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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위기~ 본문
![]() 신용수 교수의 ' 국민들에게 告함 '
오늘 여론 조사 발표를 보면서 언듯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전의 여론몰이가 떠 올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갈 때 도하 모든 여론조사 기관들이 일 주일이 멀다 하고 뚝뚝 떨어지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결국 지지율 5%로 떨어지자 (박근혜 바보 만들기에 성공하자) 여당인 새누리당 안에서 각자 도생으로 튀어나온게 김무성 유승민을 비롯한 배신자(탄핵 부역자) 들이었습니다. 지금의 586 집권세력들은 그런 재미를 보자 지난 대선에선 안철수를 겨냥해 이른 바 <바보 만들기>에도 성공해, 문재인을 더욱 강력한 후보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철수를 띄워 <윤석렬 바보 만들기>에 돌입한것이 분명합니다. 이 사실을 까맣게 잊는다면 윤석렬 지지율 20%까지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국힘당> 안에서 또 다른 각자도생의 배신자들이 우러러 튀어나오게 몰고갈 공산인 겁니다. 그러니까 윤석렬과 국힘당을 집요하게 흔들어대는 온갖 공작이 가동되고 있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전의 그 <박근혜 바보 만들기> 여론 몰이에 감쪽같이 속는 통에 결국 자유 우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막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했던 것입니다. 이번에도 <윤석렬 바보 만들기>에 속는다면 큰일 입니다. <여론 조사>, 한 마디로 믿을 게 못 됩니다. 일편단심 <윤석렬로 정권교체!>를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 정권연장>을 진압하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습니다. 윤석렬의 잘잘못을 따지는 건 그 다음에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권이 연장되면 자유대한민국은 끝입니다. 왜냐하면 합법적인 선거로 <공산 사회주의> 체제를 완성시켜 주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민주당>과 싸우는 게 아니라 <공산당>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고 봐야 합니다! 절대 <윤석렬 바보 만들기>에 속아선 안됩니다. 이 싯점에선 윤석렬 만큼의 강단을 가진 자를 구할 수 없기에 하는 소립니다. 지난 허물이 밉상이긴 하나 자칫 그로 인해서 국가의 운명이 그르쳐지는 최악은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김순덕 칼럼] 이재명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다 “‘존경하는…’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이 발언 뒤 이재명의 어떤 말도 못 믿어 “대장동 입장 밝혀야” 질문에 답변 안해. 국민 신뢰 없이 국가경영 할 수 있나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새해 인사가 맨 앞에 올라가 있다. 선거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명은 이순신 장군처럼 한밤중에 홀로 앉아 국민들께 편지를 쓴다. 잔잔하고도 감동적인 음악과 함께 그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첫마디가 하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었다. ‘존경하는’이라는 단어에 반사적으로 긴장했다. 이 말은 이재명이 작년 12월 7일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라고 할 때 썼던 수식어다. 그는 “표 얻으려고 존경하는 척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펄쩍 뛰었다. 선거대책위원회에선 “‘존경하는’이란 단순한 수사(修辭)”라는 해명까지 내놨다. 나는 이재명의 가장 큰 잘못이 이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명의 ‘욕설 녹취록’도 있긴 하지만 엄밀히 말해 그건 10년 전 발언이다. 최근 다시 공개된 뒤 재차 사과도 했다. 그러나 ‘존경하는’이라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는 말은 차원이 다르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상투적으로 ‘존경하는 의원님’ 하고 붙이는지 몰라도,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 존경(尊敬)이라는 단어는 선생님이나 은사님한테, 그것도 가려가며 쓴다. 그 말을 이재명은 농담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라는 말도 믿을 수 없을 만큼, 그의 공약은 물론이고 이재명의 어떤 말도 믿기 어렵게 된 것이다. 이재명의 위기도 이 발언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진짜인 줄 알더라”는 발언을 한 시기 이재명의 지지율은 36%,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5%였다(갤럽 여론조사). 윤석열은 당 내분 사태로 1월 초 지지율 26%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11월 초 대선 후보로 선출된 다음엔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42%까지 치솟은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재명은 40% 이상 올라가 본 적 없이 30%대 지지율에 갇힌 상태다. 설 연휴 직전 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윤석열은 35% 동률이었다. 1주 전에 비해 이재명은 1%포인트, 윤석열은 2%포인트 오른 수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조사한 결과에선 윤석열 43.5%, 이재명 38.1%였다. 윤석열이 상승세를 타는 반면 이재명은 정체 내지 하락세인 상황이다. 박스권의 지지율이 답답했던지 이재명은 지난달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의도 정치를 확 바꾸겠다.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효력은 2시간도 가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 문화광장 즉석연설에서 “리더가 주어진 권한으로 술이나 마시고 자기 측근이나 챙기고… 환관 내시들이 장난치고… 이런 나라가 어떻게 됐나”라며 국민의힘 윤석열을 향해 네거티브를 날린 거다. ‘네거티브 안 한다고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는 식으로 유권자를 우롱한 꼴이다. 자기 말 뒤집기는 차라리 약과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놓고서는 국민의 속이 뒤집힐 판이다. 이재명의 첫 대응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었다. 2일 C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양자토론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대장동은 (이 후보가) 책임자로 있을 때 일이다. 국가 지도자가 신뢰를 줄 수 있으려면 (대장동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을 해줬으면 어떨까 한다”고 요구했다. 그런데 이재명은 답변을 피했다. 김동연이 ‘지도자의 신뢰 문제’라고 강조했음에도 이재명이 답하지 않는 건 기이한 일이다. 무신불립(無信不立). 공자는 국가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백성의 신뢰라고 했다. 단군 이래 최대 비리 사건이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집권여당의 대선 후보가 불투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국민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단 말인가. 만일 외교안보 문제를 놓고 국제무대에서 오락가락한다면 국가 위신이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나라 안보가 위태로워질 우려가 있다. TV토론에서 이재명 캠프의 전략은 ‘유능한 경제 대통령’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한다.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재명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싶다. 다만 눈물로 호소하진 말기 바란다. 지난달 25일 그는 “(전날) 울었더니 속이 시원하다”며 “더 이상 울거나 그러지 않겠다”고 말해버렸다. 만일 또 운다면 자기 말을 또 뒤집는 것이고 그 눈물조차 거짓처럼 보일 수 있다. 김순덕 대기자 yuri@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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