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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御用償 제정하시게-한명숙 무죄 주장? 본문
여당, 한명숙 사건 재조사 촉구
민주당의 입장은 (1)입니까? 아니면 (2)입니까?
진중권(동양대 前 교수) 페이스북
한명숙 사건. 다른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이 참에 법정에서 제시된 객관적 증거들을 놓고, 유죄인지 무죄인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검증해 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민주당에서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1)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 검찰이 증거와 증언을 조작해 억울하게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2)돈을 받은 것은 사실인데, 다만 수사과정에서 검찰이 무리한 짓을 했다는 것인지. (당시에 검찰이 한명숙씨를 잡기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때 문제가 된 것은 '별건수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떤 이유에선지 민주당에서는 이 두 경우를 명확히 구별하지 않은 채 대충 섞어서 얘기한다는 느낌입니다.
다시 묻죠. 민주당의 입장은 뭡니까? (1)입니까? 아니면 (2)입니까? 논리적으로 (1)과 (2)는 적어도 거시계에서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돈을 받으면서 동시에 안 받는 일이 가능하려면 양자의 세계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근데 대충 봐도 한명숙씨가 양자보다는 좀 커 보이지 않나요?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떨까요?
요즘은 단체든, 매체든무슨 충성경쟁을 하듯이 아주노골적으로 당파적입니다.
진중권(동양대 前 교수) 페이스북
< 민주어용상>
요즘 어용단체, 어용매체들이 극성을 부리잖아요. 언제부터인가, 다들 이상해졌어요. 과거에도 어느 정도 편파성은 있었지만, 권력을 잡아 이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요즘은 단체든, 매체든 무슨 충성경쟁을 하듯이 아주 노골적으로 당파적입니다.
제 기억엔 언론비평 시민단체가 제일 먼저 어용이 됐을 겁니다. 가령 '민언련' 출신의 최민희를 보세요. 극악하기가 그들이 비판하던 조중동 저리 가라잖아요. 공중파 방송의 이른바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은, 개그 수준이죠. 덜 여문 애들 데려다가 설익은 소리나 늘어놓고.
참여연대도 요즘 어용질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특히 사법감시 어쩌구 하면서 같지도 않은 논리로 조국 수호나 하더군요. 권력의 노골적인 수사방해에 대해선 한 마디도 없고. 그것도 '보고서'라고 한겨레에선 그걸 받아 논설을 씁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 놀고들 계신 거죠.
여성단체도 마찬가지죠. 이런 문제 터지면 외려 여성단체에서 할머니 편에 서서 정의연을 향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게 맞지 않나? 그런데 34개 여성단체에서 진상도 파악하기 전에 일단 스크럼부터 짜고 집권여당의 당선자를 옹호해요.
이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민주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떨까요? 그래서 연말에 아카데미상 시상하듯이 후보들 추천받고, 엄정한 심사에 의해 선전하고, 투표에 의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거죠. 트로피도 만들죠. 효자손 모양으로. 각하 가려운 데 긁어드리라는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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