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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및 대통령과의 대화 본문
"통일위한 우리의 노력 멈출순 없어"
"北큰변화 어려워도 원칙지키며 신뢰쌓아야"
『민주평통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및 대통령과의 대화』, 11월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현경대 수석부의장을 포함한 운영·상임위원 400여 명은 11월 2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의 격려말씀 장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믿을 수 없게 행동한다고 해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 "당장 북한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 간에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해 "북한은 국제사회가 바라는 변화의 길을 가기보다는 여전히 실현 불가능한 병진노선을 고집하고 있고 남북 간 어렵게 성사된 약속들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산가족 상봉 무산과 개성공단 3통 문제 등을 언급했다.
<대통령의 격려말씀 장면>
이어 "남북한이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이행하려고 노력해 나가면서 실현 가능한 것부터 작은 협력을 시작해 나간다면 이것이 신뢰를 쌓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런 과정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의 진전을 이뤄낸다면 보다 다양한 교류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고 그것이 평화통일 기반구축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함께 그렇게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단순히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약속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국제적 규범을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통일정책은 국민적 공감대 속에 추진돼야 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역할을 민주평통이 해줄 것과 제16기 운영·상임위원 여러분들이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책건의 보고 장면>
아울러 "분단의 역사가 길어지면서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늘어가고 있고 특히 젊은 세대들의 통일에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시대의 변화라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의식을 깨워나가면서 현실감 있는 통일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있어서 북한이탈 주민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유와 인권을 찾아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찾아온 그 분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돕는 일은 인도주의적인 측면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통일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북한이탈 주민들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하고, 특히 탈북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인재로 성장하고 통일시대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일대일 결연을 통한 멘토링 지원 등 민주평통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민주평통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현황과 2014년도 정책방향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한 남북교류협력방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한 국제협력방안 ▲국민통일의식과 평화통일기반 구축방안 등에 대한 정책건의를 보고드리고 이를 의장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에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3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상임위원회 합동회의 개회식 장면>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아직은 어렵고 멀게 보이지만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이다.”라고 지난 1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의 대통령 말씀을 인용하면서 정말 멀고 험난한 길이 통일의 길일지라도 우리 운영?상임위원들도 함게 갈 것을 당부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개회사 장면>
또한 현 수석부의장은 “통일논의를 단순한 분단관리에서 적극적인 평화통일의 길로 우리의 통일담론을 넓혀 나가야 하고, 무엇보다도 통일에 대한 강렬한 의지와 자신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서 통일정책 실천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왜 지금과 같은 이렇게 좋은 여건 속에서 우리가 통일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자신을 가지고 확실하게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뭉쳐서 통일을 위한 길에 나가느냐 못 나가느야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16기 자문위원 여러분들 임기 중에 대한민국 통일 역사의 긴 장정, 어렵고 먼 장정 중에 여러분들의 이름이 꼭 통일을 위해서 큰 기여를 한 그러한 평통자문위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면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곧이어 박찬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2013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에서, "16기 자문회의 출범이후 지금까지는 조직을 추스르고 정비하는 데 초점이 주어졌었다면 이제는 그런 조직적인 체계가 안정을 찾았다고 보고 앞으로 활동에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박찬봉 사무처장의 업무보고 장면>
박 사무처장은 “통일을 오늘의 문제로 바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민주평통은 통일담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고, 민주평통이 명실상부하게 국민과 소통하면서 통일에 대한 담론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 나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운영·상임위원들의 역할이 더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만여 명이나 되는 평통자문위원들이 일체감을 이루면서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시시각각 즉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에 기초한 소통체계 구축을 개선과제, 발전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업무보고에서 밝혔다.
이어서 정부측 보고로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의 “외교정책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의 보고 장면>
마지막으로 대북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건의안에 대한 심의와 채택이 있었는데, 이날 채택된 정책건의안은 오후에 있은 ‘의장과의 대화’의 시간에 직접 건의를 드렸다.
<정책건의 제안-좌로부터 박형중, 김병철, 홍경희 상임위원>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 4/4분기 분과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의장과의 대화' 행사 후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분과위원회에서는 통일 및 대북정책에 관한 정책건의(안)을 심의했으며, 운영위원회에서는 2014년도 업무추진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운영위원회 회의 장면>
<분과위원회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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