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북송저지를 위한
중국대사관 앞 100일 집회’
-5.23일(수) 2시 옥인교회앞(경복궁역2번)-
안녕하십니까?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입니다.
지난 2월14일부터 시작된 탈북난민 북송반대를 위한 중국대사관 앞 집회는 지금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77일째 되는 날 박선영의원에 의해 종료가 선언되었지만 탈북난민의 강제북송이 계속되고 있는 한 이 집회가 결코 중단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 집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5월23일 오후2시에 100일째 집회가 열립니다. 이 백일째 집회에는 그 동안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안산에서도 각각 1대씩 ‘탈북난민구출을위한 생명버스’가 서울 중국대사관으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백일집회를 계기로 탈북자 북송반대운동이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대사관 앞 집회를 중단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번 기회에 북송을 중단시키지 못한다면 다시는 이런 기회가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북송을 막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피로현상도 있지만 밝은 전망도 있습니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이 북송반대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병두목사, 주선애권사, 신신묵목사, 김삼환목사 등이 중심이 되어 6월26일 오후2시에 종로5가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탈북난민북송반대 한국교회연합>의 창립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뜻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운동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26일, 27일 양일간 <탈북난민북송반대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 집회에는 전 세계에서 50명의 해외대표들이 참석하고 국내에서 백명의 인권운동 활동가, 종교계,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서 어떻게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중국대사관/혹은 영사관 앞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하여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낼 것인가를 협의합니다.
이렇게 해서 <5월23일 백일째 중국대사관 앞 집회>와 6월 26일 <탈북난민북송반대 한국교회연합>창립대회, 그리고 <북송반대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북송반대운동의 새로운 轉機로 삼고자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운동에 전념할 때입니다. 북한은 절대로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송이 중단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국경선을 지키는 군인부터 탈북할 것입니다. 북한은 점점 더 중국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송반대를 외치는 전 세계의 압박이 커질수록 중국은 변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반면에 한중관계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탈북자문제에 대해 중국이 한국정부의 말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열쇠는 한국인이 쥐고 있습니다. 북송반대를 위해 행동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문제해결이 앞당겨집니다. 뿐만 아니라 북송반대운동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면 할수록 통일의 실마리도 풀리게 됩니다.
이에 23일(수) 오후 2시의 ‘탈북난민북송중지를 위한 100일차 집회’에 모시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동포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이번 100일 집회에 꼭 참석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대구지역의 자세한 문의는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이동수010-3512-3900>에게 연락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대구지역출발: 2012.5.23(수)08:30분 /동부교회앞 관광버스출발-
2012년 5월 16일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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