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자 ! 대한민국!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 -박근혜 대통령 인사말 전체 본문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하겠다" | ||||||||||||
박근혜 대통령,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참석해 인사말 전해 | ||||||||||||
제45회 국가조찬기도회가 7일 오전 7시에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다.
황 장로는 "마흔다섯 번째 국가조찬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린다."면서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이 나라의 전통에 따라 하나님께 기도드림은 은혜로운 일이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개회기도에서 "나라의 화합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면서 "주님을 섬기는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눈물로 회개하고 헌신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완화하고 읺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성경봉독은 장미란 선수(전 역도 국가대표)가 마6:31~33절 말씀을,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가 미가6:6~8절 말씀을 봉독했다.
설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야야 한다." 또한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미가서 6장 8절이 구약신앙의 핵심을 보여주는 구약의 황금률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어떠한 삶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하나님께 의롭게 사는 삶, 긍휼과 자비의 삶,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의롭게, 바르게 사는 삶"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의와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인자를 사랑하고 이웃을 향해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삶"이며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겸손하게 하나님께 동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지도자님들 위에, 새로 세워주신 대통령께, 그리고 우리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할 것"이라고 기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대통령후보시절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을때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큰 희망을 느꼈었다. 앞으로도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새정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위해서였다."면서 "정치권에서도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숭고한 활동이 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세계평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큰 힘이 되었던것처럼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WCC 부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신 장로는 "새 정부에서는 세대 간, 지역간의 갈등, 빈부의 격차, 종교와 이념의 반목이 사라지고, 화합과 상생의 기풍이 온 땅에 넘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박래창 장로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도력을 허락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소외됨없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성공적으로 만들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요한 제2작전사령관은 "이 자리에 함께한 국가지도자들에게 다윗의 용맹함과 솔로몬의 지혜를 허락하시어 우리에게 직면한 위협들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이 땅에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 북한 동포들을 악의 세력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조찬기도에는 Dr. David Boyd(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가 기도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신 한국 교회와 사회 각계의 지도자 여러분과 세계 각국에서 참석해 주신 기독교 지도자님들을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1966년 이래 45회에 걸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과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온 국가 조찬기도회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작년 11월 제가 대통령 후보였을 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에 참석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큰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을 만나 뵈니 그때와 같은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새 정부가 나라와 국민행복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전 이영훈 목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정치 지도자들에게 권세를 주신 것은 정의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정말 소중한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 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가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고자 했던 이유도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행복 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망과 봉사를 제 마지막 정치 여정으로 삼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그에 대해 국민들께서 신뢰와 믿음을 보내주셨는데 우리 정치권에서도 한번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잘못되었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우리 성직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 곳곳에서 선교 활동을 하면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어 오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그런 숭고한 활동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인류평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북한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그것보다 더 큰 민간외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국가의 역할도 여러분과 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를 실천하고 솔선수범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기초적인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맞는 복지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이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 교회 지도자 여러분, 항상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위기 극복에 중심이 되었던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나라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교회 지도자 여러분께서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끌어 주시고 국민 행복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중한 자리를 마련하신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기도와 주신 말씀 마음 깊이 담겠습니다. 올해 10월 부산에서 세계 기독교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가 열리는 것으로 압니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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