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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이 무디어진 "대한민국 국민" 본문
감각이 무디어진 "대한민국 국민"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眞理와 義에 대한 감흥(感興)이 없는 세태를 빗댄 예수그리스도의 지적(指摘)이다. 많은 韓國人들이, 광우병 선동에 춤추고 가슴치며 반응했고, 朴槿惠 대통령 知人의 일탈에도 춤추고 가슴치는 가운데 난리를 쳤다. 그런데, 훨씬 심각한 ‘현직 대통령과 간첩혐의자 間의 의혹’에는 흥(興)을 보이지 않는다.
혐의자들의 간첩 행위는 다양한 물증으로 입증 완료되었다. 남은 것은, 간첩 혐의자들과 대통령 間의 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일이다. 韓國의 역대 국가원수들은, 개인비리나 측근비리 등은 비록 있었어도, 체포된 간첩혐의자와 관계가 있었던 경우는 없었다.
韓國은 南태평양이나 유럽에 위치한 한가로운 國家가 아니다. 休戰 상태로서 굳이 따지면 아직 戰爭 상태다. 더구나, 北韓 金氏 일족은, 代를 이어가며 核 편집광(偏執狂) 증상을 보인다. GDP 10位나 선진국 편입 등에 상관없이,
어느 날 갑자기 정신병자가 헤까닭 하여 버튼 하나만 잘못 누르면 그것으로 모든 것은 수포(水泡)로 돌아간다. 사드를 도입하고 美國과의 同盟관계를 유지하며 그 일환으로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이같은 最惡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간첩 혐의자들은, 文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특보로 활동했고 北韓이 두려워하는 군사장비(스텔스機)의 도입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리고, 文在寅 정권은 해당 군사장비 도입 예산이 반영된 國防費를 삭감하는 조치를 내렸다.
따라서 지금쯤, 간첩 혐의자들이 전개한 캠페인과, 文在寅 정권의 국방비 삭감조치 間의 상관관계 여부 등을 규명하라는 목소리가 각계로부터 빗발쳐야 정상이다. 이 정도 件이라면, 국정감사든 특검이든 조사단이 꾸려져야 할 重大 사안에 해당한다.
하지만 돌아가는 모양새는, 간첩 혐의자 그들 자체에만 주로 포커스되는 상황이다. 주어진 핫이슈로 가장 열을 올려야 할 野黨은 일전불사(一戰不辭)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黨대표와 大選 후보자 間의 신경전에 더 집중하는 것 같아 보인다. 이런 式이라면 이번 件은 제2의 김경수 件이 될 수밖에 없다.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이 크다.
與·野가 만약 반대 입장이었다면, 김경수 같은 件이나 이번 간첩 같은 件 정도라면 지금쯤 광화문은 촛불의 도가니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서기 좋아하는 시민단체들도 이웃나라 헐뜯고 공격하는 데는 일등이지만 이런 중대한 이슈에는 정작 조용하다. 국민들 또한 마찬가지다. 反日하는 데는 자다가도 깰 만큼 열심을 내지만, 정작 분노를 쏟아야 할 곳을 향해서는 무신경 상태다.
한 마디로, 오늘날 韓國은, 보수 정치인들은 하늘이 내려준 기회를 날려버리고, 국민들은 허구한 날 광우병 선동이나 反日 선동에만 놀아나는 상태가 되었다. 亡國의 전조(前兆)가 되는 '정신적 타락(墮落)' 단계가 도래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대로라면 韓國의 未來는 어둡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해도 가슴 치지 않은 대가(代價)는 작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춤추고 싶어도 불가능하고 가슴 치고 싶어도 불가능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체제’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돌려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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