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사건’의 폭도들을 옹호하는
불법폭력 비호세력을 규탄하고,
정당한 국가공권력 행사의 당위성을 확립하고자
보수시민단체의 연합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회장 이상훈)는
5일 정오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국민은행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 법질서 회복을 위해
약 2,000(경찰추산 1,00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konas.net | |
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은
“선진국이란 엄중한 법질서가 확립된 나라를 말한다.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 용산사건처럼 화염병을 투척하고,
염산을 뿌리는 폭도가 발생했다면 사살했을 것이다”며
정당한 국가 공권력을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게 비난을 가하는 무리들이 있음을 개탄하였고,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에서
당연히 구현되는 법치주의다”라고 강조했다.
▲ “정당한 공권력 행사는
자유민주주의에서 반드시 구현되는 법치주의이다”라고
외치는 이상훈 상임의장ⓒkonas.net | |
구재태 회장(재향경우회)은
“참사 원인은 한마디로 '전철연'이 자행한 테러이며,
이로 인해 심각하게 법질서가 파괴되었다.
이들 세력은 국가공권력을 무력화시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들며
참사를 불순좌파의 활동무대로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신을 바짝 차리고 국민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우리 애국세력이 존재하기에 누가 뭐라 해도 자유대한민국은 영원하다”고
격려사를 통해 애국단체 관계자 및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 “참사 원인은 전철연이 자행한 테러이다"라며
심각성을 표명한 구태재 재향경우회회장ⓒkonas.net | |
이어, 3분 자유발언으로 조영환 대표(올인코리아)는
“공권력이 무력화 된다면, 국가비상사태시에 군인과 경찰을 찾으며
호소할 날이 올 것이다”며 국민들에게 각성을 촉구했고,
이법철 법사(대한민국불교지키기총연합)는
“용산참사로 좌파세력과 연대하는 불교세력이 있는데,
이들은 순수한 불교세력이 아니다.
불교계를 대표해 사과한다”며
“대부분의 불교계는 좌파척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불교계의 입장을 밝혔다.
총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일부 세력이 용산사건을 기회로 삼아 진실을 호도하여, 불법폭력을 비호하고
정당한 경찰의 공권력은 매도해 법질서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를 하고 있다”고
공권력 확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불법폭력세력 비호하는 정치집단 물러가라”는
푯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행사 참가자들ⓒkonas.net |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를 비롯한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박세직 이사장), 고엽제전우회 백남기 회장,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구재태 회장, 서울시재향군인회 김병관 회장,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연합회 회장 박희도, 국민행동본부장 서정갑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박강수 회장, 상이군경회 강달신 회장 등
보수단체 주요인사와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약 2,000(경찰추산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고엽제전우회 500여명의 회원들은
용산사건으로 인해 무너져 가는 법질서 행태에 항거하고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전국각지에서 모여 주위 참석자들의 귀감이 됐다.
이날 채택한 공권력확립과 불법폭력을 비호세력을 규탄하는
결의문은 아래와 같다. (konas)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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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하나, 우리는 어떤 명분이든, 불법폭력을 비호하는 세력을 규탄하며,
공권력무력화를 기도하는 반 국가행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법과 원칙에 의한 정당한 경찰의 법집행을 지지하며,
더 이상 정략적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것을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정치권이 철거민을 포함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수립, 불법행위 여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정부가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가발전을 위한 정책을 소신 있게 추진할 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
정치권은 이번 용산 사건으로 더 이상 국력을 소모하지 말고
경제살리기에 전력하기를 촉구한다.
2009년 2월 5일
애국단체총협의회 공동대표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