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에서 기념곡으로 제창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러운 일이다. 재고(再考)해달라”고
밝혔다.
조갑제닷컴
한국 보수의 정신적 主流는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정신, 박정희의 근대화 정신, 그리고 국군의 호국정신이다. 이런 정신을 이어가야 하는 보수정당이 남북한 좌파의 공통된 상징 노래를 모든 국민들이
부르도록 강제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니! 집안 내력도 모르는 不孝 不忠의 극치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6일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식에서 기념곡으로 제창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러운 일이다.
재고(再考)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黨 비상대책위원회 상견례 중 기자들 만나 "정부측에 분명히 입장을 전달했다. (당에서) 논평으로 갈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에서 核문제를 5대 공약에서 뺀 새누리당이 '영혼
없는 가짜 보수'라는 또 다른 증거이다. 국가 생존의 문제인 안보와 이념에 대한 노예근성적 반응이고 無知이다. 국가정체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양심의 자유를 짓밟는 운동권 노래 제창 강제를 정부가 거부한 것을 도와주진 못할 망정 야당과 합세, 압박하는 사람이 親朴세력을
대표하고, 새누리당의 혁신을 책임지고 있다니! 국가정체성을 좌파에 양보하는 것이 혁신인가?
정진석 원내대표의 이 발언이 수십만 표를 大選에서
날리는 自害행위라는 계산도 서지 않는다면 2017년 대선의 새누리당 必敗는 예정된 일이다.
한국 보수의 정신적 主流는 이승만의 자유민주주의 건국
정신, 박정희의 근대화 정신, 그리고 국군의 호국정신이다. 이런 정신을 黨의 가치관과 역사관으로 이어가야 하는 보수정당이 남북한 좌파의 공통된
상징 노래를 모든 국민들이 부르도록 강제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다니! 집안 내력도 모르는 不孝 不忠의 극치이다.
행실과 마음이 나쁜 사람은 고칠 수 있지만 영혼이
망가진 존재는 구제불능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黨舍에 김대중, 노무현 사진을 걸고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한다. 새누리당 사무실에는 왜 이승만, 박정희 사진이 없나? 이승만은 워싱턴과 링컨을 겸한 사람이다. 미국의 공화당이,
워싱턴과 링컨을 핍박하는 데 동참하면서 표를 달라고 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