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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로합창단 10월 행사 이모저모

새벽이슬1 2014. 10. 28. 03:36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11월호 단보를 띄우며…

지난 시월 한 달 동안
갖가지 짜증스런 소식들 탓에
하루하루가 혼란스러움에 빠져
정말 참기 어려운 가을의 나날이었음에…

엄청
추(醜)해진 세상에 살아가면서
갈수록 답답하게만 느껴지는 가운데

10월 21일(火) 창단 30주년 정기연주를 준비하며
큰 머슴의 맘을 앙칼스럽도록 할퀴는
온갖 궂은 일들이 연이어 닥쳤지만…

그래도 주님은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큰 머슴을
위로와 격려로 강력하게 도우셨음에
잠깐이라도 무겁고 어둡던 가슴들이
후련하게 씻기더구먼.



그런데 친구야~
도대체 요즘 세상이 왜 이런가?

눈에 뻔히 보이는 진실을 외면한 채
앞장 선 큰 머슴의 맘을 실망시키는 이웃이나

믿음에 본이 되어야 할 장로이면서도
상상도 못할 이기적인 모습들을
끝없이 보여주고 있으니…

모두가 바라던
풍성한 결실의 계절인 이 가을을 비웃듯
혼신의 힘을 다해 찬양하려는 큰 머슴과 일꾼들에게
산더미 같은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면서

교회 안에서나 사회로 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어
이웃들로 부터도 얼굴을 들지 못하게 만드는
뭇 교계 지도층의 어눌한 작태보다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속에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으로
승리를 위해 박진감 넘치게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준 플레이오프 경기가
빨간 단풍잎 빛깔보다 더 돋보여짐은 왜일까?

역사적인 창단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정말 힘들게 마치고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보낼
11월호(제177호)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를
사명감 하나로 몇밤을 새며 우직스럽게 만들었다네.




10월 호를 만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른아침 잰걸음으로 인쇄소엘 갔더니
“벌써 11월이네요 정말 세월처럼 부지런하시네요!”라며
편집 맡은 상냥스런 아가씨가
따끈한 커피 한 잔을 권하며 격려를…

10월 28일(火)에
우편으로 발송시키면
전국 어디서든
11월을 맞기 전에 거뜬히 받게 될 테고~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를 마친
170여 명의 자랑스러운 대장합 멤버들에겐
10월 27일(月) 저녁 찬양모임 때부터
직접 나눠 드릴 것인데,

멋쟁이 친구야!
이번 11월호 단보는 정기연주회를 힘들게 치르고
생떼 부리듯 두 발 동동~구르며 원고독촉 끝에
밤샘작업으로 흐느적이며 만들었지만

받으시거들랑
결실의 계절인 늦가을 문안을 겸해
짧은 소식이라도…



이번 11월호에는,
큰 머슴의 슬픔을 밝힌 고백의 머리글 '나를 슬프게 하는 말들…'
행복 발전소 송길원 목사의 '내가 사랑한 엘리아!'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밤샘하듯 글을 써보내신
찬송 편곡자 석진환 선생의 '천군합창단이 연주한 30주년 연주회!'
KAIST교수 주대준 장로의 '감동 먹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평화학자 홍양표 장로의 '하늘나라 믿음, 이웃사랑, 그리고 찬양!'
익산장로합창단 임성영 장로의 '선한 싸움 다 싸우고…'

그리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25개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과
DEC의 내년 2015년도 월별 연주계획(案)까지
골고루 담았다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11월이 되면 곧 싸늘한 겨울이 닥쳐오기에
따뜻한 맘으로 꼭 읽어 보시게나~
혹 다 읽었으면 이웃들에게도 전해주면
더욱 고맙겠고…

참,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11월호를 올려놨으니 찾아주시게나~
DEC의 홈피에는 친구들의 맘을 후련하게 만들
볼거리,
들을 거리,
단풍놀이보다 더 신나는 읽을거리가 많음 세~



바라기로는 하루 속히
아름다운 나라,
멋진 세상과 좋은 이웃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11월의 나날을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를…

시월의 마지막 주간에
떨어지는 단풍잎처럼 은은하게 다가오는
귀에 익은 옛 가곡 '고향의 노래'를
콧노래로 따라 부르며

전국의 노래친구들에게 전할
11월호 단보 발송 봉투작업을 하면서

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하늘 우러러 조용히 감사하는 맘으로
쌓인 피로를 떨어지는 낙엽처럼 쓸어내고 있는,
- DEC17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연주회 날 서울서 축하오신 주대준(KAIST부총장)장로-오승규(협회장)장로와 함께...

        조용히 흐르고 있는 우리 가곡~ '가을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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