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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사흘만에 ...생활고 극단선택한 자영업자 본문
☞ 거리두기 사흘만…생활고에 극단선택한 중국집 사장님
▲... JTBC 보도화면 캡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지 사흘 만인 20일 한 자영업자가 세상을 등졌다. 이날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던 사장 정모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동료 자영업자인 이모씨는 “어려울 때 이렇게 급작스럽게 변을 당하게 돼서 너무 안타깝다”면서 “정부에서 이런 소식을 좀 아셔서 신속한 자영업자 대책, 또 많은 지원을 마련해주시는 게 절실하다”고 전했다. 자영업 단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단체행동을 준비하고 있다. JTBC 보도화면 캡처 일각에서는 정부가 지급하겠다고 밝힌 방역지원금 100만원을 거부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자영업 단체 6곳은 27일부터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업소 간판의 불을 끄기로 했다. 단체 휴업에 대한 찬반 투표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단체들이 공개한 회원수는 150만명으로 전체 자영업자의 40% 수준인데, 실제로 얼마나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자영업자들은 ‘성난 자영업자들’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손실보상금의 소급 적용을 요구하기 위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권남영 기자 ☞ 현관 사이 오간 따스함…간식바구니와 택배기사의 목례 주민이 마련한 간식 바구니를 보고 CCTV를 향해 목례를 한 택배 기사의 모습이 포착됐다. YTN 보도 캡쳐 서 씨가 택배 기사들을 위해 마련해 둔 간식바구니. YTN 보도 캡쳐 ▲... 빌라 4층 거주자, 복도에 택배기사 위한 간식 바구니 마련해둬 간식 가져가며 CCTV 향해 감사 목례하는 모습 포착된 택배기사 4층 계단을 올라올 택배 기사들을 위해 집 앞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마련해둔 시민과 현관 CCTV 카메라를 통해 간식 바구니를 제공한 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한 택배 기사의 사연이 방송을 타고 전해졌다. 20일 YTN은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서모씨의 사연을 보도했다. 서씨는 택배 기사들을 위해 1년 전부터 복도에 물과 음료, 과자 등을 담아 둔 간식 바구니를 마련해 두고 있다고 했다. 서씨는 바구니 위쪽에 ‘배송 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드세요’라는 문구도 붙여놨다. 서씨는 YTN에 “코로나 확산 후 택배 물량이 급증해 택배기사들이 고생하신다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 4층에 거주하다 보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간식바구니를 준비한 이유를 말했다. 택배 기사들이 4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서씨가 간식 바구니를 통해 택배 기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최근 서씨는 택배가 도착한 것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보다 화면 속 택배 기사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화면 속 택배 기사가 간식 바구니 속 음료를 하나 집어 들더니 갑자기 CCTV 카메라를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기 때문이다. 서 씨가 제보해 공개된 영상에서 한 택배 기사는 문 앞에 택배를 배송한 뒤 간식 바구니에서 음료를 집어 든다. 그러고는 서 씨 집의 현관문을 향해 가벼운 목례를 했다. 서씨는 YTN에 “작은 것에도 그렇게 마음을 표현하고 가시는 모습에 내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서씨와 택배기사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두 분 모두 감동이다” “누군가 지켜보지 않아도 선행을 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진짜 대단하다”며 훈훈한 반응을 다수 보였다. 천현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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