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후보, 국군 ‘용병’ 발언은 反국가적 언동 ***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통령 후보의 인격(人格)수준이 상식의 도(道)를 넘었다. 정 후보는 노인들을 ‘전쟁’옹호 집단 정도로 평가하더니 이제는 이라크에 파병돼 있는 대한민국 국군을 ‘용병’으로 매도했다.
정 후보가 아무리 권력욕에 눈이 멀었다 하더라도 어떻게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고,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외국에 파병된 국군을 ‘용병’으로 매도한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용서하지 못할 일이다.
특히 이번 정 후보의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평소 정 후보의 국가관과 도덕관, 안보관, 이념성, 정체성, 윤리의식, 인격까지 모두 연관된 발언으로 평가된다.
더욱이 정 후보 스스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우리 국가의 혜택 속에서 교육도 받고 언론인 생활도 했으면서 어떻게 이런 반(反)국가적, 반역사적인 발언과 행동들을 아무런 책임의식도 없이 마구 쏟아내는지 경악스럽기까지 하다.
정 후보는 지난 2004년 총선 때 ‘노인폄하’발언으로 스스로 ‘경거망동(輕擧妄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있고, 노무현 정권의 통일부장관을 하면서는 북한 김정일 위원장에 정작 할 말 한 번 제대로 못하면서 온갖 생색내기식 ‘대북정책’에 치중했다.
그런데 정 후보는 이것도 모자라 요즘에는 무슨 환상에 빠진 듯한 ‘남북평화’를 외치고 다니기가 일쑤고, 어떻게 하면 노무현정권의 대북정책을 계승해 앞으로 북한에 얼마나 더 ‘퍼다주기’정책을 성공시키느냐에 집착하는 모습이다.
정 후보는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17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 분열을 선동하고, 현실성 없는 남북평화주의 사상 강조, 빈부의 격차만 더 늘리는 급진 ‘진보주의’적 정권에 신물을 느끼고 있음을 상기하라.
대한민국 국민은 적어도 21세기 지도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건국이념’과 헌법을 존중.계승하고, 확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가발전을 꾀할 수 있는 그런 지도자의 선출을 원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국민은 ‘남북통일’도 진보정권의 환상주의적 방식보다, 남북이 상호 신뢰하고 실현가능한 ‘통일’체제가 형성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의 노무현 정부처럼 ‘퍼다주기’식 대북정책이나 지향하면서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판일 뿐이다.
우리 ‘2007 국민연대’는 앞으로 남은 대선기간 동안 각 정당 대통령 후보들의 반국가적 발언이나, 국민 분열 및 선동적 선거운동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는 바다.
2007. 10. 26.
2007 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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