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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는 네이버, 네티즌 목소리를 들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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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제국 NHN 빛과 그림자 [下] ◆네이버, 집중 투자로 ‘절대강자’ 확보=이해진(40) 창업자는 벤처인답게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과감한 투자로 네이버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준호 숭실대 교수의 검색 엔진 개발 회사 ‘서치솔루션’을 인수한 것이다. 이 교수는 1999년 당시 경쟁 사이트인 엠파스에 검색 엔진을 제공했지만 엠파스와는 미묘한 갈등관계에 있었다. 이 창업자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당대 최고의 검색 엔진을 인수하기 위해 네이버가 갖고 있던 현금 100억원 중에 40억원을 쏟아 부어 이 교수팀을 끌어 들였다.
이런 승부사 기질은 이후에도 고비 때마다 위력을 발휘했다. 2000년 IT 거품이 붕괴되면서 회사가 자금난에 봉착하자 게임업체 한게임과의 합병을 통해 위기를 헤쳐나갔다. 협상 시작 후 불과 4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합병을 발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유료화된 게임사이트에서 번 자금을 네이버의 검색 품질을 높이는 데 투자했다. ‘지식검색’이라는 기치를 내건 것도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 네티즌들이 궁금한 분야에 대해 직접 문답을 나누는 ‘지식인’ 서비스다. 타 사이트에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지만, 사용자가 많은 네이버에서 특히 이 전략은 기막히게 맞아 들어갔다. 서비스 초기부터 네티즌들은 월 100만 개의 문답을 주고 받았다. 또 다른 문제는 저작권 침해 논란이다. 중국 등에 있는 해커들이 국내외 온라인 게임을 해킹해 불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문제는 이 같은 불법적 게임정보를 네이버 같은 포털을 통해서 얻는다는 점이다. 한 게임업체 사장은 “네이버에 우리 회사 게임 이름을 쳐 넣으면 불법적으로 게임을 제공하는 사이트들도 소개된다”며 “네이버가 불법 제공을 차단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네이버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이 중소 인터넷 업체들이 자랄 수 있는 기반을 흔든다는 비판도 있다. 포털인 네이버가 여행·온라인거래·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고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NHN 관계자는 이에 대해 “네이버에 대해 일부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구글 등 해외 업체의 진입을 막는 방파제 역할도 하고 있다”며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모니터 요원을 추가로 충원하는 등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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