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송중단 국제시위

"탈북자 북송 중단" 국제시위 일시:2009년 9월 24일 낮12시 장소 : 중국영사관(수영로교회 옆) 위의 스라이드는 미국과 유럽, 부산중국영사관 앞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시위한   모습입니다. 탈북민들을 난민으로 인정 할 때까지 우리는 이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탈북동포를 위해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중국은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하라! STOP SENDING the North Korean Refugees Back to their Death.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자유를!  Freedom ! for North Korean Refugees   강제 북송은 죽음이다.   Forceful Repatriation = Death !   Show Mercy, to North Korean Refugees.   Forceful Repatriation Leads to Imprisonment or Death for North Korean Refugees.     주관   북한인권국제연대   부산기독교사회책임   북한자유를위한 KCC   문의 : 임창호 010-7763-6716, 나영수 019-246-4794, 박경만 016-840-1532

* *   전세계 50여개 북한인권운동 단체의 연합인 ‘북한자유연합’은 9월 24일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의 주요 도시에서 탈북 난민을 구원하기 위한 국제 시위를 일제히 연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Suzanne Scholte)대표는 오는 9월 24일 정오, 미국, 한국, 일본, 유럽의 주요 도시에 주재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을 강제 북송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동시 다발적으로 연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대표는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유럽 등의 인권 단체들이 시위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미국의 경우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4개 도시에서 시위가 열린다고 소개했습니다.   숄티 대표는 시위가 열리는 9월 24일은 중국이 ‘1951년 유엔의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1951년 Refugees Convention)’에 조인한 날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중국은 이 협약에 따라 탈북난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조인한 난민지위에 관한 국제협약은 기본적으로 난민을 강제로 송환하지 말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강제 북송된 북한 난민들은 고문과 감금은 물론 심지어 처형까지 당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떠났다는 이유로 말입니다. 북한자유연합은 이날 시위에 참가하는 전세계 사람들이 탈북난민의 강제북송을 중단할 것을 중국 정부에 청원해 주길 바랍니다. 숄티 대표는 시위가 열리기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미국에서 난민의 자격을 얻어 정착한 탈북자들을 초청해 이들의 증언을 듣고, 저녁에는 북한 인권과 관련한 영화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숄티 대표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탈북난민 문제에 관한 국제적 관심과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자유연합은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그리고 한국정부에 탈북난민 문제에 계속 관여하고 더 많은 도움을 이들에게 제공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숄티 대표는 탈북난민의 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중국 못지않게 미국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국은 앞으로 보다 더 많은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이고 중국내 탈북자들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북한자유연합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중심으로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난민의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숄티 대표는 이번 시위에 전세계의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중국에서 인권을 침해 당하며 고립돼 있는 탈북난민들에게 힘이 되주길 바란다고 기대했습니다. 워싱턴-이수경 lees@r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