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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있는 신앙-김진홍목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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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3가지 비전이 있다. 나의 비전이 한국교회 전체의 비전이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우리 겨레 전체의 비전이 되어지기를 기도하며 이
글을 쓴다. 첫째는 성서한국의 비전이다. 이사야서 11장에 이 비전에 합당한 말씀이 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니라"(이사야서 11장 9절) 물이 바다를 덮고 있듯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 곧 성서의 지식이 제주도 한라산으로부터 백두산 골짜기까지 차고 넘치는 것이다. 도시마다 마을마다, 그리고 가정마다 일터마다 차고 넘치는 시대가 오게 하는 것이 성서한국의 비전이다. 겨레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천년은 불도(佛道)의 시대였다. 그 시대엔 온 백성들이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려 힘썼다. 그리고 그 시대에 원효, 원광, 의천, 지눌 같은 세계적인 큰 스님들이 배출되었다. 내가 여러 해 전 일본을 방문했을 적에 한 불교대학에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그 대학에서 신라의 학승 원효의 저서를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고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조선조 5백년은 유학(儒學)의 시대였다. 그 시절엔 산골 마을까지 서당이 세워져 서당마다 공자와 맹자를 대표로 하는 유학을 공부하였다. 그 시절엔 정치제도나 풍속도 유학의 전통을 따라 이루어졌다. 그 시절에 역시 이퇴계, 이율곡, 정약용 같은 걸출한 유학자들이 배출되었다. 특히 율곡 선생이 활약하였던 시대는 독일의 칸트가 활약하였던 시대와 동일하다. 칸트의 유명한 저서 3부작 중의 첫째가 순수이성비판이다. ‘인간이 무엇을 알 수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삼은 인식론을 다룬 내용이다. 그런데 칸트가 인식론에서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주제를 동시대의 조선의 유학자 율곡의 이기론(理氣論)에서 극복하고 있다. 우리는 신라 불교의 원효 큰 스님이나 조선조 유학의 이율곡 선생 같은 선조들에 대하여 긍지를 품고 자랑스러워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통일한국 시대는 어떤 시대가 되어야 할 것인가. 성서의 가르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7천만 동포들의 정신세계를 이끌어 가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이 꿈, 이 비전이 성서한국에의 비전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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