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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행후기 3 본문
이야기 세엣.
진도를 출발해서 땅끝마을에 있는 콘도로 향한다.
벌써 어둠이 짙은 적막한 농촌의 도로를 달려 거의 한시간만에 콘도에 도착.
간단히 식사한 후 해신의 마지막 장면을 감동과 슬픔으로 시청한 후 지친 몸으로 잠들었다.
눈을 뜨니 하늘이 보인다.
몸을 뒤쳑여 엎드리니 바다가 보이고...
누워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있다는 게 얼마나 감탄스럽던지....
배란다로 나가 바다내음을 맞고 사진을 몇 컷 찍은 후
아침 준비를 한다.
식사후 콘도를 출발하기전에 콘도 근처에서 산딸기를 땄다.
알이 엄청 굵어서 놀랄 정도였는데 잠시 딴 게 한 근이 다 될 정도였으니.
꼬맹이 조카들을 위해 해양사자연박물관에 들렀다가
완도의 "해신 "촬영장에 가는중에
모래 사장이 있는 인위적이지 않은 바닷가에 들러 사진을 찍고
어제 바닷길에서 잡아서 통에 넣어둔 바지락의 물을 한번 갈아준다.
모래를 퍼내며 수정처럼 빛나는 아주 투명한 돌을 찾고 있는데
꼬마 조카들은 어느새 옷을 홀라당 벗고 물장난하기에 바쁘다.
카메라와 여행에 익숙한 조카들은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진도에는 양배추 밭이 많은게 눈에 띄고
완도쪽은 마늘밭이 많고 간혹 누런 보리밭들이 눈에 띈다.
서울과 경기권에서는 보기힘든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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