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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로회 서신 ~가스라이팅 본문
☆국가원로회 서신 222호☆
- 가스라이팅 -
■ 영화 '가스등(Gaslight)'은 잉그리드 버그만이 자아를 상실한 듯한 신들린 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과 미국의 심리학자 로빈 스턴이 이 영화 제목을 인용해 '가스라이팅'이라는 심리적 용어를 만든 것으로 더 유명하게 되었다.
세계적 성악가인 잉그리드 버그만의 이모 엘리스가 런던 자택에서 살해되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유일한 상속녀 잉그리드는 이탈리아로 가서 성악 공부를 한다. 젊은 반주자 찰스에게 빠져 공부를 포기하고 결혼한다. 런던의 대저택에서 신혼생활을 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아내가 된 잉그리드 버그만은 밤마다 방안의 가스등이 희미해지고 다락방에서 소음이 들려온다고 남편에게 말한다.
남편 찰스는 엘리스의 대저택에 숨겨져 있다는 유럽 왕가의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온갖 속임수와 거짓말로 멀쩡한 아내를 정신이상자로 몰아세우고 이에 아내 스스로도 자신의 기억력을 믿지 못하게 되며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본인의 잘못으로 느낄 정도로 남편의 눈치를 보고 미안함을 느낀다. 정상적인 사람이 이상한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남편이 상황을 조작해 반복적으로 주입시킴으로 부인은 스스로를 의심하고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되어버린 현상으로 소위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다.
남편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알지만 본인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고 짓밟고 올라가는 소시오패스였다. 그는 감정 조절도 잘해 겉으로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정의로운 사람처럼 보였다.
결국 엘리스의 열성팬이었던 런던 경시청의 수사관으로 분한 조셉 코튼의 추리를 바탕으로 마침내 잉그리드 버그만은 찰스의 정체를 밝혀내고 자신을 되찾게 된다.
■ 이재명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 그런데 이재명은 그의 형수가 자기 형을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
그의 형수가 입원시킨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시기가 다르다. 이재명이 강제로 입원시킨 것이 먼저이고 거기에 충격을 받아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은 '가스등'의 주인공처럼 되어버린 형을 그의 아내가 입원시킨 사실을 이재명은 교묘하게 뒤바꾼 것이다. 영화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도 그녀를 또라이라고 일축하여 지지층을 호도한다.
대장동 사건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다. 본인은 모든 것을 다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하면 위법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불행했던 과거를 완벽하게 씻어내기 위해서는 시장과 도지사만으로는 성에 안 찼다. 우주의 에너지법칙 위반, 탐욕이다.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조폭과 손잡아 까부는 것들을 혼내주고, 엄청난 이익을 챙겨 지지고 볶아서 박영수와 곽상도 등 권순일까지 모두를 동원하고 짓밟되 국민의힘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면 된다. 소시오패스의 교과서이다.
성남시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함으로 호감을 산 이재명. 시민들은 그에 환호했다. 지지자들은 자기가 틀리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처음엔 회계사인 그의 형도 거들었다. 확실히 차단하기에는 결단이 어려운 '관심과 간섭'의 경계에서 이재명의 가스라이팅은 불을 댕겼다. 그렇지만 형은 손바닥에서 놀아나기 바로 전 모든 걸 알아채고 동생을 충고했다. 그리고는 죽었다. 하지만 가스라이팅된 사람들은 그 소시오패스를 대선후보로 뽑았다.
가스가 소리소문도 없이 인체에 스며들어 심각한 결과를 야기하는 것처럼 이재명이 당긴 가스라이팅 역시 지금 은연중에 대한민국을 기본금 타먹고 사는 공짜 양잿물 나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선거전에 뛰어들 때부터 '딥스테이트'와의 전쟁을 선포했고, 취임식에서도 다짐했다. 그러니까 미국 지폐 1달러짜리 뒷면에 디자인된 '피라미드의 눈(eye)' 그리고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글을 쓴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에서 진화한 딥스테이트와 싸우겠다고 한 것이다. 이는 언론매체에 모두 보도되었다.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이러한 사실에 공감하게 됨으로써 가까운 유대 의식을 느낀다. 누군가가 이익을 취하기 위해 당긴 가스라이팅은 여기서 그 심리적 공감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트럼프 주변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가스라이팅은 친구나 아내, 형제 등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한다. 상황 조작이란 것을 통해 상대방의 자아를 흔들면서 자신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상대방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논다. 이때 가해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관계성 때문이기도 하고 공감 능력을 활용하여 공감받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피해자가 그 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게 끈을 놓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미 육군을 장악하고 있으며 힐러리와 클린턴, 빌게이츠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군사법정에 회부되어 교수형에 처해졌다."
"11월 3일 트럼프가 헬기편으로 백악관에 입성해
11월 11일 트럼프의 취임식이 거행된다."
"케네디 대통령 아들 쥬니어 케네디는 죽지 않았다. 트럼프가 보호하고 있다."
"북한의 딥스테이트인 김정은이 조용원에 의해 처형되었으며 김정은은 물론 클린턴 부부를 포함해 바이든, 빌게이츠 등 모두 가짜다."
"한국의 딥스테이트들은 곧 처형되고 박근혜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연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건설된다."
트럼프 지지자들과 함께 박근혜 지지자들도 이 같은 내용을 믿고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을 하면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를 털어내지 못한다. 가스라이팅의 전형이다.
■ 이처럼 가스라이팅 현상은 아주 가까운 친밀한 관계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 선거로까지 그 심리적 영역을 넓히고 있는 실정이다.
트럼프의 경우는 본인이 정상적인 차기 대선 레이스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주변에서 트럼프가 금방 세상을 바꾸는 작업에 착수한 것처럼 상황을 조작함으로 미국의 보수세력을 혼란에 빠트린다. 화이자 CEO가 백신 문제로 체포되었다는 것을 SBS도 11월5일 보도하였다는 가짜뉴스가 네이버에 버젓이 실려있다
이재명의 경우는 트럼프와는 전혀 다르다. 트럼프는 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가스라이팅을 당기고 있지만 이재명은 본인 스스로 유럽 왕가의 보석을 찾으려고 혈안이 된 잉그리드 버그만의 남편역을 맡은 거 마냥 가스라이팅을 당기고 있다.
수갑을 찼는지 바로 죽었는지 남편의 마지막 장면은 기억이 안 나지만 하여간 이재명이 특검을 피할 수 없는 것만은 확실하고 그의 가스라이팅은 실패로 끝나 런던 대저택의 가스등을 희미하게 하는데만 그칠 것이다. 하늘은 분명 또다른 보따리를 풀고 있다.
2021년 11월 입동 다음 날
첩첩산중이 환히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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