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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태 '전철연'은 어떤 조직인가?

새벽이슬1 2009. 1. 24. 08:08

 
용산사태 '전철연'은 어떤 조직인가?
2005년에도 철거용역직원, 화염병 맞고 불에 타 숨져
金成昱   
 1월20일 용산사태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국철거민연합(전철련)은 과격한 행태로 좌파에서도 비난받아온 조직이다.
 
 실제 전철연은 수많은 사건·사고를 만들어냈다.
 
 △1996년 신연숙씨 골리앗 추락 사망 △1997년 민병일씨 폭행 사망·박순덕씨 골리앗 추락 사망 △1999년 수원 권선4지구 사제총 사용 △2000년 민주당 화염방사기 난입 △2003년 서울 상도동 컨테이너 추락 △2004년 고양파출소 화염병 투척 △2005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사건 등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2005년 4월16일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사건의 경우, 철거용역 李모씨(26)가 화염병을 맞고 불에 타 숨졌다. 전국철거민연합 간부 成모(39)씨는 『내가 화염병을 던졌다』며 자수해 살인 혐의로 4월26일 구속됐다.
 
 한국도시연구소가 1998년 펴낸 <철거민이 본 철거> 및 전철연 측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현재까지 철거투쟁으로 숨진 35명 대부분이 전철연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2002년 8월27일에는 좌파매체인 <월간 말> 사무실이 전철련에 의해 기습 점거됐다.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은 전철연 소속 회원 40여명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무실을 점거해 직원 10여명을 감금하고 집기들을 파괴한 것이다. 당시 <월간 말>이 보도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지상의 방 한 칸조차 누릴 권리도 없이 용역깡패와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에 짓뭉개지는 철거민들의 싸움마다 전철연이 함께 있었다. 이 「처절한」싸움의 과정에서 철거민의 「죽음」까지 일어나곤 했다. 그런데 믿기지 않겠지만 이 투쟁의 배후에는 생존권을 볼모로 자신의 입지를 세우려는 전철연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졌다...(하략)》
 
 2005년 4월22일 전철연의 母조직 격인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철연과 같은 폭력적인 투쟁방식은 더 이상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이호승 전철협 지도위원은 『폭력적인 투쟁방식으로 철거용역 회사에 돌아가는 용역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골리앗 만드는 비용만도 1천만 원 넘어>
 
 전철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철거민에 대한 행태이다. 2005년 5월3일 한겨레21은 이에 대해 『벼랑으로 몰린 철거민들에게 전철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이미 비민주적 전위조직으로 퇴화해 서철협 시절의 활력을 잃은 모습이었다』고 비판했었다.
 
 당시 보도내용을 일부 인용해본다.
 
 《골리앗(철거에 대응하는 망루)은 만드는 데 드는 비용만도 1천 만 원을 훌쩍 넘긴다. 철거민들이 카드빚을 내 그 비용을 댄다. 그가 속한 안암동에서도 2002년 2월 철거대책委가 꾸려질 때 50명이었던 주민들이 3개월 만에 20명대로 줄어들었다.
 
 전철연의 투쟁 방침을 성실하게 따르다 보면, 생계를 포기한 주민들은 수 천 만원씩 빚이 쌓이고 곳곳에서 휘두른 폭력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투쟁에 더 매몰될 수밖에 없고, 점점 전철연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벼랑으로 몰린 철거민들에게 전철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제명」이다. 취재 중에 만난 철거민들은 『철거민에게 「제명」은 곧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아직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제명」을 당하면 철거민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협상이 잘 끝나면 살 집과 약간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민사상의 고소·고발 사건이 모두 유야무야된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얻어낸 게 없는 상황에서 철대위에서 쫓겨나면, 철거민들은 수 천 만원의 빚을 떠안은 채 범죄자로 전국을 떠돌아야 한다. 그 와중에 사람이 죽기도 한다. 》
 
 전철연은 철거문제를 「주거권」이 아닌 「계급적」시각에서 접근해왔다. 전철연은 출범선언문에서『전체 철거민과 도시빈민의 총단결된 힘으로, 전 민중의 생존권을 수호하여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수립하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만천하에 선언한다』며 주장하고 있다.
 
 전철연은 현재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참가단체이기도 하다.
 
 [아래 첨부 동영상은 지난 19~20일 용산사태 동영상이다]
 
 
 

 

용산4구역 상인 50여명, 지난 해 민노당 집단입당

'민주노동당 용산 4구역 분회'결성 후 "앞으로 민주노동당과 함께 하겠다"

                                                                                         金成昱   

용산 철거민 사태」가 벌어진 용산4구역의

세입자대책위 상인 50여 명은 지난 해 4월4일

민주노동당에 집단 입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용산4구역 점거농성 현장에서는 용산 철

거민과 경찰관 6명이 사망하고 경찰관이 10여

명이 부상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지난 해 4월4일 용산4구역에서 치러진 집단입

당식에 참석한 입당자들은 『세입자들의 생존

권과 영업권은 박탈당한 채 진행되는 용산개발

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모든 세입자들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민주노동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었다.
 
 인터넷매체 이지폴뉴스(http://www.newscani.com/news/104394)가

전한 바에 따르면, 입당자들은 『영세상인들과

함께 해온 민주노동당의 정책과 활동들이 민주

노동당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것』이

라고 주장했다.
 
 또 입당자들 스스로 「민주노동당 용산 4구역

분회」로 분회 이름을 정한 뒤, 『앞으로 민주

노동당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었다.
 
 민주노동당은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 등 북한의 對南노선을 주장해 온

정당이다 

 

 

 

 

 

 

 

 

 

 

 

 

 

 

 

 

민노당에 단체입당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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