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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치사한 대통령!

새벽이슬1 2021. 3. 26. 23:28

 

국가원로회 서신 168호
- "더럽고 치사한 대통령" -

■난이 끝난지 30년도 안되어 은혜를 입었다며 명나라에 감읍한 조선의 정치인들은 대륙의 주인이 바뀌는 정세 판단도 제대로 못한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청나라에 대들다가 정묘호란에 이은 병자호란으로 오십 만의 아녀자들을 포함한 백성들을 노예로 끌려가게 하였으니 실로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에 다름아니었다.

남한산성에서 임금님 인조가 오랑케 청나라에 항복하였다하여 그 '범죄자들'이 인조를 오군(汚君)이라 호칭하였다. '더러운 임금'이라는 것이다. 인조실록에 대사헌 김영조가 상소문에 "사대부가 '더러운 임금' 섬기기를 부끄러워하고..." 운위할 정도로 군주인 인조를 능멸했다. 광해군을 쫒아내준 그들 덕에 권좌에 오른 무능한 군주는 눈치만 살폈다.

웃기는 것은 청나라가 인조의 아들인 소현세자와 장관급 육조판서 신하들의 자식들을 인질로 줄것을 요구하자 '더러운 임금'이라고 했던 그 판서들이 자기 자식들을 인질로 보내지 않으려고 평상시 같았으면 눈에 불을 켜고 차지했을 노른자위 장관직을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사표쓰고 안 나가버렸다. '더러운 임금' 밑에 '더러운 신하'였다.

■시오노 나나미는 '군주론' 을 쓴 마키아벨리를 탐구하면서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라는 책을 썼고 그 모델이 된 '체사레 보자르'는 로마시대에 줄리어스 시저와 함께 가장 행복한 삶을 살지 않았겠느냐고 몇 년 전 방한시 인터뷰에서 말했다.

'로마인 이야기' 를 발로 쓴 그런 시오노 나나미의 눈에 '더러운 군주'는 피렌체 말고도 당시 유럽의 도시국가에 너저분하게 널려있었고 '더러운 신하' 또한 '보자르' 군주의 돈을 떼어 먹은 용병들로 가득했다고 그 시대를 파헤쳤다.

15세기 말에서 16세기를 살았던 그녀의 친구 마키아벨리가 20세기의 대한민국을 보았다면 과연 그가 이상적인 군주상이라고 내세웠던 '체사레 보자르' 를 롤모델로 그냥 두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강력한 국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작은 폭력을 사용하여 큰 폭력을 막을 수 있다면 그 폭력은 용인되어야 한다고 목적을 위한 수단을 정당화시킨 그의 눈에 박정희 대통령은 그의 철학과도 맞아 떨어졌겠지만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강국의 기적을 이룬 현실을 보고 박정희야말로 500년 전에 쓴 '군주론'을 가장 완벽하게 실천한 영웅이라고 칭송하고 보자르와 대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히 그토록 '깨끗한 군주'에 그토록 성심으로 보답한 '깨끗한 국민들'이 지금까지 세계 그 어느 역사책을 뒤진대도 있었겠는가 하는 헌사를 머리글에 다시 첨가하면서 말이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흐른 작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단순간 나라 망해먹기' 라는 프로젝트가 불과 4년도 안되어 고속도로를 미친듯이 내질르듯 대한민국을 짖이겨 놓았다. '문재인과 그 신하들' 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인조와 그 신하들' 역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공무원 땅투기를 불러온 부동산 정책은 실패가 아니라 빈익빈 부익부를 목표로한 그들의 성공이다. 공시가를 올려 또 한 번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가르마를 탔다. 맘대로 하려고 검찰을 무력화하고 법치를 내 팽개치니 김정은을 뺨친다. 김명수 대법원에 썩어빠진 여의도로 삼권분립은 이미 무너졌다. 3만 달라도 2년 째 내리막이고 콧김 불던 K 방역도 백신접종 100위권. 동맹도 깽판치고, 미국은 모든 걸 더 잘 안다.

그것도 모자라 여태 미적미적 미루더니만 결국 사단이 났다. 너무 창피한 일인 것이 80 다 된 미국의 바이든, 일본의 스가, 영국의 보리스, 독일의 메르켈 등 모두가 팔을 걷어부치고 내가 먼저 맞겠다고 시범을 보였는데 대한'미국' 대통령을 실험대상으로 아느냐며 발끈했던 잡것들이 G7 갈려고 아스트란가 제네칸가 무언가를 맞힌다며 가림막 뒤로 왔다갔다 하더니 주사기를 바꾸고, 화이자가 '어쩍국 저쩍국'...

우주에너지의 법칙, 즉 하늘의 뜻이 그러하다. 좋게 청와대에서 맞고 가만 있었으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 쌩쑈를 하느라 설마 그 생각이야 했으려고. 캡인가 뚜껑인가는 누가 보아도 벗겨졌다가 다시 씌워졌더만. 하도 꼴보기 싫어서 하늘이 탁현민의 뇌피셜을 잠깐 손봐줬다. 그게 어디 뽕나무 아래서 갓 끈 고쳐쓴건가, 뽕 따먹은거지.

그래도 한편으론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빈다. 농꾼도 아니면서 양산 땅을 샀다해도, 새끼들 교육을 그따위로 시켰다해도 대충 넘어가자. 허나 그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더럽고 치사한 대통령'이라고 뉴스를 탈 것이며 그를 떠받드는 '더럽고 추악한 신하들', 그리고 대깨문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 진다한들 무슨 낯을 들고 비행기를 탈 수 있겠는가. 나를 그 놈들로 알테니 말이다.

2021년 3월 25일

저는 그냥 평범한 코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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