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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승부기 미치천리?(蒼蠅附驥 尾致千里)

새벽이슬1 2022. 3. 14. 09:35

?창승부기 미치천리?
(蒼蠅附驥 尾致千里)



"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 간다". 라는 말입니다.

이는 한평생을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역사서의 걸작인 2천여년 전 사마천의 사기 백이전(伯夷傳)에 나오는 글귀 입니다.

소나무가 대저택을 짓는 대목수를 만나면 고급 주택의 목재가 되지만
동네 목수를 만나면 고작 오두막이나 축사를 짓는데 쓰이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도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남이 시작됩니다

산다는 것이 곧 만남이고 새로운 만남은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다주고 관계도 만들어 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만남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속담에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내가 나고 생선을 싼 종이 에서는 비린내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영성이 깊어지고 삶이 윤택해지는 만남이 있습니다


이런 만남이야 말로 삶의 향기가 묻어 나오는 만남인 것이고

그런가 하면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의 본성을 점점 더 황폐하게 하고 오염시켜 범죄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꽃송이 처럼 화려할 때만 좋아하고

권력과 힘이 있을 때만 환호하고 시들면 내버리고 힘이 사라지면 등을 돌리는 약삭 빠른 만남도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별일들이 다있는 법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삶에 동행을 누구와 할 것인지를 잘 선택 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노후 인생은 뜻이 맞는 사람과 만나서 무조건 자기 자신이 즐겁고 행복해야 하고

골치아프고 속상 하고 징징거리고 마음 상하고 하는 만남이나 그러한 일상 에서는 과감히
벗어나야 합니다.


손바닥도 마주치면 소리가 납니다 따라서 삶에서 누군가와 부딪치거나 다툴 일이 생긴다면 굳이 자존심 내세우며 부딪치려 하거나 아웅다웅 하지 말고 내가 먼저 피하거나 외면해 버리시고 자신의 즐거움을 찾으세요

그리하여 매일 매일 맞이하는 날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도 추위도 기승을 부립니다 봄이오듯 언젠가 우리도 모르게 지나갈것입니다 건강하세요






?설니홍조 (雪泥鴻爪 )?



중년의 나이를 넘으면 존경을 받지 못할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소동파의 시에 설니홍조 (雪泥鴻爪) 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기러기가 눈밭에 남기는 선명한 발자국'이란 뜻입니다.

그러나 그 자취는 눈이 녹으면 없어지고 맙니다.

인생의 흔적도 이런게 아닐까요? 언젠가는 기억이나 역사에서 사라지는 덧없는 旅路...

뜻있는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지낸다는일이 참 어렵습니다.

中國 故事에 강산이개 (江山易改) 본성난개 (本性難改) 라는 문장이 있는데,
'강산은 바꾸기 쉽지만, 본성은 고치기 힘든 것 같다' 는 뜻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本性이 잇몸처럼 부드러워져야 하는데 송곳처럼 뾰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 하고 일갈했을 때, 그의 친구들이 그럼, "당신은 자신을 아느냐?" 라고 되물었답니다.

그 때 '소크라테스'는 "나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라고 말했답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본성을 고치는 첩경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사람은 다섯 가지를 잘 먹어야 한다고 써 있었습니다.



이것이 건강한 삶의 비결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존경받는삶의 길이기도 할 것입니다.

'중년의 나이를넘으면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기보다는 존경을받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존경을 받지 못 할 지언정 욕은 먹지 말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삽니다.

패션디자이너 "코코샤넬"은 "스무 살의 얼굴은 자연의 선물이고, 쉰 살의 얼굴은 당신의 공적이다"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중년 이후의 얼굴은 그 사람 인생에 대한 결과라 할 수 있을것이므로 나이를 잘 먹는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따라서 큰 업적 이나 칭찬받기 보다는 지탄 받거나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는 인생이 더 위대한 삶이 이닐까 생각합니다.

옮긴 글입니다. COVID19로 힘든 시간들이지만 그저 감사하며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넉넉한 하루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


"Edelweiss" - André Rieu(2009. 6. 9)
Click! https://youtu.be/PNwmHHs9N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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