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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 전 대통령이 ‘광우병’에 안 걸리는 秘方은 무엇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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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大中 전 대통령이 ‘광우병’에 안 걸리는 秘方은 무엇일까?

새벽이슬1 2008. 6. 19. 09:12
金大中 전 대통령이 ‘광우병’에 안 걸리는 秘方은 무엇일까?
    음영사님들께 또 전체메일을 보내드리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보내드리는 것은 전직 교사로서 옳은 것과 사실이 아닌 것은 분명히 알고 촛불 집회를 하던 말던 알려드리려는 취지이니 또 오해 없으시기 부탁드립니다. 지난 2건의 광우병의 관한 글을 발송한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고 격려의 글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반면에 몇몇분이 정치적 운운하면서 반대의 의견을 주신분도 계십니다. 심지어는 밑도 끝도없이 카페운영자에게 이런 메일을 보낸분이 계십니다. 메일 제목 : 이런메일은 삼가해라 메일내용 : 너 혼자만 애국하는 것이 아니다. 카페 본래의 취지로만 운영하기 바란다. 닉네임 : 문산서당, 아이디 : rokystar 지 역 :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삼익아파트 성별/나이 : 남/71세 회원등급 : 우수회원 실명 ; 노길용 이분은 6.25를 격은 세대인데 참으로 사상이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카페지기란 죄인으로 아무리 젊은 분이 험악한 말을해도 반말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누구를 망론하고 카페운영에 관한 사항은 함부로 언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영사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카페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인을 고등 사기꾼(다는 아니겠지만)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정치를 떠나서 광우병에 관한 진실을 알려드리기 위한 것 뿐입니다. 지난 2건의 글중 정치성 운운 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분들입니까? 그러나 오늘 발송하는 글은 개인생각에 따라 정치성 운운할 부분도 있습니다. 남의 글을 수정할수도 없어서 그대로 전달하니 오직 광우병에 대한 진실만을 참고하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에 대한 이견의 계신분은 카페지기에게 메일을 보내지 마시고 카페 전체메일 발송모음방에 오셔서 본인의 의견을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카페에 도움이 됩니다. 의견은 �관적이고 타당성 및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하며 타인을 비방하거나 인신공격은 불허합니다. 특히 카페운영에 관한 글은 절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오즉이나 답답하면 이런글을 썼을까요! - lucas. 


金大中 전 대통령이 ‘광우병’에 안 걸리는 秘方은 무엇일까?

- 이동복 2008/06/12



40여일 동안 계속 확대일로를 걸어 온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중심 주장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일은 아무도

“과연 그런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이 의문을

제기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그리고 ‘촛불집회’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있는 또 하나의 쟁점도 문제다.

수입하는 쇠고기의 ‘월령(月齡)’ 문제다. “30개월 이상 살았던 쇠고기는 수입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선 한 가지 실례(實例)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자. 지금 정치권에서는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기 당운(黨運)을 걸고 ‘광우병’ 소동에 동참하여 ‘촛불집회’를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있다. 필자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통합민주당> 소속 강봉균(康奉均ㆍ전북 군산)ㆍ김진표(金振杓ㆍ경기 수원 영통)ㆍ

노영민(충북 청주 흥덕)ㆍ박병석(朴炳錫ㆍ대전 서구갑)ㆍ정세균(丁世均ㆍ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ㆍ추미애(秋美愛ㆍ서울 광진을) 및 <민주노동당> 소속

권영길(權永吉ㆍ경남 창원을) 의원의 자녀들이 지금 미국에서 유학 생활 중에 있다.



그 가운데 김진표ㆍ노영민 의원은 각기 2명의 자녀가, 그리고 추미애 의원은 3명의 자녀가

미국에 살고 있다. 지금 ‘광우병’ 투쟁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손학규(孫鶴圭) 대표는

2명의 딸이 미국에 있는지 아니면 있다가 귀국했다는 이야기이고 정동영(鄭東泳) 전 대표는

2명의 아들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아마도 조사해 보면 자녀가 미국에 유학 중인 의원들은

이보다 더 많을 것 같기도 하다.}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들의 유학 중인 자녀들은 미국에서 미국산 쇠고리를

열심히 먹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학교식당에서 해결하는 유학생들의 점심 식사는 대체로

핫독(hot-dog)이 아니면 햄버거(hamburger)이기가 십상이다. 그런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쇠고기의 18%가 30개월 월령 이상의 쇠고기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머리가 막힌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당연한 질문이 머리에 떠올라야 할 것 같다.

그 유학생들 가운데 과연 ‘광우병’ 환자가 몇 명이나 발생했느냐는 질문이다.



“수입된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면 한국으로 수출되는 것과 같은 쇠고기를

주식(主食)으로 먹고 있는 우리 유학생들은 전원(全員)이 이미 ‘광우병’에 걸렸어야 마땅하다.

전부가 아니라면 일부라도 ‘광우병’에 걸렸다는 보고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아직 단 한 명의 ‘광우병’ 감염 유학생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없다. 그렇다면 이들 유학생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무언가 비방(秘方)을 터득하고 있을 법 한 일이다.

[어쩌면, 아직 ‘잠복기간’ 중이기 때문에 아직 발병을 하지 않은 것일까? 그러나, ‘잠복기간’이

10년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까 미국으로 건너간 지 10년 이상이 되는 유학생 가운데서는 발병

환자가 나올 법도 하지 않는가.]



아무래도 광화문 동아일보사 옆 청계광장에서 매일 저녁 쉬지 않고 이어지는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오늘 저녁부터라도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유학생 자녀를 둔 <통합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집회장으로 초청하여 그들로부터 “미국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그것도 장기간에 걸쳐) 장복(長服)하고 있는데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비방”에 관한

간증(干證)을 듣고 그리고 집회를 계속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누가 알겠는가? 그들의 간증

내용이 납득할 만 하다면, 그들의 ‘비방’을 전 국민에게 보급하고 그 연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무제한 허용해도 ‘국민건강’ 상 문제는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어쩌면 그들의 유학생 자녀들 가운데 아직 ‘광우병’ 환자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그들이

“미국에서 살면서도” ‘결사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는 먹지 않고 있기 때문인지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도 그들의 하는 것을

모범으로 삼아서 모방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싶기도 하다.



이와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생각이 나는 일이 있다. ‘인간’에게 ‘광우 병’을 가져다주는 ‘소’의

‘광우병’은 원래 영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소의 ‘광우병’이 최초로 나타난 곳이 1986년

영국이었다. 과학자들의 추적 결과 소의 ‘광우병’은 일정기간의 ‘잠복기간’이 있어서 이를

고려한다면 영국에서 최초로 (그러니까 세계에서 최초로) ‘소’의 ‘광우병’이 생긴 것은

1970년대라고 추정하게 되었다. 그 뒤 전 세계 26개국에서 2007년 현재 모두 188,353마리의

소가 이 병으로 죽었다. 그 가운데 97% 이상인 183,823마리가 영국에서 발생했다. 영국에서의

‘광우병’ 감염 소의 발병은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렀다.

[1990년 14,407마리/1991년 25,359마리/1992년 37,280마리/1993년 35,090마리

/1994년 24,438마리/1995년 14,582마리] 영국에서의 ‘광우병’ 감염 소는 1996년부터

1만마리 이하로 떨어져서 감소일로에 있으며 2007년 67마리, 2008년 10마리가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영국에서 ‘소’의 ‘광우병’ 발병이 피크에 이르렀던 시기에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거의 1년 가까운 기간을 영국에서 살았다는 것이다. 김 전 대통령은 1992년

15대 대선에서 김영삼(金泳三) 씨에게 패배 한 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 ‘객원교수’ 자격으로 영국으로 가서 거의 1년 가까이 그곳에서 객지 생활을 하고 귀국했다.

이때 영국에서는 ‘광우병’ 파동이 최절정이었다. 1993년에는 35,090마리의 ‘광우병’ 감염 소가

발생했다. ‘광우병’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인간 광우병’(vCJD)도 주 무대는 영국이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집계된 ‘인간 광우병’ 환자의 총수는 193명, 그 가운데 164명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김대중 씨를 아는 사람들은 (필자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이 분이 육식(肉食)을 좋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국에서 ‘광우병’이 맹위(猛威)를 떨치고 있는 기간에 그곳에서

1년 가까이 거주하는 동안 김대중 씨가 무엇을 먹었는지는 우리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추측컨대, 그 분의 식성(食性)으로 미루어 본다면, 그곳에서도 육류(肉類)를 많이

섭취했으리라고 생각해도 망발(妄發)이 아닐 듯 싶다. 육류에는 쇠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닭고기, 오리고기도 있으니까 이 분이 실제로 무슨 고기를 주로 섭취했는지도 알 길이 없다.

그러나, 모르면 몰라도, 쇠고기를, 그것도 ‘영국산 쇠고기’를 섭취하지 않았으리라고 생 각하는 데는

적지 않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만약, 이 분이 그때 영국에서 쇠고기를 섭취했다면 우리는 당연히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지금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려 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그 동안 통 털어 ‘광우병’ 감염

소가 모두 3마리, ‘인간 광우병’ 발병 환자가 단 3명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라는 주장에 휘말려서 수만명, 때로는 10만이 넘는 국민들이

밤이면 거리를 누비면서 온통 나라를 들었다 놓았다 하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당연히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금 ‘인간 광우병’에 걸려 있을

확률이 높다”고 의심하지 아니 할 도리가 없을 성 싶다. 김대중 씨가 영국에 갔던 것이 지금부터

15년 전이니까 ‘잠복기간’은 이미 지나도 많이 지났다고 생각된다. 지금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주장이 성립되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당연히 이미 ‘광우병’에 걸려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만약 그렇게 의심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당연히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이 걸린다”면서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점심 때 고기가 들어가는 학교 급식을

거부하게 만드는 ‘전교조’ 교사들의 행동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것이라 아니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부터 청계광장에 모이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필자는 권하고 싶다. 먼저 동교동으로 가서

김대중 씨를 만나는 게 순서일 듯 하다. 김대중 씨를 만나서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우선 1993년

영국에 거주하는 동안 ‘영국산 쇠고기’를 섭취하지 않았는지 물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분의

대답이 “먹었다”는 것이라면 당연히 병원으로 가서 ‘인간 광우병’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검사를 받도록 권해야 마땅할 것 같다. 그리고 만약, 그 같은 검사 결과 ‘인간 광우병’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명이 될 때는 35,090마리의 영국 소가 ‘광우병’으로 죽어나간 1993년

영국에서 ‘영국산 쇠고기’를 먹고도 ‘인간 광우병’에 걸리지 않은 ‘비방’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것이 그 다음 수순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분에게 ‘비방’이 있었다면 우리는 모두 그분으로부터 문제의 ‘비방’을 전수 받고 그리고는

‘미국산 쇠고기’를 마음 놓고 먹는 비법을 배우는 것이 옳을 것 같기도 하다. 더구나, 만약

그 같은 ‘비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영국산 쇠고기’를 먹고도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도무지 ‘광우병’과 ‘인간 광우병’ 발병이 각기 3건씩에 불과한 미국으로부터

우리는 ‘비방’ 같은 것 신경을 끄고 마음 놓고 쇠고기를 수입하여 먹어도 걱정할 것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이처럼 생각하는 데 논리적으로 어떠한 무리가 있는 것인지,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어떻겠는가? 앞으로는 ‘촛불집회’에서 이 흥미로운 문제를 가지고 갑론을박

(甲論乙駁)을 해 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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