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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본문

예수-그 신앙의 세계

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새벽이슬1 2016. 8. 4. 00:15

“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만일 500년 전에 마르틴 루터가
독일 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종교개혁을 외치면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어찌 지금의 기독교와 우리와 같은
크리스천이 존재할 수 있었겠는가?

또 한 가지,
만일 29년 전에 독일이 통일되면서
동서를 가로막고 있던 베를린장벽이
무너지지 않았다면,
어찌 우리가 자유롭게 평화의 상징인
베를린 땅을 밟을 수 있었겠는가?’ 』




올해 초부터
DEC 창단 32주년 기념사업으로
제15차 해외연주
<독일(베를린)-동유럽 발칸반도 12일>여정을,

장로합창단 연주사상 처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아 추진하면서

큰 머슴이 입버릇처럼 강조하며
내뱉던 고백이다.



지금부터
500년 전인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의 수사 겸 신학 교수였던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 11. 10~1546. 2. 18)가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95개조의 반박문을 발표한 것이
내년 2017년에 꼭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특히
16세기에 일어난
역사적인 종교개혁의 초석이 된
마르틴 루터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내년 2017년까지
‘마르틴 루터를 기념하는 10년 축제’로 정하고,

캠페인 식으로 독일의 여러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독일을 거쳐
유럽과 전 세계에 파급된
종교개혁의 발생지
비텐베르크와 아이스레벤 등

루터가 남긴
고귀한 숨결 따라

독일전역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성지순례코스를 만들고
이벤트를 펼치고 있기에
세계 기독교신자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기독교신자의 방문객 수는
2009년 이래 전체 관광객의 60%에 이른다고
독일관광청이 발표하였으니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지금의 독일은
온통 국가적인 축제 분위기에 빠져있다.



일행 90명과 함께
베를린에 도착하여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순례하게 될
500년 전 루터의 성지를 가슴으로 품어본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느니라.”고 외치던
개혁의 현장인 ‘루터지역’을 비롯해,

루터가 만든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를 부르며

역사적인 발자취가 남겨진
기념장소와 교회 등을
경건한 맘으로 순례의 발길을
옮기려 한다.

가히
꿈에도 생각 못했던 종교개혁의 땅,
바로 그곳을 찾을 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내일을 기다리고 있음에∼
할렐루야!



지금부터 71년 전인 1945년,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독일을
미‧영‧소‧불 4개국이 분할통치하면서

동독 공산당 서기장
에릭 호네커(Erich Honecker/
1912. 8. 25∼1994. 5. 29)가

1961년 8월 13일부터
슈프레강과 라인강 사이로
독일의 동서를 가로질러

장장 155Km(폭 3m/높이 3.5m)의
베를린 장벽(障壁/Berliner Mauer)을
건설했다.



그러나
평화혁명으로 철권통치가 끝나면서
1989년 11월 9일 통일과 함께
장벽이 무너졌지만,

그동안 15만 명의 동독인들이
목숨을 걸고 장벽을 넘어
자유의 땅 서독으로 탈출한 기록과 함께
지금은 1Km의 흔적만 남아 있다.



원래 이 장벽은
동독 공산당시절
회색과 흰색의 그저 평범한
콘크리트 벽이었지만,

붕괴 후 일반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특별한 오픈 갤러리가 되었다.



오버바움다리(Oberbaum)에서 부터
베를린 동역(Ostbahnhof)까지 그림을 그린
1km 길이의 남은 장벽이'

유명한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East Side Gallery)가 되면서
지금은
베를린에서 가장 길게 남아 있는
장벽이 되었다.



그런데
분단의 아픔을 겪은 장벽의 흔적을
다른 나라사람들은
그저 역사적인 관광명소로 찾지만,

이 지구상에 단 하나 분단국인 우리들은
안타깝지만 머지않아 일어날 일이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바라보며
기도를 드렸다.

가히
꿈에도 생각 못했던 역사의 현장,
바로 그곳 베를린 하늘 아래서
'우리의 소원’을 노래했음에∼
할렐루야!

>

지금부터
50여 년 전인 1960년 대,

큰 머슴이 젊었을 적
성악도(聲樂徒)의 길을 밟으며 교수님으로부터
음악사(音樂史) 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기억해 두었던
악성(樂聖)들의 이름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그리고
36년의 오랜 방송생활 동안
마이크 앞에서 친숙하게 읊으면서
늘 가까이 했던 음악의 아버지 바흐로부터

음악의 천재 모차르트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까지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멋진 콘서트 투어가 시작된다.



그러기에
지나간 옛날의 아름답던 추억을 먹고사는
나이든 성악도 출신이자 방송쟁이(?)였던
어눌한 큰 머슴이

덧없이 흘러 보낸 지난날의 낡은 시계 침을
거꾸로 되돌려주는 것만 같아서
강한 충격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가히 꿈에도 생각 못했던
큰 감동 나만의 가슴 설레는 기쁨으로
다가오고 있음에∼

감사한 맘으로
할렐루야!

-7월 13일 도착 첫날,
피곤이 퍼붓는 베를린의 하늘 아래
Park Blue호텔에서…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Phil Coulter Piano-Whispering Hope/(희망의 속삭임)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로 옮겨보세요
-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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