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키자 ! 대한민국!

박근혜의원의 여당 흔들기에 국민들은 지쳤다. 본문

시사-논평-성명서-칼럼.기사

박근혜의원의 여당 흔들기에 국민들은 지쳤다.

새벽이슬1 2010. 8. 6. 18:54

박근혜의원의 여당 흔들기에 국민들은 지쳤다.

박근혜의원은 지난 대선 시 진정한 승복이 아니었다. 그래서 자신은 한나라당에 남아 있으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박사모가 이회창후보에게 붙어서 이명박후보 낙선운동을 해도 강 건너 불처럼 여겼다. 지난 총선시 자신은 한나라당에 남아있으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하는 의원들에게 살아오라고 오기를 부렸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에 해가되는 이재오의원을 죽이기 위해서 박사모가 낙선운동을 해도 구경만 해댔다.


  박근혜의원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무너지는 한나라당을 천막당사를 지어 살려냈다고 했다. 말이 천막당사지 서울의 요충지인 여의도공원 안에 있는 조립식 당사 건물이었다. 그리고 여의도 천막당사를 운운하려면 몸도 마음도 천빈한 생활태도를 지녔어야 했다. 낮 시간 동안 잠간 여의도 조립식 당사에 머물면서도 기라성 같은 거물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박근혜의원을 알현하기 위해서 고급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북새통을 이뤘다. 박근혜의원 역시 최고급 주택에 기거하며 비단 옷을 몸에 걸치고 고급승용차를 타고 호사를 누리면서 여의도 조립식 당사에서 당무를 보았다.


  박근혜의원이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당무를 본 것을 집중조명하려면 박근혜의원이 숙식도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하면서 고난의 시간을 보냈어야 한다. 숙식은 고급저택에서 해결하고 고급승용차를 타고 수행원을 거느리고 천막당사를 거론한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는다. 차라리 민생의 사각지대에서 밥을 퍼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보다도 못하다. 여의도 천막당사의 정치는 국민을 속이는 정치쇼는 될지언정 국민을 감동시킬 수가 진정한 참회가 아니다.


  박근혜의원의 이런 정치적 행보를 친박세력들이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신화를 창조할 세종시수정안을 일치단결해서 부결시켰다. 오천만 국민들의 여망인 과학강국의 꿈을 무참하게 짓밟았다.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도 아닌데 전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수도를 분할하기 위해서 22조 5천억을 날릴 수가 있는가? 그리고 행정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5조원의 국민세금을 써야 한다니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조폭조직도 아니고 정치적 결사체도 아닌데 일치단결하여 국정을 무너뜨릴 수가 있을 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치가 떨린다. 친박세력들에게 애국심이란 한 방울도 없기에 가능한 일이다. 친박세력들은 여당을 흔들고 국정을 마비시키기 위해서 광분하고 있다.


  친박세력들은 대한민국에 수천만 국민들의 정의와 양심을 우롱했다. 친박세력의 깃발만 들면 만사형통으로 생각하고 정치적 사익을 취하고 있다. 아무리 친박세력들이 좌파들과 손을 잡고 나라를 흔들어 대도 수백만 좌파들이 수천만 우파들의 양심과 정의를 먹어 치울 수가 없다. 지난 6. 2지방선거 때도 야당이 이명박정권을 심판하자고 외쳐도 박근혜의원은 자기가 공천한 한나라당 군수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올인했다. 정부여당의 승리는 관심 밖이었으나 결국 박근혜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무소속에 밀리는 수모를 겪었다.


  오천만 국민들은 박근혜의원을 섬기는 거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양심은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나기 때문에 박근혜의원이 뼈를 깍는 성찰을 통해서 거듭나지 않는다면 박근혜의원을 향한 환상을 접을 수밖에 없다. 박근혜의원이 국민에게 빌린 권력으로 여당 흔들기를 계속한다면 박근혜의원은 정치적 불행을 자초하고 말 것이며 친박세력들은 닭 쫓던 개의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친박세력들은 밤을 새워서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이명박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분골쇄신해야 한다. 박근혜의원과 친박세려들은 날카롭게 칼끝을 세워 정치적 사익을 베어내고 새롭게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정치도 살리고 대한민국도 살릴 수가 있다.

유은종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