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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자 ! 대한민국!
▶ 개소리의 의미 ◀ 촌부(村夫)는 농장의 원두막 지킴이삼아 개를 키웠다. 친구가 준 똥개 그리고 직장 선배로부터 받은 풍산개다. 이 똥개와 풍산개의 특성이 판이하다. 낯설기만 하면 짖어대며 선제 공격에 나서는 똥개와는 달리 풍산개는 결정적인 순간이 아니면 짖거나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냥이나 두 녀석 간의 싸움에서는 풍산개가 절대 지지 않는다. 무엇이든 두렵지 않으니 짖지 않는 게 풍산개이고 조금만 낯설어도 두려워서 짖어대고 힘센 척 먼저 달려드는 녀석이 똥개다. 우리는 종종 말이 안되는 주장을 들을 때가 있다. 이를 속되게 개소리로 취급해 버리기도 한다. 특히,정치권에 이런 개소리를 내는 개 같은 인간이 많다. 국민의 대의자라는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과는 달리할 때 더더욱 그렇다고 한다. 윤석열 검..

시간병(Time-Sickness)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시간병(Time-Sickness)' 증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병이란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입니다. 미국 내과 의사인 래리 도시 박사는 시간병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면서 시간병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권고했습니다. 첫째, 시간 계획보다 인생 계획을 세우세요. 내 인생을 통해 성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냉철히 살펴야 합니다. 둘째,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가끔 시계를 차지 말고 다녀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셋째, 서두르는 것은 일종의 중독 증세입니다. 천천히 해도 내 인생에 별 지장이 없다는 슬기..

아인슈타인이 남긴 지혜의 경구 10 “가고싶을 때 가고싶소. 인위적으로 삶을 연장하는 것은 무미건조해요. 나는 내 몫을 다했고 이제 가야할 때요. 우아하게 떠나고 싶소.” 1955년 오늘(4월18일) 미국 프린스턴대병원에서 현대의 가장 위대한 과학자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7주년 기념식 연설 초고를 쓰다가 복부대동맥류(배를 지나는 대동맥의 혈관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것)가 터져 응급실에 실려왔지만 수술하자는 의사의 말에 손사래를 쳤고 곧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그렇게 76년의 삶을 아름답게 마감했습니다. 이 병원의 토머스 스톨츠 하비 박사는 유족의 허가도 받지 않고 아인슈타인의 뇌를 분리해서 보관했습니다. 천재의 뇌를 제대로 연구하는 날을 대비해서. 아인슈타인은..

이어령은 2022년2월26일 89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6년 전인 73세에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후 이렇게 말했다. “과거 오류로만 보였던 성경이 지금은 구술을 꿰듯 새롭게 읽힌다.” “(세례를 받는 순간) 얼마나 외로운 삶인가. 혼자 바둥바둥하면서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불쌍했다. 가장 사랑하는 딸도 얼마나 쓸쓸했을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영성과 천국이 있는 문지방에서 지금까지 전력투구한 삶과 마지막 나를 던지는 처절한 도전 앞에 서 있다”고 했다. “세례 받기 전까지 토끼 인생이었다. 잘났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그게 아니라 나는 거북이다. 잘못 살아왔고 많은..
25 센트의 기적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부랑자 노인이라고 생각한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다. "멜빈 다마!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고 하네." 얼마의 세월이 지나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벼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런 기사와 함께 유언장이 공개되었는데 하워드 휴즈가 남긴 유산의 16분의..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안영은 왕에게 간언하는 재상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신하를 본 왕이 안영에게 물었습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 같은가?" 그러자 안영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전하의 의견에 장단을 맞추지 않고 단순히 동조할 뿐입니다." 왕이 궁금한 듯 다시 물었습니다. "장단을 맞추는 것과 동조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안영이 대답했습니다. "장단을 맞추는 것은 조화를 뜻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것들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비유컨대 국물과 같습니다. 고기, 양념, 소금 등을 넣어 끓여 지나치거나 모자람 없는 맛을 내는 것이지요." 안영은 이어서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전하가 긍정하는 것 속에 부정할 것이 있으면 그것을 가려내서 전하의 긍정을 완전한 것..

내 편이 있다는 것 하와이군도 북서쪽 끝에 있는 작은 카우아이 섬.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섬은 한 때 지옥의 섬이라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다수의 주민이 범죄자,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였고 청소년들은 그런 어른들을 보고 배우며 똑같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학자들은 '카우아이 섬의 종단연구'를 시작했습니다. 1955년에 태어난 신생아 833명이 30세 성인이 될 때까지의 성장 과정을 추적하는 매우 큰 규모의 프로젝트였습니다. 많은 학자의 예상은 이러했습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인생에 잘 적응하지 못해 비행 청소년이 되거나 범죄자, 중독자의 삶을 살 것이다." 심리학자 에미 워너 교수는 833명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201명을 따로 정해 그들의 성장 과정을 집..

택시와 강아지 손님을 태우고 달리던 택시에 도로를 건너던 강아지 한 마리가 달려들어 사고가 났습니다. 119에 신고한 뒤 출동한 구조대원과 함께 차량을 살펴보니 범퍼 아래쪽에 강아지의 앞다리가 꽉 낀 상태였습니다. 강아지는 고통스러운지 계속 끙끙댔습니다. 이를 보곤 차에 타고 있던 승객도 강아지를 구하는데 기꺼이 승낙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를 구출하려면 범퍼를 뜯어내야 하는데 주인 없는 유기견이기에 택시 기사가 모든 수리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이때 택시 기사가 말했습니다. "차가 부서져도 상관없으니, 신경 쓰지 말고 우선 강아지부터 구조해주세요." 이에 구조대원들은 택시 범퍼를 해체해 안전하게 강아지를 구조했고 이후에 강아지는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