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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원전을 대체한~` 톤키호테의 길을 간 문재인! 본문
이제 알겠다, 문재인이 진짜 돈키호테로구나!
"촛불로 원전을 대체하고 첨단기술의 원전을 버리고 풍차 앞에 선 돈키호테의 길을 갔다. 지난 4년은 이성과 과학을 상실한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미신의 마을에서 과학의 세상으로 나오느라 김부겸 총리, 송영길 대표 수고 많았다. 무속인들의 꾐에 빠져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6월 19일 아직도 십년도 더 쓰고도 남을 고리1호기에 오라를 걸었다. 목을 매다는 사형현장에서 "그는 원전은 안전하지도, 저렴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다"는 미신의 주문을 외웠다.
그러고는 2018년 UAE 바라카원전 완공식에서 "가장 안전한 원전은 한국 원전이다. 바라카원전은 신의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원전 1기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자동차 25만 대 수출과 맞먹는데도 말이다. 그리고는 아! 촛불로 원전을 대체하고 첨단기술의 원전을 버리고 풍차 앞에 선 돈키호테의 길을 갔다. 지난 4년은 이성과 과학을 상실한 시대로 기억될 것이다.
수소의 시대가 오고 있는데 우리는 수소를 만드는 원전을 포기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손잡고 함께 세계로 원전을 수출하자는데 우리는 탈원전을 고집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대통령이 나라 안에서 하는 말과 나라 밖에서 하는 말씀이 다르다.
단언하건데 흥선대원군의 쇄국 이후 최고의 과학기술에 반하는 쇄국정책이다. 지금 이 나라 정치인들은 대원이 대감보다 더 무능하다. 그들은 지금도 갑오농민군의 부적을 들고 우금치마루를 진격하고 있다. 죽창을 들고 죽창가를 부르면서…총탄이 빗발치는데도 말이다.>(김영환 전 과기부 정관)
스페인을 대표하는 문학인은 미구엘 세르반테스이다. 마드리드와 그 남쪽 라 만차 지역에 가면 ‘라 만차의 돈키호테의 모험’이 조각으로, 관광상품으로, 이야기꺼리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톨레도에서 남쪽 그라나다로 가는 길에 尙美會 여행단을 실은 버스 운전사가 “좋은 곳이 있다”면서 안내한 곳은 언덕 위의 풍차였다. ‘콘수에그라’라 불리는 마을인데 ‘돈키호테’의 무대이기도 하다. 언덕 꼭대기의 풍차는 관광용으로 만든 ‘돌지 않는 풍차’였다. 올라 보니 대만, 일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先着(선착)하여 ‘돌지 않는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내가 보기엔 그들이 돈키호테처럼 보였다.
우리 일행 중의 60代 기업인 한 분은 “여행을 떠나기 전 다시 한 번 돈키호테를 읽었는데 정말 위대한 문학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보고 쓴 이 소설은 요사이 한국에도, 그리고 나에게도 해당된다고 보았습니다. 직원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나 자신도 돈키호테적인 면이 있는 게 아닌가, 나뿐 아니라 인간 모두가 돈키호테적인 면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세르반테스는 16-17세기에 걸친 스페인의 전성기(주로 펠리페 2세 시절)에 살았던 사람이다. 그의 一生은 돈키호테 이상으로 드라마틱하다.
당시 스페인은 이슬람 세력을 이베리아 반도에서 몰아내고 통일국가를 만든 뒤 國力의 대폭발을 경험하고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 경영, 이탈리아 침입, 오토만 투르크와 싸워 西유럽을 지켜내고 루터의 종교개혁 바람으로부터 정통 가톨릭을 수호하려고 한 것이 스페인이었다. 이런 시대 배경 속에서 세르반테스는 군인이 되어 이탈리아 遠征(원정)에 참전했고, 1571년에는 지중해 레판토 해전에서 스페인+베니스 연합 함대가 오토만 투르크 함대를 격파할 때도 전투 현장에 있었다. 이 해전에서 부상하여 한 팔을 잃은 그는 투르크 사람들에게 납치되어 北아프리카로 팔려가 4년간 노예생활을 하다가 구출되었다.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를 쓴 것은 58세 때였다. 인생의 쓴 맛 단 맛을 다 본 그는 돈키호테와 산초라는 인간型을 통해서 시대를 뛰어넘어서도 生動하는 희극적이고도 비극적이며, 웃고 나면 쓴 맛이 나는 매우 철학적인 소설을 쓴 것이다. 예컨대 돈키호테가 풍차를 ‘巨惡(거악)의 괴물’이라고 착각(또는 단정)하고 돌격하다가 뻗어버리는 장면은, 지금 문재인 정권이 원전을 괴물로 착각, 창끝을 겨누고 달려드는 장면을 연상시킨다. 스페인의 대표작가 세르반테스는 1616년 4월23일 69세로 영국의 대표작가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 죽었다.
돈키호테는 왜 風車(풍차)를 향해 돌격했는가.
*돈키호테는 책을 너무 많이 읽었다. 그는 잠자는 시간을 아끼면서까지 영웅들의 모험 이야기를 읽다가 드디어 과대 망상자가 되어버린다. 그는 골동품이 된 무기를 꺼내고 앙상한 말을 탄 기사로 돌변하여 "타도할 악마와 악당"을 찾아나선다.
*좌파도 비슷하다. 이들은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면만 파고든 편협하고 편향된 책들을 많이 읽었다. 골동품이 된 지 오래인 좌익 이념과 계급투쟁론 같은 것들을 다시 꺼내 녹을 닦아내고 무기로 삼았다. 그리고는 타도할 敵들을 찾아나섰다.
*돈키호테가 방랑을 떠난 16세기의 스페인에선 기사가 공격할 異敎徒도 山賊도 없어졌다. 1492년 그라나다가 기독교 세계에 항복한 이후 스페인은 통합된 국력을 외부, 즉 아메리카 대륙 개척과 유럽 경영에 돌리고 있었다.
*좌파 세력이 악당을 찾아나선 1990년대 이후의 한국에선 독재자도 착취자도 사라졌다. 그들이 찾아야 할 악당은 북녘 땅에만 남아있었다. 그들은 "北의 악당"을 상대할 용기도, 능력도 없으니 내부에서 적을 찾아 내든지 없으면 발명이라도 해야 할 판이 되었다.
*돈키호테는 모험을 찾아 헤매다가 風車를 발견하자 선언한다. "나는 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워 목숨을 끊어놓고야 말겠다. 이 세상에서 악의 씨앗을 제거하는 것은 정의로운 일이란 말이야."
*좌파 세력은 대한민국, 미국, 조선일보, 동아일보, 보수층, 부자들, 좋은 학교 나오고 출세한 사람들을 향해서 외친다. "우리는 저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워 세상의 악을 제거해야 한다. 저들이야말로 萬惡의 근원이다."
*돈키호테가 풍차를 향해 돌격하려고 하자 충직한 부하 산초가 말린다. "보세요, 주인님. 저들은 괴물이 아니에요. 풍차랍니다." 돈키호테가 화를 낸다. "자네는 요술장이들의 술수를 모르는군. 저들은 괴물이야! 무섭거든 도망가서 기도나 하렴. 나는 저 무자비한 놈들을 상대로 불리해도 싸울 테야."
*좌파 세력은 생각있는 사람들이 "당신들은 적과 동지를 혼동하고 있어. 대한민국과 미국과 북한동포는 당신들의 친구이고 김정은이 당신들의 적이야."라고 충고하면 화를 낸다. "당신들은 미국의 음모를 모르는군! 김정은 정권은 미국의 피해자이고 그러니까 우리 편이야. 우리는 불쌍한 김정은과 손잡고 비록 불리해도 미국과 대결해야 해. 이게 正義란 말이야."
*돈키호테는 풍차를 공격하다가 빙빙 돌아가는 손에 걸려 날아가 버린다. 뻗어버린 그에게 산초가 뛰어가서 말한다. "주인님 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저것은 괴물이 아니라 풍차라고." 돈키호테가 말한다. "입 닥쳐! 요술쟁이가 순간적으로 괴물을 풍차로 둔갑시키는 바람에 내가 진 거란 말이야"
*좌파 세력은 미국과 한국을 괴물이라고 보고 공격했다가 실패하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미국이 여론을 조작하여 우리를 악당으로 만들고 자신들은 기사로 둔갑하는 바람에 진 것뿐이야. 그래도 정의는 우리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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