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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는 안하고 문서전문가만 모였나

새벽이슬1 2007. 11. 26. 11:56
<선개추> 2007.11.26.

                             < 논 평 >

            ** 대통령선거는 안하고 문서전문가만 모였나 **

17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정치권은 지금 대통령후보나 국회의원은 온데 간데 없고, 각종 문서 전문가만 모인 듯한 분위기다.

최근 정치권을 위주로 흥행 ‘쑈’를 거듭하고 있는 BBK(김경준 385억원 횡령)사건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까지 판가름할 모양이다.

그러나 이번 BBK사건에서 우리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대통령후보에 출마해 대한민국의 미래 5년을 책임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직 능력이 없었으면 범죄자(犯罪者)의 ‘말’ 한 마디에 ‘횡재’를 기다리겠는가 하는 생각뿐이다.

지난 5년간 우리 국민들은 경제불황과 고유가, 실업, 사회적 이념갈등 등 연일 허리띠를 졸라매며 오늘의 고난이 언제나 끝날지를 고대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오고 있다.

그리고 이제 17대 대통령선거가 임박해서는 보다 능력있는 사람이 선출돼 지금 우리 국민들이 떠 안고 있는 각종 생활 속의 짐들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기를 기대하는 시점인데, 요즘 선거를 치르는 각 정당들의 행태를 보면 이런 국민들의 기대가 한 순간에 다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정치권은 지금 국민들의 들리지 않는 아우성을 분명히 새겨들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금 17대 대통령선거를 치르기를 바라는 것이지, 무슨 ‘문서감정가’들이 총동원된 그런 대통령 선거를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이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상 모든 수사는 검찰에 맡기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요즘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해야 할 수사를 국회의원들이 하고, 아예 검찰 수사방향까지 우회적으로 제시하는 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니 이건 도대체 대선을 치르려는 건지, 문서감정가들이 모여 문서감정을 하려는 것인지 아리송할 정도다.

정치권은 이제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이라도 정신들을 차리고 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범죄자의 ‘말’한마디에 요행이나 바라는 그런 대통령후보들과 정치인들이라면 대한민국의 미래 5년은 이미 먹구름으로 가득 찬 것이나 다름없다.

더욱이 지금 정치권이 벌이는 ‘문서감정사’ 또는 '검사' 흉내를 내는 각 정당과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우리 국민들은 매우 식상하다 못해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따라서 정치권은 이제 더 이상 국민들의 심경을 자극하지 말고 ‘정책선거’에 주력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는 사람(여야 대통령 후보 및 국회의원)들이 앞으로도 계속 국민들을 우롱하고 국가의 분열을 부추길 경우, 우리 국민들의 인내심(忍耐心)도 한계점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을 정치권은 분명 상기해야 할 것이다.

200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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