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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사태, 훈련이 아니라 실전(實戰)이다.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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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사태, 훈련이 아니라 실전(實戰)이다. ”

새벽이슬1 2008. 5. 10. 23:51

< 칼럼 > 


          “광란의 사태, 훈련이 아니라 실전(實戰)이다. ”


                                            오 정 인(소설가)


 다시 정확한 개념부터 정리해야 할것 같다.

2007년 대선은 분명 이념(理念)의 정권교체였다.

적어도 국민들에게는.

누구도 이제 이 역사적진실을 왜곡해서는 안된다.


겉멋이 유난히 든 승리자의 폭탄주인지 샴페인인지의 거품뒤에서, 반미친북으로 일관한 지난 10년의 달디단 기득권을 경험했던 좌파적패배자들은 그들의 잃어버린 꿈을 다시 키울 불씨를 보듬고 이를 갈고 있었다.


나라를 온통 광란으로 휘몰고 가는 광우병사태,

나라를 염려하는 생각이 조금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예견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이명박정부가 이런상황을 예측조차 못했다면 그것이야말로 이나라를 위해서 정말 심각한 문제다.


먼저 권력을 쥔 순간 무엇이든 할수 있으리라는 어리석은 도취에서 온갖 추태를 다 보여준  정부와 한나라당이 반성해야 한다.

국민에 대한 설득의 예의와, 무엇보다 호시탐탐 승리자의 실책을 노리는 패배한 상대가 있다는 사실을 잊은 경솔한 오만이다.


지난 수년간 목숨걸고 미련하게 투쟁한 곰들을 제치고 한입에 털어넣은 왕서방들처럼 아마 자신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힘들게 손에 쥔 권력이 아니기 때문에 더 방심하고 더 오만했을 수도 있다.


오랜만에 친미적인 이명박정권에 대한 미국의 재빠른 서두름도 문제이긴 하다. 미국 역시 한국의 국민적 정서를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보미숙 일 것이다.


광우병이 과연 미친소의 문제만일까?

광우병문제는 8일, 한승수 총리의 대국민 담화와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위협 할 이유가 없다, 문제가 생기면 수입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이명박 대통령의 말로서 해결 될 수 있어야한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생기면, 우리 국민은 미국소를 사먹지 않게된다.

우리국민들은 그정도의 사리판단은 하고도 남을 현명함을 지니고 있다.


맥아더 동상 끌어내리기등 반미 친북의 대표적 이름들이 함께하는 촛불집회등과 연일  두드려대는 온갖 선동적 구호와 유치하고도 살벌한 괴담과 광란들등.


지금 일어나고있는 모든 사태는 단순한  광우병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누가봐도 반미친북좌파들의 조직적 투쟁의 냄세가 너무 드러난다.

당연히 이 말은 광우병을 염려하는 국민들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국민들은 생명의 필수적요소인  먹거리의 위험에 대해 정부가 잘못한다면 당연히  항의하고 성토 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순수한 국민들의 성토나 항의의 몸짓과는 어느부분들은 분명처음부터 거리가 멀다.


위선과 기만의 광란적 선전선동, 악의적 용어선택의 살벌한 구호들,

이런것들이야말로 좌파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악랄한 부분은  순수한 어린 영혼들의 감성을 자극해서앞장세워,  그 때묻지 않은 뜨거운 열정과 분노를, 급조 학습시킨 순진한 표정의 항의를  가장 효과적인 소모품으로, 국민을 엑스타시화 하는 감정적 폭발의 불을 지르는 뇌관으로  이용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미 가장 낡은 박물관의 지하실에나 갔다 버려야 할 악령의 주술을 이들은 다시 털어서 사악한 전략 전술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그 전술은 일시적으로 성공 해 가고 있는 셈이다.


반미친북의 10년에서 목숨바쳐  정권교체를 이룩한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좀더 이성적이고도 과학적 근거로서 광우병 문제에 접근해야할 것이다. 광우병을 빌미로 국민정서를 자극해서 다시 친북좌파들의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광란의 기만선동에 미혹당해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탄핵 서명이 며칠 사이에 백만명이 넘어서고 있다는 기사다. 취임 석달만에 지지율 25.4% 다.

권력이란 그것을 뒷받침해 줄 세력이 있어야 유지될 수 있는 것일텐데 이명박정부는  미처 안정도 되기전에 지나치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도취한 것은 아닐까? 스스로의 손발도 쉽게 자르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이제 누가 이명박정부를 위해 촛불을 킬 수 있을까?


지난대선때 허상의 숫자로, 존재하지도 않았던 십오만 , 수백만, 무슨 무슨 단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이명박대통령의 외곽단체였던 그들중 백분의 일이라도 실제로 달려온다면, 청계천의 수백명쯤의 촛불정도는 게임도 되지 않을텐데. 방송이 아무리 미친소로 아우성쳐도 그들 중 천분의 일이라도 그 방송에 항의전화라도 했다면, 그런방송에 광고를 싣는 모든 기업에 전화라도 해서 항의했다면, 그들은 그런 선동을 더 이상 하지 못했을텐데도 . 거의 열흘이 다 되어가도록 기승을 부리는 선동은 멈추지 않고, 국민들을 현혹하는 반미친북 좌파들의 미친소 먹이려는 나쁜정부로 국민 가슴에 분노 일으키기의 목적은 달성되어 가고 있었다. 청산가리보다 더한 사회혼란야기였다.  악에바친 패배자에게 이명박정부는 속수무책이었다.

모든 것에는 상대가 있는법인데. 그 상대가 바보만은 아닐텐데.


결국 2007년의 대선은 아무리 인정하기 싫어도 이념의 정권교체였다는 확실한 반증을 이들 반미 친북 좌파들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이들의 투쟁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그들은 결코 그들의 꿈을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이미 옛날의 그들이 아니다. 그들에게는 이제 자금도 방법도 그 어느때보다 가장 강력한 결속력과 이나라 각 곳에 아직도 뿌리내리고 있는 다른 여러 가지의 힘있는 도구들도 있다.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뼈저린 패배라는 분노의 들끓는 마그마가 형성되어 또다시 좌파혁명적 투쟁으로 폭발 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들의 머리 위 북에는 여전히 제2의 6.25니, 이명박역도니 하는 전쟁 협박자가 약속이나 한 듯 시기를 맞추어 장단을 쳐 주고 있다.


내부권력투쟁이니 땅투기니 등에 소진하면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빌미를 주어도 너무 주었고, 아직은 좀 더 숨고르기 하고나서 천천히 투쟁 해 보겠다는 상태였을 반미친북 좌파들 스스로도 미국, 미친소, 광우병, 국민건강, 단어 하나하나에 이게 웬 떡같은 시츄에이션인가 놀라서 두루마기 걷어 싸매고 꽹가리치며 뇌쏭쏭 구멍탁 하는 지자신도 뭔소린지 모를 저주를 풀어대면서  작두타기를 시작한것이다.


언젠가 이명박 대통령은  국익이 아니라면 동맹도 없다고 했다.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없다고 한 대통령이나, 미국에서 광우병이 생기면 수입하지 않겠다는 총리의 말이 이명박정부의 소신이고 진실이라면, 이제는 법치국가의 정부답게 현실의 사회불안상태에 좀더 강력하고도  의연한 대처가 필요하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상태는 연습이나 훈련의 상태가 아니다. 이것은 실전이고 반미친북 좌파들의 명백한 선전포고다.

정권교체 후 친북좌파들의 대대적 반격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예견되고 있었다.  정권교체의 의미대로라면 초전박살이 필요할 것 같다.


이념을 뛰어넘어 실용으로 번영하자던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싫어도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이상적이고도 결코 나쁘지 않은 취임사이지만, 지금은 어쩔수없이 더욱 선명하고도 명확한  정체성이 요구되고 있다.


취임 3개월 된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반미 친북 좌파, 이명박정부를 국민에게 미친소를 먹이려는 미친정부로 규정하는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

정권교체의 열망으로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으로 대통령으로 뽑아 준 국민의 편에 설 것인가?


더 간단하게 말한다면 이명박정부는 좌파인가? 우파인가?

그것을 알아야 국민들이 제대로 선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누구도 원한건 아니지만, 이미 이념의 실전(實戰)은 반미친북좌파들의 선전포고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유달리 원시신앙적 피가 흐르는 감정적  우리국민들이 이미 그들의 좌파적 기만 선전선동에, 교묘한 전술적 심리전에 너무도 많이 동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불안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다시 그들에게 이 나라를 넘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미 야당은 물론이고, 자칭 우익보수라는 정치인들까지 과학적이고 이성적이지 않고 이들의 사악한 선동에 은근히 동조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정치논리를 떠나 더없이 비열한 짓이다. 그들은 그동안 무얼하다가 이제야 야단인가?  어느 사이비 우파단체는 오로지 그들이 이 나라를 잡을날을 위해 건배를 하면서 겉으로는 여기저기 줄을대고 온갖추파를 다 던지면서, 이명박정부의 위기와 허둥댐과 혼란을 즐기고 있는곳도 있다.


새 대통령 취임 이제 겨우 3개월, 그러나 나라는 여전히 격랑속에서 허우적 대는 듯 하다.  이제 수습해야 한다. 패배한 반미친북 좌파들의 준동은 이제 시작에 불과 할 것이다. 그들은 분명 더 혼란스럽고 끝없는 투쟁을 예비할 것이다. 

나의 이 염려가 말 그대로 쓸데없는 기우였으면 한다.


먼저 이명박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대통령의 취임사를 잊지 말아주기 바란다.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이 대통령을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다. 그래야만 국민이 대통령을 존경하고 보호하게되고 그럴때에 대통령과 정부에 진정한 힘이 생기는 법이다. 그렇게되면  어떤 세력들이 부당하게 대통령과 정부를  흠집내어도 국민들이 대통령편이 되어  지켜 줄 수 있다.


그리고 대통령과 정부는 좀 더 강력해 져야 할 것 같다.

헌법에 의한 당당한 힘으로 헌법에 위배되는 세력들의 기만 선전 선동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강력하게 제지할수 있어야 한다.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국가라야 진정한 발전과 번영을 이룰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누구보다 먼저 대통령과 정부가 최소한 법적인 하자가 없는게 좋다는 것이고, 그런면에서 현정부의 몇몇 인선에서, 그들을 처리해 나가는 소모적 알력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은 클 수 있다. 그런 실망감의 보이지 않은 축적이 불신감을 만들고, 그 불신감이 상대방들에게 얕보여 과장된 선전선동의 빌미를 준 것이다.

스스로 궤멸로 표현하던 패잔병들에게 취임 초기부터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시키고 정부를  공격을 할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이명박대통령과 정부의 허약함과 실책임은 분명하다.


노무현 정권초기에도 나는 이 말을 신문의 시론에 쓴 적이 있다.


‘대통령과 정부는 연습이나 훈련을 하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



                               2008년 5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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