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광(자유지식인선언 선임공동대표, 한국외대 교수) 작금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탈당과 새로운 정국 구상을 살펴보면 한심함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이 퇴출명령을 내렸고, 실패의 책임을 물어 자기 스스로를 해고한다." "이별은 했지만 대통합의 씨앗은 뿌려졌다." "백의종군(白衣從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