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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明博 정부의 고질병인 헛발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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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정부의 미래는 촛불에 휘둘리며 촛불 끄다가 임기가 끝나는 촛불정부가 될 것이다. |
굿뉴스(회원) |
李明博 정부의 고질병인 헛발질이 또 나왔다. 노씨 유족들이 가족장으로 하겠다는 것을 기를 쓰고 국민장으로 해 주십사고 간청을 하여 가까스로 윤허를 받아 내었단다. 너무나 관대(?)하고 너그러운 정부가 아니겠는가.
정부 고위 공직자나 정치권의 차기 대권주자들에 해당하는 자들이 줄줄이 봉하마을 입구에서 툇짜를 맞는 마당에 온 국민들에게 애도와 추모를 강요하는 것이 正道라고 생각되는가.
지난 탄핵정국과 촛불광란과 용산방화 사건을 선동하던 모습을 다시 재연하는 것만 같아 끔찍하기만 하다. 언제부터 노사모가 대한민국 국민의 대변인이 되었는가.
과문한 탓인지 모르겠으나 다른 나라에서 전직 고위 공직자가 뇌물이나 비리에 관련하여 수사를 받거나 구속된 후 사망한 경우에 국민장을 치뤄주는 사례가 있었는가.
범죄행위에 대한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자살한 사람에 대한 애도와 추모는, 조작된 수사와 정권 차원에서의 정치 보복에 의한 것일 때나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정부가 국민들에게 국민장으로 애도와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표적수사와 정치보복이었다는 것을 시인하고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보상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미 검찰수사가 현 정권의 정치보복에 의한 표적수사이며 무리한 수사였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일찌감치 제기되었고 장례식 이후에도 그러한 정치공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서둘러 수사 중단을 결정한 것은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것이다.
정말 국민과의 소통에는 담 쌓은 정부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정서를 무시하면서 실용정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 정치는 정치인들만을 상대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보수를 멀리하고 좌파를 가까이 하는 것이 脫이념이며 실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앞으로 실용정부의 미래는 촛불에 휘둘리며 촛불 끄다가 임기가 끝나는 촛불정부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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