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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대상 (冠岳大賞)

새벽이슬1 2021. 6. 17. 22:42

<박명윤 칼럼> 관악대상(冠岳大賞)

 

제23회 관악대상 시상식이 6월 11일 (금)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COEX) 3층 오디토리움(Auditorium)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참석자 수를 500명으로 제한했으며, 이희범 서울대 총동창회장과 오세정 총장이 참석하여 개회사와 축사를 했다. 필자는 지난해 제22회 관악대상 상패와 부상으로 금메달(순금 30돈)을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2021년도 정기 총회도 시상식에 이어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와 총동창회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동문 또는 단체를 관악대상 수상자로 선정하여 정기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신영균(申榮均) (주)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 김경한(金慶漢) (재)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서정선(徐廷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석좌교수 등 3명이다.

 

신영균(93세) 명예회장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300여 편에 이르는 영화에 출연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대종상 등 다수의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하였으며 문화예술계의 권익향상과 발전에 공헌하였다. 제15ㆍ16대 국회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문화예술계를 위한 입법 활동에 앞장섰으며, 500억 상당의 사재를 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다. 2011년에 서강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경한(77세) 이사장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고등지방검찰청 검사장과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 ‘검사선서문’을 최초로 작성하여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 개관으로 과학수사체계 출범에 크게 기여하였다. 장관 퇴임 후에는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무보수로 봉사하며 우리사회의 범죄 방지를 위한 공익 활동에 기여했다. 법대 동창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준 열사 동상 건립비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1972년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홍조ㆍ황조ㆍ청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서정선(70세) 교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후학양성과 연구에 매진한 대표적인 기초의학자이다. 특히, 게놈 분석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게놈 선진국으로 이끌었고, 특히 2019년에는 Genome Asia 100K를 이끌고 이사아인 유전체 정보를 Nature의 12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하여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는 마크로젠 주식을 모교 발전기금에 기증했다. 1980년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영득했으며, 2017년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필자와 관악대상 수상자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은 보건대학원동창회장(현재 고문)과 법과대학동창회장(현재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았으며, 대구 경북고 동창(필자는 39회, 김 장관은 43회)이다. 또한 두 사람의 내자들은 대구 경북여고 동기동창이다. 어제 시상식에서 반갑게 만나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총회 및 관악대상 시상식, 필자와 김경한 수상자.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12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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