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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기댈곳은 기독교 밖에 없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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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기댈곳은 기독교 밖에 없다.

새벽이슬1 2012. 4. 11. 08:35


<서경석의 세상읽기 제47화>

기댈 곳은 한국교회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경석 목사입니다. 내일은 4.11총선 투표일입니다. 지금 저는 사무실에 혼자 앉아 지난 몇 달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국회권력이 좌파에게 넘어가느냐 아니면 계속 우파가 가지고 있는가가 결판날 것입니다. 지난 몇 달동안 저는 정말로 숨가쁘게 지내왔습니다. 작년 말에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를 창립했고 한 주일에 한두 번씩 수십만명에게 “서경석의 세상읽기”를 보냈습니다. 금년 3월초에는 제주도에 내려가 1천3백명의 시민들과 함께 제주해군기지건설 촉구대회를 가졌습니다. 핵안보정상회의 때는 정상회의성공기원집회를 개최했고 지난 두달 동안 매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 북송반대집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그리고 총선에 임박해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파후보 단일화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노력들도 일조를 해서 몇 달전에는 참패할 것만 같았던 총선이 이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설혹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대선에서는 우파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나라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정치에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정부에 들어갈 생각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하나님께 칭찬받는 일 외에 다른 어떤 목표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가 조금의 쉼도 없이 열심히 뛰어다닌 이유는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좌파세력을 너무 잘 압니다. 저 자신도 젊은 시절 좌파였고 지금도 제 옛날 친구들, 후배들은 여전히 좌파입니다.

 

또 저는 새누리당에 대해 분통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들은 여전히 웰빙정당이고 치열함이 없습니다. 너무 쉽게 기득권세력과 결탁하고, 포퓰리즘과 결탁하고 부정부패와 결탁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새누리당 편에 설 수 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 나라가 좌파의 손에, 그것도 종북좌파의 손에 넘어가면 절대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문제, 복지문제, 포퓰리즘, 경제적 편중은 열심히 항의해서 고치면 되지만 국가안보 문제, 종북좌파 문제는 한번 잘못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의 최대이슈는 종북좌파 척결 문제입니다. 종북좌파세력의 국회진출을 저지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할 때마다 나라의 운명은 오로지 기독교인의 손에 달려 있음을 자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이 결단하고 앞장서는 길 뿐입니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매일 오후2시와 7시에 두달째 집회가 계속되고 있지만 모든 참여자의 삼분지 이는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동안 가톨릭 신부님은 단 한분만 참여하셨고 스님은 세분만 참여했습니다. 반면에 목사님은 천명 이상이 왔다가셨습니다. 4월24일에는 부산의 목사님들 2백명이 “생명버스”라 칭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이 집회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 “부산 생명버스”가 계기가 되어 전국 교회들이 서울로 올라오는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북송을 중단시키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인권기독인연합”이라는 초대형 기독교 인권단체를 창설하는 작업도 지금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즈음 기독교가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기 위해서는 기독당이 꼭 성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 실망하면 할수록 기독당이 본을 보이는 일이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근자에 저는 기독당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독당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도 열심히 동참해서 기독당을 기독교인의 사랑을 받는 모범적인 정당이 되게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부정적인 부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제는 그런 부분은 문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독교인들에게 이 글월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기독당이 지금보다 훨씬 더 훌륭한 정당이 될 것입니다.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은 철저하게 시정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지역구 후보는 새누리당을 찍지만 비례대표는 기독당을 찍어주시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선 하루전날

 

서경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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