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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을 다시 뽑을것인가?-전교조 해체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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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을 다시 뽑을것인가?-전교조 해체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다

새벽이슬1 2012. 3. 24. 17:47

진보교육감을 다시 뽑을 것인가

- 전교조 해체를 위하여 -

 

 

요즘 교사들은 이상하게도 편하다. 학교폭력이 난무하니 괴로울 것인데도, 그들은 개의치 않는다. 출근해서 제 할 일만 하고 나오는 까닭이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자거나 말거나, 싸우거나 울리거나 도통 관심이 없다. 학교 폭력? 그것은 학생들 저희들 문제일 뿐이고 학부모끼리 해결할 문제일 뿐이다. 그래도 책임문제를 물으면,

“교사가 무슨 힘이 있다고.”

하면서 볼멘소리를 한다. 당연한 일이다.

 

전교조 활동이 왕성하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전교조 주장 하나가 있다. 그들은 노동자라는 것인데, 이 교사 노동자의 노동운동을 전교조 교사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수업시간에 잠자는 놈 깨워서까지 가르치라는 계약은 없었다. 우리는 노동자다.”

 

필자(筆者)의 기억으로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목소리가 사라진 것은 교사들이 스스로 교편(敎鞭)을 놓아버린 것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생생한 장면 하나가 있다. 전교조 출근투쟁이었다. 학교 교문 앞에 모여 있다가 9시 땡 치면 들어오는 그 장면. 학생들은 이미 1시간 전에 와 있었고, 다들 공부는 안하고 전교조 교사들의 그 초라한 모습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고 있었다.

 

이렇게 그들이 교단에서 벌인 노동운동은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앗아갔고, 학생이야 잘 되건 말건 그들 스스로 노동자의 위치로 떠나버렸다. 그리하여 교사가 노동운동으로 얻은 것은 몇 푼의 봉급 인상과 일직 숙직을 없애고, 출근부 없애서 조금 편해졌다는 것뿐이었다. ‘희생과 헌신’이라는 교육자의 대의(大義)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런 전교조 교사들이 요즘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 불량학생들이 전교조 교사라고 해서 피해갈 리가 없다는 것을 그들도 깨달은 것이다. 학생들의 성추행과 폭력과 폭언(暴言)에 시달리는 전교조 교사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한때는 학생들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결국은 반정부 반미투쟁 선동으로 내몰던 그 가증스런 가식(假飾)이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인생을 실패한 청장년들도 이제는 자기 인생을 망친 것이 공부해야 할 때 공부를 못한 것이 그 까닭이었음을 늦게야 깨우치고 있다 한다. 자기의 학창시절을 길거리 시위집회에 수행평가 점수 주면서까지 내보낸 교사들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불의(不義)는 그렇게 부메랑을 맞고 있었다.

 

그런 전교조 교사들이 민주당 등 정당과 연합하여 심혈을 기울인 것이 바로 진보교육감 탄생이었다. 그리고 6개 시도를 장악하여, 교육권력을 손에 쥔 뒤 학생인권 조례를 통과시켰다. 교육적 체벌마저 금지시키고, 두발 및 복장의 자율을 유도하면서 학생의 교육적 방임을 조장(助長)하고, 학생들의 시위집회를 정당화한 문건이었다.

 

이제는 학교폭력이 학생인권에 의해, 교사의 지도권과 교권이 무너진 현상에서 폭발적으로 늘어난 현상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 되었다. 학생지도에 대해 힘을 잃은 교사들의 방임상태가 진행되면서, 교단은 힘센 아이들의 해방구가 되고 말았다. 여교사들은 성추행까지 당하고, 학생들은 교사 알기를 발바닥때만큼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결과는 모조리 진보교육감을 뽑은 학부모들의 고통으로 돌아가고 있다. 교사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야 한때 기분 나쁘고 말지만, 저런 학생을 둔 부모들은 평생이 괴로울 것이다.”

이 말은 교사들이 학생지도를 포기하게 만든, 학생인권조례를 만든 무리들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시지이다. 또한, 자식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학교로 쫓아와서 패악을 부리는 학부모들에 대한 복수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학생들은 부모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이 이 나라를 떠맡을 시기가 오면, 나라가 어떤 나라가 될 것인가? 어른이고 노약자고 뭐고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수틀리면 남의 돈 뺏고, 기분 나쁘면 떼로 몰려드는 나라. 하고 싶은 일이라면 성폭행도 주저 없이 하는 나라. 그것이 대한민국일 것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들 진보 교육감을 찍은 학부모들은 이 업보에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자살을 한 자식을 앞에 두고, 내 소중한 자식이 돈을 뺏기고 얻어맞고 학교를 다닌다는 이 기막힌 현실을 앞에 두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인가.

 

전교조와 진보교육감은 모두 민주당과 민노당의 지지를 받고 있었다. 또한 전교조 지도부 대부분이 종북(從北)정당인 민노당에 소속되어 정치헌금까지 내고 있었다. 이 사실을 학부모들은 잊어서는 안 된다. 내 자식을 망친 사람들이 바로 내가 지지한 정당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 이제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에게 묻는다. 전교조 교사들과 한패인 민주당과 민노당(통합진보, 민주통합당)을 언제까지 지지할 것인가? 민통당, 통합진보당을 지지하여 다시 전교조 교사들이 횡행하는 세상을 만들 것인가?

 

 

 

정재학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인, 전교조추방시민연합 공동대표.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광주전라데일리안 편집위원, 프론티어타임스 ․ 인사이드월드 ․ 라이트뉴스 칼럼니스트)

 

 

* 참고

 

다음은 학교 폭력에 대한 광주시 전교조 입장이다. 이른바 “학교폭력”에 대한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광주전교조)'에 실려 있는 광주시 전교조 입장이니, 유념하여 읽어 보시기 바란다.

 

3.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해 주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지 마라.

학생인권조례에서 비롯된 교권 추락이 학교폭력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해대는 일부 세력에게 묻는다. 교권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가상한 일이나, “인권”이라는 것이 소비하면 고갈되는 화석연료라도 되는 것처럼 보는 억지 주장은 이제 중단하라. 인권은 “고갈성 지하자원”이 아니라 공기와 같은 것이라서, 학생들이 아무리 충분히 누려도, 교사가 누려야 할 인권이 축소되지 않는다. 굳이 교권을 침해하는 주요 요인을 꼽아 보자면 국가권력, 학교장, 일부 고위층 유력 학부모 등의 순서다. 다만 학부모 등이 교사와 학교를 무시하는 경우에는, 그 자녀인 학생들도 교사를 무시하게 되는 것이니, 진정 교권을 보호할 뜻이 있다면, 교사와 학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새로 다짐하기 바란다.

 

교단을 노동자 천국으로 만들고, 내 자식을 학교폭력으로 숨지게 한 학생인권조례를 만든 전교조와 진보 교육감이 발표한 내용이다. 소위 노동자들이 학부모들더러 고개를 숙이라는, 고개를 숙이고 먼저 경배(敬拜)하라는 내용이다. 자기들 책임은 없고 모든 것이 학부모들 책임처럼 꾸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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