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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가문의 영광 본문
YS 가문의 영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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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올초 성대한 팔순잔치를 열었다. ‘대통령 취임 연’ 처럼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YS는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팔순 잔치를 본인만큼 성대하게 치른 사람은 세계 역사상 없을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 금번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은 DJ와의 40년간 오케이 목장 혈투에서 YS가 최후의 승자로 종지부를 찍는 의미를 가져다주었다. IMF 사태의 책임자로 10년간 주눅이 들었던 가문의 영광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은 YS 가문이 한국정치에 있어 인재의 산실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자, 다수의 대통령 후보를 배출했으니 가문의 영광이다. 노 대통령과 이회창 전 총재를 인간이 안 되었다고 혹평했지만 가문의 영광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대통령 후보 群 - 노무현 대통령: 88년 통일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정치입문. * 정계 중진 들 - 박희태 전 부의장: 민정당 때 정치입문했지만 꽃은 YS 정권하에 만개 이외에도 현역 국회의원들도 많다.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전 총재, 강삼재 위원장, 심대평, 전 지사, 김혁규 전 지사 등은 YS 입장에서 볼 때 ‘어둠의 자식들’이 되었지만 자식은 자식이다. YS 가문이 DJ 가문보다 인재가 많은 것은 무슨 이유일까. 첫째 YS는 DJ보다 지도자로서 신뢰를 더 갖고 있다. '거짓말 한 적은 없고 약속을 안 지켰다' 는 DJ의 말보다는 ‘경제를 갱제’라고 말하는 YS가 인간적으로 더 신뢰가 간다는 것이다. 둘째 YS는 나눔을 좋아했다. 정치자금을 혼자 독식한 적도 없고, 자기 수중에서 관리한 적이 없다. 부하들 사이에서 보스가 혼자 다 독식한다는 불신이 생길 수 없다. 혼자 정치자금을 다 관리하는 경리사원 DJ와는 격이 다르다. 셋째 사람을 중요시한다. 인물을 키운다. 능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시궁창에 매몰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대에서 활동하게끔 기회를 준다. YS에 픽업된 사람은 한 자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 및 활동을 통해 정치적으로 성장한다. 넷째 YS는 인간적으로 적을 만들지 않는다. 좌파들 만 제외하곤 정치적으로 의견을 달리하는 많은 적이 있지만 인간적으로는 서스럼 없이 지낸다. 배신하고 간 사람도 필요하면 삼고초려해서라도 옆에 두고, 곁을 떠나는 사람도 섭섭함을 표출하지 않는다. 會者定離 去者必反을 실천했다. 정계원로로서의 ‘체통’을 벗어던진 DJ와 YS의 생애 마지막 한판 승부에서 승자는 YS로 귀결이 됐다. 지난 40년간 치열한 경쟁이 끝났다.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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