두께 15㎝ 가량인 벽을 뚫고 나가 기계실이 있는 지하 6층까지 뒤집힌 채 추락했다.
이 사고로 백씨가 다쳐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백화점 측은 지하 3층 벽면을 나무판자로 덮고 차량이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방화셔터를 닫아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주차용역업체 직원인 백씨가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대리 주차하다가 사고가 난 것 같다"며 "고객들에게 사고 사실을 안내하면서 영업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정상 속도로 주차 칸을 향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찍힌 점 등으로 미뤄 주차를 할 무렵 갑작스런 급가속으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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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토바이(?) 보신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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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대만 음식공예가 밍보가 중국 동남부 푸젠성 푸저우에서 지난 23일 열린 자신의 강연 행사 중 바닷가재 껍질로 만든 오토바이 모형을 공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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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 새로운 시작!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201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날리며 자축하고 있다. 2011.8.26
hama@yna.co.kr
(끝)/신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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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6 재보궐선거 실시지역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시장직에 즉각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26일 보궐선거를 통해 새 서울시장이 선출될 전망이며 정치권에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zeroground@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끝)/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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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의 정치] 野, 무상시리즈(무상급식·의료·보육+반값등록금) 완결판 29일 발표… 與, 친서민 공약 박차
▲...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면서 정치권에 다시 '복지'가 화두로 등장했다. 민주당은 당장 '3+1(무상급식·의료·보육+반값 등록금)' 정책이 시민들에게 인정받았다고 보고 '지속가능한 창조형 복지국가'란 슬로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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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7%의 정치] 與의원 52% "복지 포퓰리즘과 싸워야"… 17%는 "무상복지 확대"
▲... 오세훈 서울시장의 26일 사퇴 후 치러지게 될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의 서울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51.8%가 "복지 포퓰리즘과 대결을 벌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본지가 25일 서울 지역 한나라당 의원 37명 가운데 응답에 응한 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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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나오면 찍겠다" 한명숙(12.4%)·나경원(10.6%) 1·2위
▲...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25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다음 서울시장감으로는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3~4위도 민주당 추미애·박영선 의원이 각각 차지, 여성 후보 4명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가 '모름' 또는 '무응답'이라고 답해 현재 인물 구도하에서는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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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스 없는 애플… 천재 집단(9명)이 이끈다
▲... 스티브 잡스가 떠난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기업 애플은 어디로 갈 것인가. 끊임없는 혁신으로 지난 30년간 세계 IT업계를 흔들어온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에서 24일(현지시각) 자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췌장암과 간 이식 수술 등으로 투병해온 그의 건강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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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언덕… 트랙위 초원이 열린다
▲... '트랙에서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3000m 장애물 경기(steeplechase)는 사냥감을 쫓고, 맹수를 피해 산 넘고 물 건넜던 인간의 자연 속 달리기를 트랙 위에 구현한 종목이다. 가깝게는 1800년대 초 영국의 섬에서 열렸던 경주 대회에서 유래했다. 당시 선수들은 멀리 떨어진 마을마다 서 있는 교회 첨탑(steeple)을 지표로 삼아 시냇물을 건너고 돌무더기를 뛰어넘는 장거리 레이스를 했다. 1860년엔 옥스퍼드 대학에서 2마일(3.22㎞)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 장애물 경기를 만들었다. 남자 장애물 경기는 1900년 2회 파리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 종목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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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으로 쌓은 '호박탑'
▲...25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 가는 도로변의 밭두렁마다 노란 호박을 층층이 쌓은 '호박탑'이 이색 가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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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첫 노지 벼 수확
▲...전북 고창군 성내면 동산리 윤명중(60)씨가 26일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심은 지 120일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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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에 포위된 경찰?
▲...2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건설 공사 준비작업을 저지하다 연행된 강동균 마을회장 등이 타고 있는 경찰차를 막고 대치하다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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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등, 서초구 36.2%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서울시 주민투표일인 8월 24일 오전 서초구 반포3동 주민들이 반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줄을 서서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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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돌아가렴"
▲...지쳐 육지 가까이 떠밀려 온 돌고래가 어민과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다. 완도해경의 한 경찰관과 어민이 어선을 이용, 길이 1.6m, 무게 180㎏의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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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꽃매미 도심 캠퍼스에 기승
▲...26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캠퍼스 숲에서 중국 꽃매미(주홍날개 꽃매미)떼가 가죽나무에 빼곡히 붙어 나무진액을 빨아먹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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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준공 예정인 경인아라뱃길
▲...오는 10월 개통을 앞두고 경인아라뱃길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25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목상교 인근에서 인공폭포와 전망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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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림 같은' 세계 호텔들
▲...대형 체인 호텔의 안락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를 탈피해 독특한 여행을 즐기고자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호텔을 선호할까? 해외의 여행 관련 정보 블로그들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호텔들은 다른 호텔과의 차별화는 물론 각 객실마다 컨셉을 달리해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참신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아티스트의 예술작품. 일종의 호텔 박물관인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아뜰리에 술 마레 호텔(맨 위)은 17개의 객실 모두가 각각 하나의 작은 갤러리로 꾸며져 관람객이자 투숙객들이 예술 작품을 그 어느 곳에서보다 가까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르떼 루이제 쿤스트호텔(사진 두 번째) 또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이미지를 객실 인테리어에 응용하여 시선을 모았는데 만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애니메이션 룸에서부터 미래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상과학 룸까지 그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재미가 크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폭스 호텔도 21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객실 디자인의 모티브로 삼았는데, 스위스 농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하이디 룸과 방 전체가 하나의 침대인 프레스코 룸이 가장 인기라고.
독일의 프로펠러 아일랜드 호텔은 세상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침대 디자인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 호텔. 특히나 무중력 상태처럼 공중에 붕 뜬 침대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오직 이 곳뿐일 것이다.
(사진 : 각 호텔 홈페이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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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맥주 드세요"
▲...해외 남성 네티즌들을 들뜨게 만드는 사진이다. 사진 제목은 "자기야, 맥주 가져왔요." 한 여성이 커다란 생맥주 통을 든 모습이다. 근육이 발달했지만 무게가 만만찮은 듯 얼굴이 일그러졌다. 남자 친구 혹은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아주 감격스럽고, 여느 세계적 정치가나 연예인의 사진 못지않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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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기자회견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기자회견에서 오세훈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제원기자 jw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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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32기 부사관 임관식
▲...26일 해군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232기 신임 부사관 임관식에서 한 신임 부사관이 손정목 사령관으로부터 메달을 수여받고 있다. 이날 임관한 해군 부사관 288명은 전투병과학교 등 교육사 예하 학교기관에서 9∼21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뒤 함정과 해·육상의 각급 부대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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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청과시장
▲...올여름 잦은 비로 과일농사가 흉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 가락동 청과물시장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어져 상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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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재무부채권; 미국채; 미재정증권
▲... 미연방정부가 재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재무부 명의로 발행하는 채권. 만기에 따라 단기국채인 Treasury bill (T-bill), 중기국채인 treasury note (T-note), 그리고 장기국채인 treasury bond (T-bond)로 구분된다. T-Bill은 1개월, 3개월, 6개월물로 발행되는데 국채인데다 만기가 짧아 가장 안전한 투자자산으로 분류된다. T-note는 만기가 1년 이상 10년 이하(2,3,5,7,10년) 액면가는 1000달러에서 1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만기가 가장 긴 T-bond는 10년 이상(30년)의 장기채로 만기가 10년에서 30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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