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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의 강! 본문
국가원로회 서신 187호
- 탄핵의 강 -
■왕방연이 넋을 잃고 울어 밤길 예놓던 영월 강물터면 동강이라 건너감이 수월키도 하련만은 탄핵의 강이란게 요단강 만큼이나 깊고 넓은 그 강폭에 길이도 모르려니 나룻목 뱃사공이 웃전을 얹힌데도 하얀뱃길 두려움에 억만금을 준다한들 도무지 사양하니 물길을 알수없어 허리춤 추스린들 가당키나 하겠으며 헤엄쳐 건너기도 앞마당 폭이라면 이왕지사 마주한길 죽자사자 달려들어 어푸 어푸하며 물이라도 먹기설랑 이 악물고 한숨참아 허우적 거린다고 못건널리 없건마는 탄핵의 강이라고 듣보잡 초면이라 막연키만 하답니다.
요단강 건너가면 천당이 있다는데 탄핵의 강 건너엔 무엇이 있길레 어제도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건너자 건너자 탄핵의 강 건너자 노래하며 춤을 추니 내사 그 뜻 모르겠소 밤마다 꿈마다 섬섬옥수 엄니의 손 옥같은 엄니의 손 아아 엄니엄니 내가 잘못하였소 엄니가 다독여준 연지곤지 칠보단장 화사한 분냄새 벗기우고 지워짐도 모두 내 불찰이라 아버님 영전에 쇠말뚝이 박히도록 어리석은 딸년이 지지리도 못났었소 엄니엄니 우리엄니 설커니 운다한들 이내눈물 흐르도록 가만히 버려두소 불효막심 불충함을 눈물로나 씻으려오
엄니는 말이 없었다. 그저 안타까워 목련같은 눈길로 딸을 감쌀 뿐이었다. 아빠는 준엄했다. 내 그리 일렀거늘 머리털 검은짐승 거두지를 말라고 내 그리 일렀거늘 무궁화 꽃이되어 삼천리 방방곡곡 피우라 일렀거늘 4년을 훨씬 넘겨 쑥대머리 목에쓰고 이리틀고 저리틀어 요리조리 조리돌림 은장도 푸른 날 유혹이야 면했다만 죽기를 각오로 처참히 욕을 보니 그게 탄핵의 강이렸다 누구의 이름으로 그 강을 건넌다고 이승이 시끌벅쩍 서역을 지나서 파촉까지 삼만리를 쉬지않고 달려옴에 아비 귀가 번쩍하여 내 여기 왔노니 이제 울음 그치거라 아무도 섣불리 탄핵의 모진 강을 건너지를 못하게 내 너를 지킴이라 이윽고 자애로운 아빠의 음성에 딸은 그만 통곡을 쏟고 말았다.
박근혜는 그렇게 울고 있었다. 감옥에서 소식듣고 그를 발탁함을 잘한일로 생각하며 마음에 위안을 받았다고 했다. 면회는 안오시길 잘했다고 했고 앞으로도 오실 일 없겠다고 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흐르다 흐르다 말라버린 눈물이 자욱으로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젊은이의 말을 그대로 믿으려고 했다. 비아냥거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유승민 손을 잡고 이철희와 희희덕에 송영길을 존경키로 그 또한 정치려니 여기리라 했다. 도선증이라도 만들수만 있다면 건너고자 나서는자 등인들 못 내줄 까닭이사 없을까 생각도 했다.
나를 잡아가둔 문재인은 무슨죄요 그도팔자 이도팔자 팔자려니 하옵는데 윤석열은 어떠하며 김무성과 박지원이 박장대소하며 탄핵의 숫자셈을 했다한들 그게 어디 강을 만든 원죄랴 싶기에 김정은에 화답하는 임종석과 이인영에 김어준 표창원들 나체사진 만들어 전시까지 하는사이 단두대 위에서 처형도 받았소만 그게 무슨 대수랴 내탓이오 내탓이오 박근혜는 앙가슴 두드리며 엄니와 아빠 앞에 가슴을 토설했다. 근령이도 지만이도 네 조카 아이들도 쇠창살 안에서 처참히 무너지는 박근혜를 바라보고 망연히 서있었다. 등짝이 홍건히 젖었다. 꿈이었다.
■탄핵의 강일랑 건너지 마시오들. 그 강을 건너면 다시는 못돌아올 요단강 줄기끝 사해강 이라하니 사천왕도 못마시는 죽음의 강이라니 탄핵의 강일랑 건너지들 마시오. 마음이 걸리걸랑 숨이 턱에 차거들랑 나무아미관세음 조용히 읊조리고 하늘한번 쳐다보고 땅아래를 내려보며 다시한번 또한번 나무아미타아불 관세음보살.
그도 아닐 량이라면 이마에 치켜든손 가슴께 내리우고 좌로한번 우로한번 성호를 그어도 좋다는 말이있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가 언제나 일체함에 마음에 위안인들 어찌 아니 되겠소. 그 또한도 아니라면 주예수그리스도 아멘 또한 괜찮겠소. 하늘의 법칙은 인생사에 비할진대 스스로운 사람으로 주고 달라지는 않는다니 빗물같은 정을 양손에 받는게요. 비는 뿌린 후에 거두질 않는다고 죽어가는 시인은 노래하였소.
어찌어찌 하였기로 탄핵의 강일랑 건너지는 마시오들. 별을 헤던 시인도 겨울 지나 봄이오면 그의 이름 곱게 묻힌 언덕에도 과거사 캐묻잖고 그저 자랑처럼 무성한 풀잎들이 자라기만 바랬다오. 잎새에 실리는 살짝한 바람에도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맹세했던 동주의 심사가 사소한 잘못마져 그냥 털고 지나자는 말이 아니었음에 탄핵의 강 또한 공짜로 건너자는 파국의 요행수는 아니라는 뜻일게요. 그저 건넌다면 요단강 건너서 죽는다는 노래라 사단이 이러하니 탄핵의 강일랑 건너지는 마시오들.
문재인에 사면을 구걸하지 않았음에 내어준다 인심써도 고귀하신 품성에 죽었던 몸이라고 생각하였음직컨데 무슨 부귀 더바래서 고맙다고 머리숙여 인사라도 바란다면 지킨 정절 만큼이나 원칙을 중시해온 대통령의 깊은 뜻을 모르고 하는 소리. 소리라고 모든게 소리는 아니외다. 전말이 이러하니 탄핵의 이강을 건너지 마오이다. 민초들의 노래다.
■소주성이 어떻기로 이리들 성화인가. 집값좀 올랐기로 그게 무슨 대수라고 일도창해하면 다시오기 어려울터 명월이 만공산하니 위원장 모시어 쉬어감이 어떠리오.
탈원전을 하였기로 불이없소, 물이없소. 전기는 콰알콸 밤새내 켜두어도 덴마크도 독일도 우리보다 비싸기에 신율1.2호 쉬어도 괜찮으니 나진항 북녂땅에 원전이나 지읍시다.
백조원도 아니고 천조원도 아닌것을 그까짓 몇십조 조금빚내 썼기로니 기적일군 경제대국 망할일 어딨다고
언론이라 앞장서 근혜까지 죽여놓고 이제와서 총질하면 네죄를 면할손가.
탄핵의 강이야 우리와는 무관하오. 지들끼리 싸우는새 대선만 이깁시다. 안되면 되게하라 북한식 공산주의 우리의 살길이요 민족통일 이루는길. 뭉치자 대깨문 박살내자 보수잔당.
문재인의 노래에 박수소리 요란하다.
■어찌하여 사람들은 태극기를 들었는가. 억울한 박근혜를 구하자고 들었다. 박정희와 육영수의 오로라로 둘러쌓인 돈한푼 받지않은 대통령을 구하러 사람들은 태극기를 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이제 역사가 되었다. 미사여구가 제아무리 수려해도 윗단추를 잘못꿰면 사상누각이다. 탄핵의 원흉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선다.
꺼림찍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자들은 그걸 벗어나려고 사실을 덧씌운다. 야비한 조선은 이준석의 선영까지 풍수를 보내서 하늘을 기만한다. 그토록 건너기를 소원하는 탄핵의 모진 강이 깊고 넓고 긴 까닭은 박정희 육영수의 죄없는 딸 박근혜가 민초들 가슴속에 서려있기 때문이다. 백성은 박근혜를 처음부터 믿었다. 박근혜는 믿음을 져바리지 않았다. 법전에도 없는죄목 아무리 갖다대도 돈한푼 안먹은걸 천하가 다 알았다. 촛불의 실체를 처음부터 감지한건 원초본능이었다. 일곱시간 세월호도, 테블렛 PC도, 최순실 농단도, 그녀를 죽임으로 나라를 말살할 음모임을 알았기에 민초들은 태극기를 들었다.
그래서 그 누가 탄핵의 검은 강을 건너자고 하여도, 얼르고 겁박하여 망각하자 하여도 코로나가 오기 전 3년 여 토요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광화문에 집결하여 태극기 휘날리며 노래를 불렀다. 기네스북에서도 놀라움을 썼다. 극우가 덧씌워진 태극기 부대는 그렇게 태어났다.
잘못 채워진 단추는 고추 풀고 다시 잠가야 한다. 그대로 둔다면 나라가 망한다. 이제 결정적 시기가 왔다. 북풍한설 찬바람 스쳐간 산하에 초여름 남풍불어 펄럭이는 태극기가 8.15 광복절에 시청앞에 나부끼면 박근혜도 최재형도 한자리 앉아 워이워이 모두 불러 한자리 앉아 벅찬 감격에 풍덩빠질, 애띠고 고운 그날이 도래한다. 이는 길이 후손에 물려줄 영광된 자유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창조함이니 하늘의 뜻이다.
2021년 6월 20일
탄핵을 깨부셔야 모든게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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