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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코로나 백신 생산국" 된다

새벽이슬1 2021. 5. 16. 09:35



◐ 한국이 코로나 백신 생산국 ◑

“10년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다.”

2010년 3월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 수장으로 복귀하면서 21세기의 미래비젼을 발표하던 화두 였지요 얼마 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층에 만들어진 실험실에 임직원 12명이 출근하기 시작했어요 그해 5월 발표된 삼성그룹 ‘5대 신(新)수종 사업’에 바이오·제약이 포함됐고 이듬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출범했지요 당시 삼성그룹 안팎에선 “100년 이상 앞선 세계적 제약회사들을 따라잡긴 어렵다”는 우려가 나왔어요

그래서 택한 1단계 전략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이었지요 CMO는 반도체로 치면 미국의 팹리스(설계전문업체) 의뢰를 받아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해주는 대만의 TSMC와 같은 비즈니스 였어요 반도체처럼 공정관리가 생명인 대형 장치산업이어서 삼성의 기량이 충분히 통할 것이란 이 회장의 판단은 적중했지요 현재 삼성바이오는 36만4000L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1위 CMO가 되었어요

오늘 동아일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요 삼성바이오 측은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공시를 냈지만 이전 비슷한 소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정했던 것과는 온도 차이가 크지요 이 때문에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백신동맹을 논의한 직후 계약 내용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이용한 모더나의 첨단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함께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지요 모더나로서도 삼성바이오와 손잡으면 생산량을 크게 늘릴수 있어 유리한 게임이지요 다만 한국에 당장 모더나 백신이 공급되긴 어렵다 하네요 모더나에서 원료를 받아 후반 작업만 한다면 시점이 앞당겨 질수 있겠지만 생산설비를 새로 깔아야 한다면 최소 6개월이 걸리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미국 노바백스 기술을 이전받아 경북 안동 공장에서 6월부터 백신을 생산하기로 했어요

여기다가 삼성바이오의 계약까지 성사되면 한국이 동아시아의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지요 코로나19는 팬데믹이 일단락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계속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백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건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라 하지요

선진국에 앞서 한국이 백신을 개발했다면 좋았겠지만 기초역량과 투자 규모의 차이를 고려할때 금세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지요 그러나 20여년 전만 해도 바이오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이 백신 생산 위탁기지로 주목받게 된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 아닌가요? 이 또한 삼성그룹의 먼 미래를 내다본 선견지명 덕분이 아닐런지요 그렇지만 한국인의 자랑 삼성그룹 총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요?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어요

한국 경제의 최대 장점인 빠르고 정확한 대량생산 능력이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인의 생명을 코로나19로부터 구할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아일보 기사 인용)-* 언제나 변함없는 녹림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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