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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로합창단-박정도 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었기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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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로합창단-박정도 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었기에,

새벽이슬1 2019. 7. 1. 09:35

걷기,  글쓰기,  찬양하기! 

• 걷기 요즘도 아침마다 빡세게 걷습니까? ” “혼자 억지로 걸으면 지루할건데.” “언제까지 걷기 하실 건가요?” 이웃들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다. 모두들 걷는 것보다 승용차나 대중교통을 택한다. 특히 이른 아침마다 눈 뜨면서 굳게 작심하듯 걷기를 하면 건강에 좋다지만 엄청 귀찮은 것이라서 모두가 꺼리는 운동이다. 오랜 날 컴퓨터로 글쓰기를 마치고 새벽녘에 잠자리에 들다 심한 어지럼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철야작업과 스트레스 받는 것일랑 내려놓고 매일 걷지 않으면 큰 병이 닥친다는 엄중한 처방(?)을 받았다. 언제쯤 이 고된 아침걷기운동이 그칠지 모른다. 하늘의 뜻에 따라 걷기운동을 멈추는 그날에 이르기까지 우직하지만 지금껏 해온 걷기를 마인드컨트롤 겸해 구슬땀 흘리며 발톱이 빠지도록 둘레길을 맴돈다. • 글쓰기 요즘도 글 쓰십니까?” “고생하지 말고 쉬엄쉬엄 쓰시죠.” “큰 머슴 이후에 누가 단보 권두언 쓰려는지?” 이웃들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다. 뉘든 글쓰기보다 말하길 좋아한다. 말이야 나오는 대로 뱉지만, 글쓰기는 가슴과 머릿속 생각들을 엑기스로 짜내듯
거듭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기에 모두가 꺼리는 작업이다. 2000년 3월 창간된 DEC(Daegu Elders’ Choir)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는 이젠 고유명사가 되었다. 단 한 번도 어김없이 매월 전국의 독자에게 배포되며 사명(使命/Mission)처럼 찬송 시(詩)창작과 글쓰기를 계속한다. 언제쯤 이 고된 글쓰기 사명이 그칠지 모른다. 하늘의 뜻에 따라 글쓰기를 멈추는 그날에 이르기까지 어벙하지만 지금껏 해온 글쓰기의 열정과 사명을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지닌 채 버티어 가련다. • 찬양하기요즘도 그 나이에 찬양하십니까?” “언제까지 단장할거죠?” "훗날에 그 찬양사명을 누가 이으려는지?” 이웃들로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했으나 요즘 장로들은 찬양을 듣기만 즐기고 모여 찬양하기를 피한다. 목사들도 찬양하는 장로를 꺼리며 막는다. 뭇 단원들을 형제처럼 아끼듯이 넓은 가슴으로 껴안아도 온갖 이유와 핑계로 떠나기에 늘 가슴앓이(?)하며 힘들게 버텨가는 기막힌 판국에 최근 몇 장로와 권사들이 부푼 기대로 합창단을 만들어 찬양하겠다는 소식이 들리니 가히 놀랄 일이다. 35년 전 1984년, DEC 창단작업에 올인 한 후 ‘찬양에 미친 큰 머슴’되어 20년 전부터는 전국을 아우른다. 지난 1990년부터 2년마다 해외순회연주를 다녀왔다. 지금껏 16차에 걸친 여정을 이끌면서 전 세계 오대양육대주 47개국 순례를 마치고 내년 2020년 1월 11일엔 제17차 해외(인도-네팔)연주를 떠날 채비를 하기에, 가끔씩 장기집권(?)한다는 찌르듯 한 비아냥거림에도. ‘단장을 멍에로 삼은 큰 머슴’은 ‘그러려니’하고 묵묵히 삼킨다. 4대 목사 집안 막내로 앳된 시절 시작한 성악 전공에서 새내기 방송쟁이로 옮겼다. 한 때 인기 누리며 사랑받던 방송생활 중에도 찬양하면서 장로 시무 30년을 마친 원로지만, 지금도 찬양대 뒷자리에 모퉁이 돌처럼 서 있다. 우리의 남은 삶이 살아온 지난날 보다 엄청 짧은 게 분명하다. 언제쯤 큰 머슴의 찬양이 그칠지 모른다.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사명’이다. 훗날 무겁게 찌든 삶의 나이테에 새겨진 단장의 멍에를 훌훌〜 내려놓고 평단원으로 찬양사명 지키다 주님께서 오라는 날에 ‘천국찬양대원’되는 단 하나의 소망뿐이라서, 참 우둔한 꼰대지만 지금껏 다져온 사명으로, 남은 날들을 찬양하며 살련다.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2014년 10월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 때 170여 명 단원의 앙코르 연주무대에서
마음 속에서 우러난 고백 같은 감동의 찬양 접속곡

윈도우7으로 제작해 찬양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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