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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정치세력 만들고 신당은 10월까지 모습 드러내야 본문

국가·정치·정당·보수단체

더 큰 정치세력 만들고 신당은 10월까지 모습 드러내야

새벽이슬1 2011. 6. 7. 11:27

동양일보 인터뷰 (2011.06.06)
http://ijworld.or.kr
20110607

이 인 제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더 큰틀의 새로운 정치세력 만들고 신당은 10월까지 모습드러내야"

신당은 지역패권·이데올로기로부터

탈피해야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최대 정치쟁점은 ‘통일’



이인제 李仁濟 국회의원은 .....

△1948년 12월 11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산리 출생 △논산 백석초-논산중-경복고-서울대 법학과졸(1972) △육군병장제대(30사단 1978) △사법고시합격 21회(1979) △대전 지방법원판사(1981) △13대국회의원(1988·경기 안양갑) △민주당 원내부총무(1988) △민주당 대변인(1989) △민주당정책위원회 제3정책조정실장(1991) △14대국회의원(1992·안양만안) △노동부 장관(1993) △민자당 당무위원(1994)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1995) △15대 대통령후보(1997·국민신당)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초청연구원(1998)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2000) △16대국회의원(2000·논산·금산)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2000) △자민련 총재권한대행(2002) △17대국회원(2004·논산·계룡·금산) △국민중심당 최고위원(2006) △17대 대통령후보(2007·민주당) △(현) 18대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저서 <출발선에 다시 서서>(2003) <한라에서 백두를 보네>(2007) △논산시 취암동 1040-5(☏041-736-9998) E-mail(ij@assembly.go.kr)



정치권에 쇄신바람이 거세다. 각 정당은 너나 할 것 없이 ‘환골탈태’를 부르짖고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선거후의 정치권의 주요 화두는 늘 그래왔듯이 ‘반성과 변화’였다. 그렇지만 지금의 정당 모두는 지역패권이 낳은 낡은 껍질 안에 갇혀있고, 낡은 좌우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정치발전을 가로 막는 족쇄를 채우고 있는 형국이다. 정치는 ‘생물’이고 ‘타이밍’이라고 한다. 정치권의 선택과 결단은 정치인 개인뿐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지금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역패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정치, 전국정당정치를 이루기 위한 새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새 정치세력의 깃발을 엿보기 위해 그 중심에 있는 이인제 의원을 만나고 싶었다. 5선 의원, 두 번의 대권 도전, 시대의 풍운아라면 풍운아일 수도 있는 베테랑 정치인인 그는 취재 요청을 흔쾌히 들어줬다. 지난 5월 30일 오전 10시 동양일보 임원실에 모습을 보인 이 의원은 감기 몸살을 앓고 있어 취재에 응하기 어려운 몸 상태였지만 질문에 열의를 담아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지역패권에 함몰되어 있고, 민족통일을 외면하고 두려워하는 기존 정당들로부터 소외되고 억압받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낼 수 있는 국민통합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냉전적인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반드시 남북통일을 성취해야 할 수 있는 정치세력이 탄생해야 한다”고 단호하고도 확고한 소신을 피력했다.



-바쁘실 텐데 청주까지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문제를 먼저 묻고 싶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전격 사퇴를 하고 나서 정치권이 충청권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회창 대표가 이번에 큰 용단을 내렸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기준으로 말하면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현재 정치 질서로부터 소외받는 국민들이 결속해서 내년 총선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할 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충청지역을 비롯해 한나라당, 민주당에 실망하는 국민들을 결집시킬 수 있도록 하려는 충정으로 생각합니다.”


-‘충청, 새로운 정치주역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새로운 정당을 건설할 때라고 밝히셨는데요.


“여러개의 정당중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정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뿐인데, 교섭단체가 안된 정치세력은 큰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 새로운 신당은 자유선진당이 중심이 돼 제3의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는, 더 큰 틀의 새 정치세력이 돼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민, 보수우파 대동단결을 외치셨는데요.


“저는 양당주의자입니다. 일관되게 한국정치가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처럼 건강한 양당제를 구축해 정치 안정을 이뤄 통일이라든지, 경제 강국이라는 국가목표를 빨리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제가 그런 생각으로 어려운 결단들을 해 왔는데, 최근까지도 정당정치의 현실은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치가 도약하려면 지금의 정당구조를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지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낡은 지역패권과 지역감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또 하나는 낡은 좌우 이데올로기를 벗어나야 합니다. 좌파 본거지인 유럽도 새로운 중도다 해서 다 벗어나는데, 한반도에서의 냉전 구도를 녹여내기 위해서 좌파세력들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노선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정치를 진정으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은 개인적으로는 힘들더라도 지역패권으로부터, 낡은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운 제3세력의 결집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지요.”


-자유선진당 중심의 새로운 정당 창당을 생각하고 계시는데 시기는.


“내년 총선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6월 중에는 추진체가 만들어져야 하고, 9월이나 늦어도 10월까지는 새로운 정당을 탄생시켜야 합니다.”


-자민련 등 역대 정당사를 보면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특히 정권창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정당은 전국정당화를 이루지 못했는데 총선 이후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김종필 총재가 자민련을 이끌던 시대하고 지금은 정치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김 총재 시대에는 자민련이 다른 보수당하고 뚜렷이 구분되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 못했고, 특히 그 때는 민주화라고 하는 시대적인 소명이 지배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자민련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제약이 있었지요. 지금 한나라당이나 민주당도 낡은 지역패권, 이데올로기 한계에 봉착해서 쫓기는 상황입니다. 거대한 한나라당이 민심에서 아주 초라해졌지요. 민주당도 지금 조금 반사이익을 받고 있을 뿐이지 실제로 민주당에 창조적인 희망을 거는 국민은 많지 않습니다. 낡은 지역구도나, 지역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운 정당을 구성해 국민 욕구를 총족시킨다면, 비록 덩치가 작아도 오히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년 총선 이후에 새로운 양상으로 갑니다. 각 당이 내년 8월쯤 돼야 후보를 보이고 10월이나 11월에는 연대나 연합을 통해 최종 12월에 정권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제3의 정치세력은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원께서 소신을 아주 강렬하게 어필한 사건이 있었지요. 2005년 행정도시건설특별법 표결 때 충청권에서 모두 찬성했는데, 나 홀로 반대했고 그 후 수정론에 찬성하신 ‘5년 소신’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저는 97년 처음 대선에 나왔을 때부터 우리나라 두뇌 집적단지가 대덕연구단지라고 생각했지요. 청주에는 국제공항도 있고, 충청권은 새로운 지식산업, 지식경제의 용광로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수도를 충청에 옮긴다고 공약했지만 충청도 사람 누구도 그런 생각 자체를 한 적이 없어요. 표를 얻어서 대통령이 되려 했겠지만 이는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공격이라 생각합니다. 통일을 이뤄야 할 대한민국이 수도를 뒤로 옮긴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입니다. 저는 결사반대했고. 이회창 후보도 반대 했었지요. 2003년 신행정수도특별조치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2004년 헌법재판소는 위헌판결을 내렸잖아요. 그때도 ‘수도이전을 하고 싶었지만 위헌판결로 못하게 하니 할 수 없다. 그 대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충청권에 다른 국가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 했으면 만사가 잘 풀렸을 거예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가 청주공항에서 대덕연구단지를 잇는 세종시에 건설된다면 신경제의 수도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었죠. 수정안이 그나마 충청도를 위하고, 국가를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했지요. 그 때 그렇게 했으면 지금과 같은 지역갈등과 진통은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회 기우회 주최 바둑대회에서 1등 하셨다고요, 바둑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대학 3학년 때 민주화 학생운동 하면서 도서관에서 1주일 단식농성을 할때 학생들의 바둑두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보고 배웠지요. 바둑은 변화가 무쌍하고 상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바둑은 전략 전술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야만 승리할 수 있어요. 조훈현 국수로부터 국수 칭호를 받았는데 나라 ‘국’이 아니라 국회 ‘국’자지요. 아마 5단입니다.”


-정치인 자신과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비난에 대해 ‘증오의 감정으로 대응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것’이라는 말을 가족들에게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공인은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와 같지요. 그래서 사생활이라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대상은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 달라져요. 한 두 단계 말이 번지면 말이 과장되기 때문에 언제나 실제 이상으로 많은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운명적으로 공인의 가족은 그런 비난과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특히 언론에서 공직자에게 너무 높은 도덕과 윤리적 잣대를 들이 댈 때가 많아요. 그런데 일반 국민들 가운데 가장 평균의 도덕성, 윤리성으로 무장된 평균적인 사람이 정치하는 게 맞아요. 성직자와는 다르지요. 평균적인 사람이 해야 평균 정치를 할 수 있고, 그래야 사회를 살찌우고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무죄가 입증됐지만 억울하게 당한 사건이 있었죠.


“저는 노무현 좌파정권 등장을 가장 반대한 사람이었지요. 그 세력들이 정치자금법과 대선자금 수사를 하면서 무리한 짓을 했어요.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깨끗이 무죄를 증명하고 누명을 벗었지요. 나를 공격했던 사람들을 마음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정치를 좀 더 잘 해서 국민을 편히 잘 모셨으면 그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양일보에 기고하신 ‘잊을 수 없는 스승’의 내용 중 ‘우리 민족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누릴 수 있는 통일국가를 만들어나가는데 저의 생애를 바치겠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치적 목표를 제시하신 것 같은데요.


“88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 됐을 때 지역 유권자들에게 통일의 일꾼이 되겠다고 정치적 비전을 제시했어요. 일제 때는 독립의 소명, 해방 후 건국의 소명, 산업화의 소명, 독재시대는 민주화의 소명, 지금의 시대 소명은 ‘통일’이라고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통일국가가 가져다 줄 미래상은 어떤 것인가요.


“통일을 통해서만이 사회가 부딪히는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실업의 공포, 빈부격차,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어두운 미래, MB정부가 이런 벽에 부딪혀 지금 비틀거리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유능한 정권도 이러한 근본 해결은 어려워요. 그러나 통일을 한다면 새로운 공간이 삶의 공간으로 확장 됩니다. 북한의 저개발 공간도 우리 경제공간으로 확대 됩니다. 대립, 갈등 국면의 한국, 중국, 일본이 협력과 통합의 국면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추구하는 지향점은 통일이 되겠군요.


“우리가 꿈을 꾸면 반드시 이룰 수 있어요. 한나라당은 통일을 말해도 꿈꾸지 않아요. 민주당은 아예 통일을 꺼내지도 안잖아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을 거부하고 있어요. 북한주민들은 정치적 자유를 누리고 인간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2300만 동포들이 정치적 자유나 사회경제적인 기본권이 어떤 상태인지 다 알면서도 잊고 살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시대 소명을 받들고 남북 국민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게 소신입니다. 신당 깃발 중에는 통일이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통일국가의 기초를 다진다든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일부 정치권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텐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통일재원 마련을 위해 ‘통일세’를 들고 나왔잖아요. 어떤 의도인지 잘 모르지만 그것도 자연발생적이라 생각해요. 시대 소명이 통일이라는 것을 그분이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봐요. 그런데 집권당인 한나라당 누구도 호응을 하지 않다가 지난 2월 ‘통일세’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압니다. 저는 이번 총선도 그렇고 다음 대선에서도 통일이 중요한 선거 쟁점·이슈로 등장한다고 믿고 있어요. 지금은 잠잠하고 열기가 없지만, 봄이 오고 여름이 올 때 자고 나면 완전히 달라지는 것처럼 국민들이 내면에 잠복시켜 놓은 통일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불태울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통일의 시점이 근접해 있다고 보십니까.


“그렇습니다. 빠르면 5년, 늦어도 10년 안에 오게 돼 있어요. 결정적 기회가 왔을 때 통일로 승화 시킬 수 있는가 없는가는 우리들, 특히 정권 책임이예요. 1989년 11월 7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서독 야당인 사민당은 통일을 추진하면 절대로 안 된다고 했는데 기민당에서는 ‘통일이라는 열차가 왔을 때 타야 된다’고 주장했어요. 아무리 대내외적인 여건이 변화되고 통일 기회가 와도 우리가 준비하지 못하면 흘려보낼 수 있어요.”


-통일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우선 정치가 통일이라는 ‘아젠다’를 가장 최우선적인 과제로 받아들이고 국민들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도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려는 절대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통일이 되면 10년 안에 세계 5번째 경제 강국이 돼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다음 대한민국이 되지요. 2009년 9월에 발표한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경제 분석 보고서에도 나와요. 통일 한국은 30~40년 안에 프랑스와 독일을 제치고 일본까지도 제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내부에서는 비용문제를, 외부로는 중국을 걸림돌로 보고 있는데요.


“아주 잘못된 견해에요. 비용은 전혀 문제될 게 없어요. 제 말이 아니라, 독일이 실증해주고 있어요. 통일 됐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라는 것은 90% 이상이 북한에 건설할 공공인프라지요. 도로, 철도, 항만 등을 새로 건설하는 비용이 대부분 이에요. 통일 이후 이뤄질 공공투자와 민간투자로 오히려 수많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여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통일 이익은 계산을 할 수 없어요. 분단으로 억눌린 비용과 기회가 살아나지요, 어마어마한 시장이 창출되고 역동성이 불이 붙게 돼 있어요. 다음으로 중국은 절대적인 이해관계가 대한민국 입니다. 한국이 중국 첫 번째 교역 대상 이예요. 북한하고는 주고받는 게 없어요. 다만 정치·군사적으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중국이 핸들링하지요. 그리고 대한민국 주도하에 통일과 경제발전을 이루면, 중국 국가의 가장 큰 목표인 현대화에 절대적인 기여를 할 수 있어요. 중국 동북삼성을 비롯해 낙후된 지역이 자연스레 불이 붙어요. 특히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보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그것은 가능성이 없어요. 중국은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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