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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과 꿀벌이 주는 교훈!

새벽이슬1 2020. 12. 14. 08:38


?닭과 꿀벌이 주는 교훈

새벽이면 되면 닭들이 운다. 그런데 그날은 아직 새벽이 되기 전인데 닭들이 운다. 그것도 비명을 질러가며 울고 있다. 화들짝 놀란 주인은 닭장으로 간다. 그랬더니 무려 600마리가 죽어 있다.

원인은 금방 밝혀진다. 닭장 저쪽 구석에서 닭들의 천적인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닭 한 마리를 낚아채 여유롭게 먹고 있다.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무려 600마리를 죽인 것이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수리부엉이가 죽인 것이 아니라 닭들이 서로 먼저 살겠다고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압사한 것이다. 수리부엉이는 한 마리만 죽이고 나머지 닭들은 동료 닭들이 죽인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없었을까.

꿀벌은 꿀을 절대 혼자 먹지 않는다. 밖에 나갔다가 꿀을 발견하면 벌집에 돌아와 동료들 앞에서 춤부터 춘다. 그런데 이 춤은 사실 소통이다. 그 벌은 동료 벌들에게 꿀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날갯짓으로 알리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을 본 다른 꿀벌들이 어떤 방향으로 몇 마리를 파견해야 할지 결정한다. 그렇게 꿀벌들은 협력해 같이 꿀을 모아간다. 함께 저장하고 함께 꿀을 먹는다.

그런데 이 꿀벌의 집에 천적인 말벌이 침입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말벌 한 마리는 꿀벌보다 대개 5~6배 크다. 일단 꿀벌들이 말벌 주위를 뺑 둘러가며 에워싼다. 그러고는 열심히 날갯짓을 한다.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말벌이 고온에 약하다는 사실을 꿀벌들은 안다.

그래서 45도까지 온도가 상승하면 말벌은 죽고 만다. 이 과정에서 꿀벌 중 몇 마리는 말벌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죽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포위망을 풀지는 않는다.

말벌이 죽고 나면 다시 꿀벌들은 날갯짓을 열심히 해 온도를 낮춘다. 48도가 되면 자신들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닭들과 확연히 다른 DNA를 꿀벌들은 가진 것 같다.

닭들은 천적인 수리부엉이의 공격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동료 닭도 죽이고 자기도 죽는다. 그야말로 ‘너 죽고 나 죽자’식으로 공멸한다.

꿀벌들은 자기 한 몸 희생을 각오한 결과 천적인 말벌을 죽이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나 죽고 우리 살자’식으로 생존해간다. 닭들은 모든 것을 제로섬게임으로 사고한다. 그래서 ‘닭 대가리’ 라고 하지 않는가.

꿀벌들은 자신의 행동을 ‘윈윈’하는 관점에서 조율한다. 닭들은 개죽음당하지만 벌들에게는 명분 있는 희생이 있을 뿐이다.

표범들에게 가젤이 쫓긴다. 가젤은 죽어라고 달린다.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표범이 누구인가. 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이다. 가젤은 표범만큼 빨리 뛸 수 없다. 그러면 이 생존이 달려 있는 처절한 달리기에서 가젤은 얼마나 빨리 뛰어야 살 수 있을까.

동료 가젤보다 조금만 빨리 뛰면 된다. 경쟁은 가젤과 표범 사이에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젤과 가젤 사이에 있다. 제로섬게임을 향한 사고의 결과는 우리에게 항상 비참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것은 상호 협력할 줄 아는 논제로 섬게임의 사고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동물이 누구인가. 바로 인간이다.

한번 사냥감을 정하면 가장 빠르게는 아니지만 끝까지 추적해 잡는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같이 협동해 잡는다. 인간의 언어도 사냥터에서 사냥하기 위한 소통의 목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닭 대가리가 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용 꼬리가 나은가. 지도자가 되려면 닭 대가리가 되는 것보다 용 꼬리가 되는 게 낫다. 왜. 우수한 집단에 가장 낮은 자세로 조직을 운영하는 서번트 리더십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강한 조직과 약한 조직의 차이는 개개인 한 명 한 명이 자기 희생적 자세로 일하느냐에 달려 있다. 꿀벌은 절대 꿀을 혼자 먹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의 몸을 던지기 때문에 천적을 이길 수 있다.

글 / 김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

? 많이 회자된 글이지만 우리 고교연합이 대표, 운영위원, 집행부및 전 회원들이 필히 음미할 글이라 올립니다.

 

 

오늘의 고사성어 11/18

장두노미(藏頭露尾) - 머리만 숨기고 꼬리는 드러나다, 얕은 수로 속이려는 행위

[감출 장(艹/14) 머리 두(頁/7) 이슬 로(雨/13) 꼬리 미(尸/4)]

잘못을 저질렀을 때 몸체는 감춘다고 감추었는데 꼬리는 드러난 채 발각된다면 심히 어리석다. 속담에서는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하는 어리석은 짓을 ‘눈 가리고 아웅’한다고 한다. 진실을 감추고 어설픈 짓거리로 은폐하려다 만천하에 드러나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경계하는 교훈은 많다.

신통력을 가진 원숭이 孫悟空(손오공)이 筋斗雲(근두운)을 타고 도주하려 종일 날아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었다든가, 불리한 상황을 임기응변으로 감추려다 드러나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등이다. 남들이 알까 감추면서 들통이 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함께 연상된다.

산란기를 맞은 꿩이 숲속에서 스스로 울어 사냥꾼에 위치를 알려주게 되는 春雉自鳴(춘치자명)의 어리석음은 타조에게도 있다. 덩치가 큰 駝鳥(타조)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눈을 감고 머리를 수풀이나 모래 속으로 처박는데(藏頭) 당연히 꼬리는 드러난다(露尾). 실제 타조의 이런 행위는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땅으로 전해져오는 소리를 듣고 주변 상황을 살피며 정보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이 말이 진실을 숨기려 하지만 거짓의 실마리는 장본인만 모르고 세상이 다 안다는 의미로 이해되는 것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같다. 타조는 억울할 듯도 한데 당면한 현실의 문제 또는 위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정책을 Ostrich Policy(타조정책)이라 한단다.

꼬리가 드러난다는 성어가 처음 사용된 곳은 중국 元(원)나라의 散曲(산곡) 작가 張可久(장가구)의 작품이다. 산곡은 원에서 시작하여 명나라 때에 유행한 가곡이다. ‘點絳唇 翻歸去來辭(점강진 번귀거래사)’라는 작품에서 부분을 인용해보자.

‘일찌감치 관직에서 물러나 앉아, 홍진 같은 세속의 시비를 멀리 하고, 머리만 감추고 꼬리를 드러내는 일을 덜어보려네(早休官棄職 遠紅塵是非 省藏頭露尾/ 조휴관기직 원홍진시비 생장두노미).’

본의에 어긋나는 벼슬자리에서 벗어나 홀가분하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이다. 약간 후기의 희곡 작가 王曄(왕엽)의 桃花女(도화녀)나 淸(청)나라 曹雪芹(조설근)의 紅樓夢(홍루몽)에도 쓰임이 있다.

머리만 감추는 꿩 藏頭雉(장두치)와 같이 어리석은 행동은 露尾藏頭(노두장미), 藏頭隱尾(장두은미), 藏形匿影(장형닉영) 등으로 같은 뜻의 성어가 여러 가지다. 이 말이 교수신문에 의해 한 해를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선정되어 널리 알려진 것이 오래됐지만(2010년) 꼬집는 묘미는 가시지 않는다.

잘못된 정책이나 지도층의 비리를 감추려 아무리 애를 써도 꼬리는 드러나 있다. 불의와 부정으로 이루어진 일은 세월이 지나도 반드시 응징되는 것은 事必歸正(사필귀정)이다.

/ 제공 : 안병화(전언론인, 한국어문한자회)




[ 인생살이 4가지 소중한 지혜 ]

1. 諸行無常(제행무상)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한들 자기 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죽음은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림과 같나니

종교, 부모, 남편, 아내, 누구도 그 길을 막을 수 없고, 대신 가지 못하며, 함께 가지 못한다.

하루 하루,

寸陰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이다.

2. 會者定離(회자정리) 만나면 헤어짐이 세상사 법칙이요 진리이다.

사랑하는 사람, 일가친척, 남편, 부인, 자식, 명예, 부귀영화, 영원히 움켜쥐고 싶지만 하나 둘 모두 내 곁을 떠나간다.

인생살이는 쉼 없는 연속적인 흐름인 줄 알아야 한다.

매달리고, 집착하고, 놓고 싶지 않는 그 마음이 바로 괴로움의 원인이며 만병의 시작이니, 마음을 새털같이 가볍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3. 怨憎會苦(원증회고) 미운 사람, 싫은 것, 바라지 않는 일... 반드시 만나게 된다.

원수, 가해자, 아픔을 준 사람, 꼴도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게 되며, 가난, 불행, 병고, 이별, 죽음 등 내가 피하고 싶은 것들이 나를 찾아온다.

세상은 돈다. 빙글빙글... 주기적 사이클로...

나도 자연의 일부인 만큼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이를 'life cycle'이라한다.

현명하고 지혜롭고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능히 헤쳐 나가지만 우둔하고 어리석고 매사에 소극적인 사람은 그 파도에 휩쓸리나니 늘 마음을 비우고 베풀며 살아라.

4. 求不得苦(구부득고) 구하고자, 얻고자, 성공하고자, 행복하고자,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다 이루어지면 고통도 없고 좋으련만 모든 것은 유한적인데 비해 사람 욕심은 무한대이므로 아무리 퍼 부어도 채워지지 않는 항아리와 같다.

그러므로 욕심덩이 가득한 마음을 조금씩 덜어 비워가야 한다.

자꾸 덜어내고 가볍게 할 때... 만족감, 행복감,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형체를 따르는 그림자와 같이......

<옮겨온 글입니다.>




[ 인간관계 달인이되는 5가지 법칙 ]

      1, 노크의 법칙 (Knock)



      "당신이 먼저 노크하라"

 

      마음의 문을 열려면 내가 먼저 노크하라.

 

      그리고 나를 공개해라.

 

      내가 먼저 솔직한 모습, 인간적인 모습,

 

      망가진 모습까지 보여주면 상대방도 편안하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2, 거울의 법칙 (Mirror)



      "거울은 주인이 아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내가 웃어야만 거울속의 내가 웃듯이

 

      인간관계도 내가 먼저 웃어야한다.

 

      내가 먼저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의 법칙이다.



      3, 베품의 법칙 (Give & Take)



      "먼저 주어라. 그 다음에 받아라"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으면

 

      먼저 호감을 품어야 한다.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좋은 감정을 갖고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4, 짝의 법칙 (Couple)



      "저절로 통하는 사람이 있다"

 

      짚신도 짝이 있듯이 사람마다 맞는 짝이 있기 마련이다.

 

      싫은 사람과 억지로 친해 지려고 애쓰지 마라.

 

      인간관계가 많다 보면 악연이 생기기 쉽다.

 

      모든 사람을 친구로 만들려 하지말고 나와 통하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낭만의 법칙 (Romance)



      "당신만 낭만이 아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모두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한다.

 

      인간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으면

 

    이런 이중잣대를 버리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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