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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 데이트 유행
▲...단 한번 여러명의 이성을 1대1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 미팅문화 '스피드데이트'가 국내에서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다. '스피드데이트'는 소개팅과 단체미팅의 장점만을 결합해 다양한 스타일의 이성들을 5~8분씩 모두 만나보는 미팅 형식으로 행사 종료 후 마음에 드는 이성을 적어내면 파티플래너가 이를 종합해 결과를 통보해 준다.(사진=C3PR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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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의 카툰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직장에서 일하면서 집에서 잠자는 상상을 한다. 그가 꿈꾸는 것은 편안하고 휴식인 것이다. 그런데 정작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일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일 중에는 휴식을 꿈꾸고 휴식 중에는 일 걱정을 떨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딜레마를 간명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무 자르듯 쓸데없는 생각을 싹둑 잘라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플라스틱 물병 등으로 만든 ‘플라스티키’호가 1만5000㎞를 항해한 끝에 26일 호주 시드니에 도착했다. 영국의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로스차일드가 만든 이 배는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했다. 길이 18m인 이 배는 페트병 1만1000개와 플라스틱 재활용품으로 건조됐으며, 태양광과 풍력을 동력으로 사용했다. 이번 항해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드니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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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정보가 26일 공개됐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관련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첫 공개다.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성범죄자 알림e 검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1월1일 이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가운데 재범 우려가 있어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명령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최장 10년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10명은 집행유예 판결자이며, 현재 수감 중인 범죄자는 형기를 마쳐야 공개된다. 이름과 사진, 나이, 실제 거주지, 키와 몸무게 등 신체정보, 성범죄 요지 등이 공개된다.
지역주민이 전국 경찰서·지구대 등을 직접 찾아가야 열람이 가능한 2006년 6월3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성범죄를 저지른 401명에 대한 신상정보는 9월부터 성범죄자 알림e에 추가된다.
성범죄자 알림e는 성인 인증과 본인 인증을 거쳐서 검색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은 주민등록발급일,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인증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서울·경기 등 지도 검색을 통해 성범죄자의 신상을 확인하거나 읍·면·동이나 성범죄자 이름 또는 초등학교 이름을 입력, 검색할 수 있다. 성범죄자의 거주지나 이름을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입력 방식의 검색보다는 지도 검색의 시·도 화면에서 성범죄자가 있는 지역을 클릭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알림e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다. 오후 6시까지의 누적 접속 건수는 32만건. 점심시간이 시작된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접속건수가 3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동시 접속 서버 용량인 6000명이 되기 전부터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서버의 문제인지, 지도를 외부로부터 불러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네트워크상의 문제인지 등을 점검, 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개 첫날이지만 고작 10명을 공개한 이날의 북새통을 감안하면 401명이 추가로 공개되는 9월에는 더 큰 혼잡이 우려된다. 여가부는 서버를 확충할 계획으로 서버 확충에는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유연근무제가 다음달부터 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관련 운영지침을 각 기관에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침은 9개 유형별로 적용 가능한 업무, 신청·승인·해제 절차, 복무관리방안 등 유연근무제 적용 때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지침에 따르면 시간제 근무는 모든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다. 주 40시간을 유지하기만 하면 5일 미만으로 일할 수 있는 집약근무제는 연구직이 대상이다. 재택근무제는 소청·징계 검토 등 개별·독립적 수행이 가능한 업무 및 장애인, 육아부담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다.
특히 지침에서는 각 기관들이 유연근무제 시행 시 지켜야 할 기본방침으로 ▲대국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을 것 ▲유연근무 실시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실시 ▲달라진 근무형태에 따른 근무기강 해이 방지 등을 제시했다.
▲ 허정무(왼쪽)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6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 초청특강’에 나서 맹형규(오른쪽 끝) 장관 등 행안부 직원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한국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는 상대팀에 위축돼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소통과 화합, 유쾌한 도전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달성의 위업을 이룬 비결을 행정안전부 특강에서 공개했다. 비결은 선수들 간의 소통,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의 힘이었다.
허 전 감독은 26일 오전 맹형규 행안부 장관의 요청으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행안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허 전 감독은 공무원들에게도 ‘소통’을 주문했다. 그는 “정부부처에서도 소통이 안 되면 무슨 재미가 있겠느냐.”면서 2대2 바둑을 예로 들었다. “말없이 눈짓, 손짓만으로 하는 편바둑에선 보이지 않는 소통이 중요하다. 공직도 축구처럼 맘이 통해야 움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소통을 위해 이번 월드컵에서 노장보다 젊은 무명의 선수들을 과감히 기용했다.”고 말했다. 정성룡, 이청용, 기성용 등을 대표팀에 발탁했고 결과적으로 ‘역대 최강 전력’의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고 유쾌한 도전을 일궈냈다는 자평이다.
허 전 감독은 “비록 아르헨티나전에서 4대1로 졌지만 선수들에게 당당히 플레이하라고 주문했고, 이후 선수들이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는 긍정의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 후 인터뷰에서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을 ‘말아먹었다.’고 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허 전 감독은 “내·외국인 따질 것 없이 냉정히 개인 능력을 평가해 데려와야지 외국인 감독이라고 무조건 데려와선 안 된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은 1시간20여분간 이어졌다. 행안부 공무원들 200여명이 통로까지 꽉 메워 월드컵 직후에도 식지 않은 허 전 감독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허 전 감독의 외부 공식강연은 월드컵 후 이날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 직후 공무원들은 “솔직담백하게 경험담을 풀어나가는 솜씨가 전문 강사 못지않았다.”면서 “지장으로서 면모가 엿보이는 강연이었다.”고 평했다. 허 전 감독은 이날 받은 특강료를 어려운 곳에 써달라며 행안부에 도로 기부했다.
조희진(48)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가 26일 천안지청장으로 임명되면서 ‘여성 최초 지청장’이란 기록을 더했다. 인사가 난 직후 조 차장검사는 “검찰 내 여성 선배가 없다보니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것일 뿐”이라면서 “부담스럽지만 보람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96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조 차장검사는 서울 성신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 29회(사법연수원 19기)에 합격하며 검찰에 입문했다.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한 자치구가 페트병(PET)과 빨랫줄로 임시 수난구조장비를 제작, 휴가를 떠나는 공무원들에게 배포할 방침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익수자 구조용 임시 장비 300개를 제작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초부터 소속 공무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임시 구조용 장비는 2ℓ 용 페트병 3개에 약간의 물을 넣은 뒤 테이프로 묶은 다음 15m 길이의 빨랫줄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제작된다.
이 장비는 '휴가지에서 익수자를 발견하고도 특별한 구조장비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를 경우를 대비하자'는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페트병은 아파트 단지나 상가 등지에서 모은 재활용품을, 빨랫줄 역시 희망근로장이나 플래카드 등에 사용된 줄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북구는 광주 북부소방서의 자문과 함께 지난 23일 견본품을 만들어 장비의 성능을 시험했고, 성인 남자 평균 몸무게인 70㎏까지 페트병이 부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는 공무원들의 차량 트렁크에 이 장비를 싣고 다니게 할 계획이다"며 "바다나 하천, 계곡 등지에서 긴급상황을 목격할 경우, 직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ersevere9@newsis.com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마련된 온천족욕탕에서 24일 119수상구조대가 색소폰 음악회를 열렸다. 시민들이 음악을 감상하면서 족욕을 즐겼다. 색소폰 음악회는 8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된다. 해운대 온천족욕탕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8월말까지 야간에만 운영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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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농산물직거래장터에 최근 여름철 대표과일로 ‘미니 복수박’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운 복날 먹으면 더위가 가신다' 하는 복수박. 그러나 품종 이름은 '귀공자'라고 하며 과육은 빨간색과 노란색 두 가지다. (사진=제주시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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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앞에서 두산중공업 중앙대 학생 사찰 규탄 기자회견을 열린 가운데 사찰을 당한 노영수씨가 죄인을 포박하는 형틀인 칼 모양의 두산로고를 쓰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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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5년 전 도난당한 고서(古書)와 서화 등을 장물업자를 통해 산 혐의(문화재관리법 위반)로 구모(65)씨 등 골동품 업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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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연수에 참가한 대구죽전중 정동환(27) 교사는 경북 포항의 야산에서 1천5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상어이빨화석을 발견했다. 이 화석은 경사높이 41㎜, 폭 24㎜, 두께 5㎜이며 에나멜질의 치관과 상아질의 치근이 매우 양호한 상태로 표면 광택이 뛰어나다. (대구교육과학연구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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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산,경남 환경연합 활동가 두명이 경남 낙동강 함안보 18공구 공사장 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4대강정비사업 전면 중단을 촉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장소식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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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경전선 삼랑진~마산역(40.2km) 구간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26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 인근 철로에 대한 막바지 점검공사가 한창이다.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은 2002년부터 1조7천억원을 들여 삼랑진에서 진주까지 101.4㎞의 경전선을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우선 삼랑진~마산역 구간을 먼저 개통, KTX가 운행에 들어간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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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23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이 26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세계 각국의 정치ㆍ경제ㆍ문화ㆍ법조ㆍ언론ㆍ사회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을 초청, 국내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해외 인재 활용의 기틀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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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2010 경포바다축제 경포 댄스 페스티벌 둘째 날 프로그램이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피서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포 댄스 페스티벌은 27일까지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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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중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명령을 선고받은 자에 대한 신상정보를 2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 사진은 전용 공개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www.sexoffender.go.kr)'. 2010.7.26
(끝)/도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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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값 한 달 새 최고 48% 급등 이상기온과 잦은 비, 폭염 등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으로 채소 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3일 기준으로 배추의 평균 소매가격이 포기당 3781원으로 6월 말보다 47.8% 오르는 등 한 달 사이에 깐 마늘(42.4%), 무(26.3%), 오이(19.2%) 등 채소 값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26일 농민들이 강원도 평창군 고랭지 채소밭에서 양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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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미연합훈련 '불굴의 의지'가 전개되고 있는 26일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최신예 전투기 F-22를 배경으로 조종사들이 이번 훈련의 성공을 다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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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한 한.미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 훈련이 전개되고 있는 26일 동해 상공에서 작전에 참가 중인 7공군 제8전투비행단 F16전투기가 18비행단 소속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고 있다.
한편, 기대를 모은 F-22랩터 전투기의 공중급유는 F-22가 오지 않아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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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실험예술제가 지난 24일 개막, 8월 1일까지 홍대앞 씨어터제로 등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등 활동하는 작가들이 실험적 예술표현의 컬쳐노미스를 접목시켜 멋진 공연을 펼친다. 한국실험예술제는 2002년 이래로 해마다 새로운 실험을 모색하며 탈장르 복합장르의 예술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며 실험예술 아티스트간의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한국실험예술정신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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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의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장상 후보가 선정됐다.
26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는 참여당 천호선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로써 은평을 선거는 각각 지역일꾼론과 정권심판론을 내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장 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후보단일화에 참여했던 민주, 민노, 참여당은 이날 오후 3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선거연합에 대한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공동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민주당이 야권의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돼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한나라당의 사법살인에 의해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 은평에 이명박 정권의 2인자가 들어서지 않도록 모든 야당과 힘을 합쳐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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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 최단기간 가입자 50만 돌파
33일만에… “새달 200만대” 데이터 무제한 제공 등 성과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50만번째 가입자 강무수(왼쪽 다섯번째)씨와 조우현(세번째) SK텔레콤 부산마케팅본부장이 26일 후 부산 장전동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기념경품 제공 행사를 갖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돌풍이 거세다. 출시 한 달여 만에 벌써 사용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휴대전화 판매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는 지난달 24일 판매 개시 이후 33일 만에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판매 6일 만에 10만대, 10일 만에 20만대, 19일 만에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휴대전화 판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중 20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존 50만대 최단 기록은 지난해 10월 말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가 7개월 만에 수립했다.
갤럭시S 50만번째 가입자인 대학생 강무수(26)씨는 이날 부산 장전동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태블릿PC 교환권과 올인원55요금제 1년 무료혜택,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거래 장터 T스토어 100만원 상품권 등 경품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데이터무제한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개방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갤럭시S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3만 2000명의 순증을 기록했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단말기의 완성도에 SK텔레콤의 네트워크 품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사용 환경과 특화서비스가 더해진 결과”라면서 “추석 전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특정 제조사의 모델에 종속되지 않고 갤럭시S 등 개방적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단말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갤럭시S 출시 이후 T스토어의 하루 평균 가입자가 1만 8000명 늘어났고 갤럭시S 가입자의 유료 앱 구매건수는 다른 스마트폰 가입자의 1.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자사 스카치위스키 ‘발렌타인’ 전 제품(17·21·30년)의 포장 디자인을 이달 말부터 리뉴얼해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라벨을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고 캡슐 부분 로고를 은은한 금색으로 바꿨다. 30년산 제품에는 무게감 있는 외형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병 디자인을 채택했다.
▲...26일 코스피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11.01포인트(0.63%) 오른 1,769.07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유럽은행감독위원회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7개 은행만이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과 지난 주말 주요국 증시의 강세 등이 코스피지수가 1,760선 위에서 출발하는 배경이 됐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닷새 연속 하락하며 1,190원대 초반까지 내려섰다. 사진은 이날 외환은행 본점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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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준비 부족.. 다음주 대출 가능 전망
서민전용 대출상품 ’햇살론’이 26일 출시돼 인천지역 제2금융권 각 영업장에는 시민들이 방문, 대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문의전화도 계속되고 있으나 창구는 아직 한산한 편이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각 지역농협에는 이날 오전 중 대출에 관한 문의전화와 방문이 영업장에 따라 최고 20여건에 이르렀다.
인천 농협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 대출 관련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마쳤고 금리 등도 확정돼 조건이 맞으면 바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의 한 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오전 중 대출 전화가 15통 가량 걸려 왔다”면서 “봉급생활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월급 수령 통장,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바로 상담해 대출 여부와 가능 금액 등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영업자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돼야 대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보재단의 업무 폭증으로 대출 결정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내부적인 준비 부족 등으로 다음주 초부터 대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내 S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대출 관련 교육을 지난주 금요일 받았으나 금리 등 대출 지침이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아 대출은 다음주 초가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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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차세대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의 국내 접종이 시작됐다. 신플로릭스의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으로써 소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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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통신과 커머스의 컨버전스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매장에서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인 T스마트카드(T smart car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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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서부의 뒤스부르크에서 열린 '러브 퍼레이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에서 최소 19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음악축제의 공연장으로 향하는 터널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이날 행사에는 약 140만명의 음악팬들이 몰렸는데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공연장은 100만명 이상의 인원은 수용이 불가능한 곳"이다. 또다른 목격자는 "주최측에서 공연장의 입구를 단 한 개만 만든 것은 어리석었다"며 "펜스 역시 수많은 인파를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고로 19명이 숨진 것을 비롯 30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십여명은 위독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사진출처=영국 '더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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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페트병 배 '플라스티키'가 장장 4개월동안의 항해를 마치고 26일 낮 호주 시드니 달링하버에 무사히 도착했다. 플라스티키는 태평양을 횡단하는 2만여km의 여정 끝에 이날 시드니에 안착해 수많은 환영인파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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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쇼프로그램 <도전슈퍼모델>의 참가자였던 류드밀라 보우지노바가 때 아닌 외설 논란으로 화제에 올랐다. 애플의 아이폰 응용 프로그램인 ‘미러 앱’(Mirror App)의 시범 모델로 나선 것이 발단. 아이폰의 화상 전화용 카메라를 거울로 활용하게 만드는 이 프로그램의 기능을 광고하기 위해 시범 사진을 찍은 것이다. 그러나 애플 측은 이 시범 사진이 외설적이라며 ‘미러 앱’의 개발자에게 판매 보류를 통보하였다.
이 사진이 문제가 된 이유는 류드밀라의 어깨가 노출되어 있고 표정이 다소 몽롱하기 때문. 개발자가 공개한 애플 측의 통지문에 따르면 이 사진이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를 보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애플 측은 이 음란한(?) 시범 사진이 삭제되면 ‘미러 앱’의 판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사진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 측의 우려가 다소 과장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역시 애플은 청교도적이고 깐깐하다는 식의 평가를 내놓는 누리꾼도 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주차장이 문을 연다. 미국 마이애미비치에 세워진 건물 ‘1111 링컨 로드’에는 300대 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어떤 주차장보다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다. 벽이 없다. 조명이 화려하다. 값비싼 자동차를 어둡고 후미진 주차장에 ‘유폐’시키지 않고 내놓고 자랑할 수 있다.
건물은 콘크리트와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옷을 입지 않은 근육질’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장이 유리인 레스토랑을 포함한 상업 시설과 곧 완성될 고급 아파트 그리고 화려한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복합체로 건설비용이 6천5백만 달러가량이다.
▲...뜨거운 여름이다. 물속에 들어가 몸을 식히기 싶은 게 인지상정. 그런데 집을 물속에 넣으면 어떨까. 최소한 그런 분위기라도 내면 하루 종일 시원할 것 같다.
싱가포르 ‘구즈 건축’의 ‘계단 집’은 ‘물속의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실에 앉으면 유리벽 너머에 시원한 풀이 있다. 시각적으로는 영락없는 ‘수중 저택’이다. 정원과 풀이 집을 양쪽에 위치했다. 거주자는 시원한 풀은 물론 옥상에 있는 정원 너머의 시원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2층 정원과 L자 모양 풀 그리고 데크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 이 집이 “싱가포르의 뜨거운 열대 기후에도 거주자에게 조화와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 게 건축회사의 자평이다.
이탈리아 시에나 대학교의 지질학자들이 이집트 과학자들과 함께, 사하라 사막에서 운석충돌분화구를 발견했다고 23일 해외 과학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분화구는 여러 모로 의미부여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분화구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구글 어스 위성 사진을 이용해 발견했다는 점도 중요하게 거론된다. 아울러 아주 ‘신선한’ 또는 ‘최근에 생성된’ 분화구라는 사실도 강조된다. 과학자들이 분화구 주변의 토양 샘플을 분석해 충돌 당시의 열과 압력을 계산해 추정한 결과 분화구가 생겨난 시점은 5천년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운석 충돌의 파괴력에 주목했다. 추정에 따르면 금속으로 된 운석(정확한 개념으로는 ‘운철’ 또는 ‘철질 운석’)의 지름은 1.3미터에 불과했다. 무게는 5,000~10,000kg이었고 충돌 당시의 시속은 11,732km 였다. 이 소형 운석이 너비 45미터 깊이 16미터의 분화구를 만들어낸 것이다.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운석이 수 만개라고 할때 이번 발견은 운석 충돌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하게 만든다는 평가다.
‘카밀’이라 명명된 신생 분화구에 대한 연구 논문은 지난 주 온라인 ‘사이언스’에 게재되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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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이 지난 주 ‘해양 데드존(Aquatic Dead Zones)’ 세계 지도를 공개했다. 생태학 용어인 데드존은 바다 속의 저산소 구역을 지칭한다. 달리 말해 깊은 바닷물에 용해된 산소의 양이 적어서 바다 생물들이 생존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데드존인 것이다. 데드존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도에서 붉은색 원은 데드존의 위치와 규모를 보여준다. 검은 원은 데드존이 관찰되었으나 규모를 알 수 없음을 뜻한다. 갈색은 인구 밀도를 나타내는데, 데드존은 갈색이 어두운 지역 즉 인구밀도가 높은 강 하류 지역에 인접해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비료 성분을 포함한 채 땅위를 흐르는 빗물은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근해 식물성 플랑크톤의 폭발적 증가를 유발한다. 이 플랑크톤은 자체로 산소를 소비할 뿐 아니라 죽으면 심해에서 미생물을 크게 늘게 만든다. 미생물들이 유기체를 분해하면서 산소를 소비하고 그 결과 물고기 등 해양 생물들이 떼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데드 존은 196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 현재 152,000 제곱 마일 가량이 되었다.
40만 달러(약 4억7천만원)이하의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미국의 주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 부동산 정보 업체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수영장 딸린 집에서 시애틀의 통유리집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부동산 정보 업체 ‘트룰리아’에 따르면 이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가장 호화로운 주택은 플로리다 주 휴양도시인 새러소타에 위치한 단독 주택. 무려 10년 전인 1999년 매매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이 주택은 90평 넓이에 수영장과 스파 시설, 실외 조리장이 구비되어 있다. 골프장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골프 및 각종 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좀 더 조용하고 소박한 생활을 원한다면 애리조나 주 피닉스나 조지아 주 애틀랜타가 어떨까? 수영장은 없지만 거실에는 벽난로, 뒤뜰에는 바비큐장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주택들이 위치해 있다.
건물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워싱턴 주 시애틀의 통유리집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1층 거실과 2층 침실 구조의 다소 작은 규모지만 유리와 철제 구조를 활용하여 심플한 멋을 살렸다. 유리문을 통해 이어지는 젠 스타일의 정원 또한 큰 매력. 콜로라도 덴버나 미네소타 미네아폴리스에서는 머드룸(농장에서 묻혀온 흙이나 먼지 등을 터는 공간) 등 전통 가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인테리어를 현대적으로 개조한 주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영화 아바타의 3D 촬영팀인 'PACE HD'와 함께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보아와 소녀시대의 3D 뮤직 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소녀시대와 관계자들이 3D 안경으로 촬영한 3D 뮤직 비디오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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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정소라(19)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자택 사진으로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17일 '집이 그립구려~'라는 제목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고급 주택을 공개한 사진이 25일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유럽풍의 이층집에 넓은 정원과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조경이 갖춰져 있어 많은 네티즌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진정한 '엄친딸'이 등장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상하이의 대저택이 공개되기에 앞서 정소라는 미스코리아진에 당선되면서 '엄친딸'이라는 개인 신상으로 화제를 낳았다. 그의 아버지는 MBC 탤런트 공채 9기 출신의 사업가 정한영 씨다.
중국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한상(韓商) 기업가 정 씨는 산업플랜트엔지니어링 전문업체 휴먼텍코리아의 중국법인인 휴먼텍차이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회사의 매출 규모가 연간 150억~2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정소라는 현재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에 진학 중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하며 장래 희망은 외교관이라고 밝혔다.
8월2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최상류층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 전설희 역을 맡은 김정은은 극중 남편 차지욱(김승수)의 로펌 대표 취임식 파티 장면을 촬영하며 2억원 짜리 의상을 몸에 걸쳤다.
이 장면에서 김정은의 스타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주얼리.
김정은이 착용한 목걸이는 1억3000만원으로 크기가 서로 다른 19개의 진주와 영롱한 무지갯빛 물방울 느낌이 나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드레스는 유명 디자이너 김연주의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의 튜브톱 드레스다. 상류층 분위기에 맞게 심플하고도 고풍스러운 멋을 내기 위해 블랙이나 화이트 등의 모노톤으로 시크함을 더했으며 드레스 한 벌당 1000만원 이상의 고가 품목이다.
공교롭게도 김정은은 이 드레스를 입고 나이트 클럽에서 격한 싸움신을 벌일 예정이었던 만큼 훼손과 찢김을 감안, 미리 한 벌을 더 주문했다. 가격을 두 배로 지불해야 하지만 완벽한 연기를 위한 김정은의 제안이었다.
그녀가 들고 있는 클러치백은 500만 원. 8각형 모양에 검정색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앞면 정중앙에는 나비 모양이 스와브로스키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마지막으로 김정은의 파티룩을 완벽하게 완성시켜준 구두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지미 추’의 상품으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화려함이 돋보인다. 이 역시 수백만원대에 달한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김정은이 ‘상류층 며느리 룩’을 선보이기 위해 한 장면에만 2억원에 달하는 의상과 소품이 착용될 만큼 극에 대해 쏟는 애정도가 남다르다”며 “이로 인해 김정은이 극중 이혼하기 전까지는 제작진 모두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등 초긴장 상태를 유지해야할 정도”라고 밝혔다.
▲...[유코피아닷컴=박현일 기자, ukopia.com]미국에서 매스터 베드룸, 곧 안방이 두 개인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쯤에는 이같이 설계된 신규주택이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각 방 또는 각자 침대를 따로 쓰는 부부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수면협회(National Sleep Foundation)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부부 넷 중 하나꼴로 각 방 또는 침대를 따로 쓰고 있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최근 영국과 일본에서 실시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각 방을 쓰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 '브란젤리나'의 전직 경호원은 한 연예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커플이 각 방을 쓴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조나스 브라더스의 케빈 조나스도 아직 신혼인데도 불구, 각 방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각 방을 쓰는 이유는 다양하다.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 호흡습관, 스포츠 중계에 중독된 남편, 각기 다른 출근 시간대, 성생활의 주기 등을 이유로 부부가 한 지붕 따로 살기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부가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라 수면이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등장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 밖에도 부부 사이에도 사생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처럼 각 방을 쓴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혼 상담가들은 각 방을 쓰면 아무래도 관계가 소원해져 이혼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이 보인다." 미국전문 정보/뉴스 포탈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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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아이들, 엄마랑 다 같이 나들이~
(AP=연합뉴스) 미국 배우 앤젤리나 졸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왼쪽부터) 그녀의 아이들인 매덕스(8), 매덕스 뒤의 노란색 셔츠 팍스 티엔(6), 자하라 말리(6), 샤일로 누벨(4)과 함께 26일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그녀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솔트'의 홍보 차 일본을 방문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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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린 기자] '라이언킹' 이동국(31, 전북 현대)과 '득점기계' 루시오(26, 경남 FC)가 컵대회 결승행 티켓을 두고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과 포스코컵 2010 4강 단판 승부를 치른다. 전북과 경남은 각각 울산(2-0)과 제주(1-1, 승부차기 4-3)를 꺾고 4강에 올라 내친 김에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전북은 지난 2008년 1월 9일 이후 경남을 상대로 6연속 무패(3승3무)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최근 6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경남은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확정 이후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1무1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전 특성상 과거 기록을 떠나 양 팀의 에이스인 이동국과 루시오의 한 방으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이동국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38분 출전에 무득점에 그쳤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며 축구화 끈을 동여맸고 리그 12~14라운드 대구, 대전, 강원전에서 2골-2도움을 올리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FA컵 16강 강릉시청전에서도 1-1로 맞선 후반 23분 에닝요의 결승골을 도왔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 5월 2일 리그 10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로 1-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헤딩골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낸 기억을 반추해 이번에도 재차 상대 골대를 겨냥한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도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홈에서 승리를 거두겠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나가야 플레이가 살아난다. 이동국과 로브렉을 초반에 함께 쓸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동국에 대한 기대감을 에둘러 표시하기도. 이 외에도 최근 리그와 컵대회에서 6경기 연속 득점(9골, 1도움)을 올리고 있는 로브렉과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는 에닝요(3골, 3도움)도 믿는 구석이다.
이에 맞서는 루시오도 지난 25일 열린 리그 14라운드 대구전에서 침묵하기 전까지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3도움)를 올렸고, FA컵 16강 전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5경기에서 6골, 3도움으로 특 A급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경남의 김귀화 수석코치가 "우리 팀에서 가장 비중있는 선수인 루시오의 컨디션을 잘 관리해 좋은 결과를 노리겠다"고 출사표를 밝힐 정도로 이미 루시오는 소속팀의 시작과 끝으로 거듭난 상황.
경남은 최소실점(경기당 0.8실점/15실점)을 기록 중인 견고한 수비진과 김병지 골키퍼를 앞세워 올 시즌 최다득점(경기당 2.3골/41골)을 달리고 있는 전북의 예봉을 차단한 뒤 루시오의 한 방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 쥐겠다는 각오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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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신이라 불린 사나이' 양준혁(41.삼성)이 올 시즌을 마친 뒤 18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양준혁은 2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본인과 팀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25일 선동열 감독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1993년 데뷔 후 18년간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양준혁의 기록이 곧 '프로야구 기록'이라고 할 만큼 프로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야구팬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 '양신'은 그가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지 잘 보여준다.
대구상고-영남대를 거쳐 1993년 신인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양준혁은 1993년 4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쌍방울과의 데뷔 첫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결국 입단 첫 해 106경기에 출전, 타율 3할4푼1리 23홈런 90타점을 기록, 단숨에 프로야구를 정복했다. 프로 첫 해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에 오르면서 입단 동기 이종범(당시 해태)을 제치고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양준혁은 9년 연속 타율 3할(1993~2001), 역대 최다인 15번의 올스타전 출장, 골든글러브 8회 수상(1996~1998, 2001, 2003, 2004, 2006, 2007), 프로야구 최초 사이클링 안타 2회(1996, 2003),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1993~2008)기록 등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타격왕 4회, 출루율 1위 3회, 장타율 1위 2회, 최다안타 1위 2회 등 개인타이틀 역시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다.
특히 양준혁은 각종 통산기록을 갈아치우며 진정한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양준혁은 프로 18년 동안 2131경기에 출전하면서 통산 최다경기출장, 최다안타(2318개), 최다홈런(351개), 최다타점(1389점), 최다득점(1299점), 최다루타(3879개), 최다사사구(1380개) 등 도루를 제외한 거의 전 부문의 통산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 5월 9일 대구 LG전에서 통산 341번째 홈런을 터뜨려 장종훈 현 한화 코치가 세웠던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앞서 2005년 6월25일 문학 SK전에서 최다안타 기록을 뛰어넘은 뒤 내친 김에 2007년 6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선 대망의 2000안타 고지까지 정복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면서 양준혁은 프로야구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기록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자연스럽게 그를 따랐다. 특히 양준혁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까지 마친 뒤 24살의 늦은 나이로 프로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그의 대기록들은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다.
물론 그에게도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던 1999년 갑작스런 해태로의 트레이드는 양준혁의 야구인생에서 큰 고비가 됐다. 곧이어 LG로의 이적까지, 양준혁에게 큰 풍파가 계속 찾아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협 파동의 주동자로 낙인찍히면서 FA 자격을 얻고도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2002년 간신히 친정팀 삼성에 복귀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2할대 타율에 머물면서 전성기가 끝났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듬해 2003년 양준혁은 3할2푼9리 33홈런 92타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고 2004년에는 생애 두 번째 100타점(103점)을 넘어서는 등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후에도 양준혁은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전혀 녹슬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2009년까지 매 시즌 100경기 이상 활약했던 양준혁은 40대에 접어든 2009년 8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3할2푼9리 11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노장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양준혁에게도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었다. 2010 시즌을 거듭하면서 후배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신세로 전락했다. 거의 선발출전을 하지 못한 채 간간히 대타로 나설 뿐이었다.
통산 15번째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던 양준혁은 그 다음 날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겠다고 결심하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올스타전에서 눈시울이 붉어졌던 그의 모습은 선수인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마음속 결심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대한치어리딩협회는 2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G20 정상회의 유치기념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종합 1위 팀은 오는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초대 아시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출전자격을 얻는다.
사진은 경기 전 한 참가팀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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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신지애(22.미래에셋)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특급대회 에비앙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bjbin@yna.co.kr
(끝)/반종빈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신지애(22.미래에셋)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특급대회 에비앙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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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신지애(22.미래에셋)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5야드)에서 열린 특급대회 에비앙 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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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U-20 여자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러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를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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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엄지손가락 부상을 털고 돌아온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복귀 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후반기 연착륙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외야 수비 때 몸을 날렸다가 엄지를 다치면서 20일 넘게 쉬었지만 호쾌한 타격과 정상급 수비, 날쌘 주루가 고스란히 살아있다.
`역시 추신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추신수는 복귀 첫 경기이던 지난 24일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때리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1-1 동점이던 3회 무사 2, 3루에서는 2루 땅볼로 타점까지 챙겼다.
25일과 26일 계속된 탬파베이와 연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 2개씩을 때리며 달아올랐던 방망이가 식지 않았음을 확인시켰다.
최근 3경기 기록을 종합하면 2루타 2개를 포함해 11타수 5안타(0.455)로 불방망이다.
2번에서 3번 타자로 복귀해 중심타자 역할을 완수했고 올 시즌 전체 타율도 0.292까지 올렸다.
부상 직전까지 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타격(0.286)과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어 전반기 클리블랜드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최고의 타자답다.
부상에서 갓 돌아와 심리적으로 위축됐을 법도 하지만 전매특허인 허슬플레이에 조금도 인색하지 않아 박수를 받았다.
외야에서 슬라이딩하면서 백핸드로 타구를 잡아내는가 하면 상대 야수의 허점을 파고들어 과감히 진루하는 센스와 빠른 발도 과시했다.
추신수가 오히려 부상 전보다 플레이가 나아졌다는 평가도 나올 만큼 올 시즌 남은 활약이 더욱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추신수가 마이너리그 재활 타석에서 11타수 1안타를 때린 것을 지켜봤던 클리블랜드 구단주가 안도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홈런 20개와 2루타 20개, 도루 20개를 이룰 위협적 존재로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추신수에게는 부상에 따른 공백기가 팀 내에서 전혀 흔들리지 않는 위상을 재확인하고 `내공'을 인정받는 호재가 됐다는 관측도 있다.
무려 3주를 결장했음에도 2루타와 3루타를 제외하고 타율, 안타(91개), 득점(48점), 홈런(13개), 타점(45점), 볼넷(49개), 도루(12개)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여전히 팀 내 선두를 지키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폭주기관차' 추신수의 거침없는 질주가 올 시즌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