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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에게도 인권이 있는가?

새벽이슬1 2008. 11. 17. 01:31

조성민에게도 인권이 있는가?

 

 

조성민에게 친권이 돌아가선 -- 정확하게 표현하면 최진실의 재산권 -- 안 된다는 기자회견을 두고 그것이 좌파 준동인 듯이 글을 쓰고, 나아가 조성민의 인권 운운하는 글을 보면 어이도 안 찬다.

 

조성민은 자기 친권을 버렸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X억이란 돈하고 팔아 치웠다.  

 

임신한 아내를 두들겨패다 못햇서 그 배안에 든 아이가 자기 애가 아니라고까지 말한 자다.  그리고 갓 출산한 아내를 팽개치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식에 대한 친족권과 양육권을 돈과 바꾼 후, 다른 여자에게로 간 자다.

 

최진실의 말에 의하면, 그 수년동안 자기 아이를 찾기는 고식하고 지낸 인간이다.

 

그런 인간이 최진실이 죽고 나자 떡 나타나, 소위 친권 더 정확히 말하면 최진실의 재산권에 손을 대려 하고 있다. 빌미는 오로지 친권일 뿐, 정직하게는 재산권이다.

 

최진실이 남긴 재산이 만약 빚더미였다면 나타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임신한 아내를 두들겨 패는 인간이 많다는 것은 비극이다.

 

더 비극인 것은 그런 인간을 비호하는 작자들이 소위 자칭 우파라고 하는 자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인권은 좌파적 개념이 아닌, 우파적 개념이다.   우파라는 자들이 호주제라는 허울 하에 매맞은 여성의 인권은 포기한 채, 폭력을 쓰는 남성들의 인권에다, 친권에다, 재산권까지 비호하는 셈이니, 정직하게 말하면 그런 자들은 우파도 아니고 비인권파라 폭력파 라 불러줘야 정확하다.

 

조성민의 자녀들이 할 말이 있다면 분명 그들의 아버지를 자기들도 버렸다 라고 말할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아버지가 휘두르는 주먹질, 발길질에 엄마들이 죽어가는 매일매일을 고역같이 견디고 산다. 그런 폭력가장일 수록 아이들에게도 예외없이 주먹을 휘두른다.

 

최진실은 바보다. 그런 폭력인간은 가정에 없어지는 편이 아이들의 장래에도 좋다는 것을 최진실은 왜 몰랐던가.  폭력은 대를 이어 물려진다는 것을 최진실이 알았다면, 그녀가 이혼하고 혼자 된 것이 부끄러움이 아니라 당당한 엄마로서 훌륭한 결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고, 자살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남성이란 족속들에 의해 벌어지는 여성학대는 실로 야만적이다.  어떻게 자살한 최진실의 재산권에까지 법이란 이름하에 넘볼 수 있다는 말이냐 ?

 

최진실이나, 홀로 사는 여성들이 그런 폭력전남편들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는 것인가 ?

 

아이들의 재산권은 믿을 수 있는 사람에 의해 관리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친권을 돈과 맞바꿔치기 한 조성민의 찬란한 과거는 더욱 회자되어야 하고, 그런 불성실한 애비가 '친권'이란 명목하에 과거 자기들이 유기하였던 그 자녀의 재산을 넘보게 하는 일은 절대 차단되어야 한다.

 

조성민을 비호하는 남성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행위는 자녀유기, 가정폭력을 비호함에 다름 아니다.

 

나의 딸은 애아빠가 나를 발로 짓이길 때 자신이 대신 당하겠다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걸음으로 들어와 나를 막아주려 애썼던 아이다. 내 딸은 내가 그토록 아이에게 아빠 보고 싶거든 말하라고 할 적마다 분명하게 거부한다.  애비라 하여 무조건 자녀들이 보고싶어할 것이란 것은 허식일 뿐이다. 호주제도가 한국남성들에게 심어놓은 허상이다.  

 

'친권'이란 명목으로 자녀를 유기하고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언어도단.인간말종의 남성들이 과거의 아내의 벌어놓은 재산에 접근하는 일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법의 정신  -- 남녀불문, 모든 사람은 이 나라에서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 을 그르치는 행위다. 최진실이 오늘의 이 말도 안되는 논쟁을 두고 얼마나 슬퍼하겠는가.  

 

도대체 자기 주먹과 생식기 관리도 안되던 인간말종일 뿐인 인간들이 남의 재산을 '관리'할 자격이, 아무리 그들 정자로 나온 아이들일 지라도, 어떻게 있다는 말인가.

 

2008.11.13. 파아란 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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