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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식량직접지원 기자회견

새벽이슬1 2010. 8. 22. 20:19

 

 
'식량가방'을 이용한 대북식량직접지원
연합,뉴시스,업코리아,크리스천투데이

 

기독교사회책임 webmaster@christianngo.org

 

 

'식량가방'을 이용한 대북식량직접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인턴기자 = 8일 오후 서울 신당동 기독교사회책임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식량가방'에 쌀을 담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이날 군량미 전용 우려가 높은 북한 공식기관을 통하지 않고 식량가방 등을 이용해 식량을 전달하는 '직접지원' 방식을 제안했다. 2010.7.8

북한인권단체,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 기자회견



【서울=뉴시스】남강호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기독교사회책임 세미나실에서 북한인권단체들이 두만강 일대에서 북한주민들에게 식량을 직접 전달하는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직접지원'이란 군량미 전용 우려가 높은 북한의 공식적인 기관을 통하지 않고 두만강 국경지역에 식량가방을 뿌려 둠으로 북한주민들이 식량을 직접 가지고 가게 하거나 조선족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지원방식이다.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이동수 선진화시민행동공동대표,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정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

 

긴급구호위해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 시작

北인권단체들, 식량배낭 제공등 구체적 지원방안 마련
업코리아 2010년 07월 08일 (목) 16:39:39

 

   
좌로부터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이동수 선진화시민행동 공동대표, 서경석 본지 발행인, 정베드로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사무총장

기독교사회책임을 비롯한 북한인권단체들은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두만강 일대에서 북한주민들에게 식량을 직접 전달하는 ‘대북식량직접지원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8일 이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직접지원’이란 군량미 전용 우려가 높은 북한의 공식적인 기관을 통하지 않고 두만강 국경지역에 식량가방(키트)을 뿌려 둠으로 북한주민들이 식량을 직접 가지고 가게 하거나 조선족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지원방식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키로 한 단체는 기독교사회책임, 무지개캠프, 북한구원운동, 북한전략센타, 북한정의연대, 선진화시민행동, NK지식인연대등 7개 단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북한인권단체들은 시민사회, 종교계와 협력하여 두만강변에서 대북식량지원 활동을 시작하려하나”면서, 대북식량직접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을 호소했다.

   
 

이들 단체들이 호소문을 통해 밝힌 대북식량직접지원 방식은 ① 두만강변에서 북으로 돌아가는 주민에게 식량배낭을 주는 방식 ② 국경마을의 학생 급식사업 및 주민상대 식량지원사업 ③ 북한 장마당에 식량을 공급하여 식량가격을 안정시키는 사업 등 3가지로 1차로 5천만원을 모금하여 지원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호소문 전문

국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두만강 변에서의 <대북식량직접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1. 굶어 죽는 동포를 두만강변에서 가장 확실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북한의 식량부족으로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제난에다 금강산 피격사건이후 한국정부 와의 갈등으로 인한 대북지원의 중단, 그리고 천안함 폭침으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로 대북식량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식량사정이 더욱 악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조금씩 줄어들고 있던 중국으로의 경제난민, 또는 탈북자의 수가 다시 증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범 수용소가 분포하고 있는 함경도 지역, 농업 보다는 공업이 발달한 공업 도시에 사는 주민들이 더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일부NGO는 북한주민의 餓死상황이 대규모 아사가 발생했었던 90년대 말과 비슷하다는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국민은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해야 합니다. 김정일정권이 밉다고 해서 북한주민이 굶어죽는 것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국정부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사과할 때까지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김정일정권을 통해 식량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또 식량을 전하더라고 과연 그 식량이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전달될 지에 대해서도 대단히 의문이 많습니다. 많은 탈북자들이 남한에서 오는 식량은 군부, 당간부, 평양시민, 그리고 군수시설로 전달될 뿐 굶주리는 동포들에게는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증언을 수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가장 확실하고 투명하게 북한동포에게 식량을 전하는 방법은 두만강변에서의 식량전달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방안은 김정일체제를 강화시키지 않으면서 북한주민에게 확실하게 식량을 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우선 국경지역의 마을부터 돕다보면 지원 지역이 넓어져 점점 더 내륙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두만강변에서 다음의 세가지 방식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1. 두만강변에서 북으로 돌아가는 주민에게 식량배낭을 주는 방식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매달 천명 내지 이천명의 북한주민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오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여행증을 가지고 오는 주민들도 매월 수백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식량배낭(survival pack)을 하나씩 주어 이것을 짊어지고 북한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이 배낭에는 쌀 등 곡식 20 kg, 설탕, 콩기름 각1kg, 아스피린, 복합비타민 등 기초 의약품이 포함되는데 제작비용은 약 2만원(중국돈 120위안)으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물건의 질이 좋으면 중간에 유출이 심하여 저급품으로 만드는 것이 더 확실하게 전달되는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식량배낭(survival pack)을 제작하여 두만강을 비롯한 국경지역에 뿌려 두거나 국경유역의 교회, 마을 지도자의 집 등 북한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에 분배하면 북한으로 돌아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씩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한달에 천개를 제작하면 월 2천만원이 소요됩니다.

2. 국경마을의 학생 급식사업 및 주민상대 식량지원사업

북한의 식량배급 시스템이 붕괴하여 학교급식도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또 고급간부나 부자의 자녀가 아니면 도시락도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수업에 참석하는 대신 산나물이나 땔나무를 채취하기 위해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함경북도의 온성군, 샛별군, 회령시 등 국경지역은 중국인이 여권 없어도 방문, 체류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들을 통하여 쌀, 옥수수, 밀가루, 국수 등을 보내서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국경지역의 시,군 인민위원회 혹은 교육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시,군을 선정하여 학교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한 개 시,군 당 5천명의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면 1인당 한달에 12 kg의 쌀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1인당 중국돈 백 위안(한국돈 만6천원)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조선족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서 실행하기 때문에 투명성이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3. 북한 장마당에 식량을 공급하여 식량가격을 안정시키는 사업

요즈음 북한 장마당의 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지배계층이나 부자가 아니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게다가 중국도 쌀흉작으로 쌀값이 두배 가까이 올라 북한으로의 반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 또는 군부가 비상시를 위해 비축해 놓은 쌀은 2-3년이 지난 것이어서 일반 쌀가격의 50-60%에 구입할 수 있어 이 쌀을 북한의 시장에 들여보내면 북한 장마당의 쌀값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등 먼 곳의 주민들도 이 쌀을 사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우리는 쌀을 반출할 때 부담해야 하는 반출세와 운반비를 지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북한 내의 식량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두만강 지역의 5개 세관, 압록강 지역의 4개 세관을 통해 週1회 12톤씩 쌀을 보낸다고 하면 5만 위안 어치의 식량을 보내는데 4천3백 위안의 적자를 보면 됩니다.

3. 대북 식량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를 호소합니다.

저희 뜻을 함께하는 북한인권단체들은 시민사회, 종교계와 협력하여 두만강변에서 대북식량지원 활동을 시작하려합니다. 한명이라도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국민여러분의 긴급지원을 호소합니다. 시간이 급박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동참을 호소합니다.

2010년 7월 8일
기독교사회책임, 무지개캠프, 북한구원운동, 북한전략센타, 북한정의연대, 선진화시민행동, NK지식인연대(7개 단체)

 

“두만강변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쌀 직접 나눠주자”

북한인권 관련단체들, 공동 기자회견 [크리스천투데이2010-07-09 06:43]

▲김규호 사무총장, 이동수 대표, 서경석 목사, 정베드로 사무총장(왼쪽부터) 등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사회책임 제공
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서경석 목사 등)과 북한전략센터 등 7개 북한인권 관련단체들이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식량 직접지원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서경석 목사와 김규호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정베드로 북한인권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이동수 선진화시민행동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직접지원’이란 군량미 전용 우려가 높은 북한의 공식 기관이 아닌 두만강 등 국경지역에 식량가방(키트)을 뿌려 주민들에게 직접 식량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최근 들어 북한의 식량 부족으로 아사자가 발생한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사과할 때까지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우리는 김정일 정권에 식량을 전할 수 없고, 전한다 해도 과연 그 식량이 굶주리는 동포들에게 전달될지도 의문”이라고 전제했다. 하지만 김정일 정권이 밉다고 북한 주민들이 굶어죽는 것을 방치할 수는 없으며, 가장 확실하고 투명한 방법인 두만강변에서 식량을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달방식은 △두만강변에서 북으로 돌아가는 주민에게 식량배낭을 주는 방식 △국경마을 학생 급식사업 및 주민 상대 식량 지원방식 △북한 장마당에 식량을 공급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식 등 3가지를 들었다.

이들은 “저희와 뜻을 함께하는 북한인권 단체들이 시민사회 및 종교계와 협력해 두만강변에서 대북식량 지원활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시간이 급박하니 한 명이라도 굶어죽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동참과 긴급지원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참가문의: 공동사무국(02-2266-8351)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6-601-272727 기독교사회책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입력 : 2010년 07월 10일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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