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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의 선두주자-박은숙

새벽이슬1 2012. 1. 22. 18:00

 

女風 얼마만큼 셀까…

 

한나라 30% 공천 방침…지역 예비후보 등록 아직 미미

한나라당이 여성 공천 비율을 30% 선까지 올리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지역 정가에서도 여성의 여의도 진출이 새삼 화두가 되고 있다.

대구·경북 27개 의석 중 여성을 굳이 따지자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일하다. 남성 공화국인 셈이다.

전체 의원 중 30~40대 의원이 전혀 없다는 노령화의 현실과 함께 남성화가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젊은층은 물론 여성과 담을 쌓고 있다는 이미지는 작금의 정치 트렌드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지역에서 여성 후보자 공천을 실천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국 유일의 여성 1급 당료인 이달희 사무처장(46)의 공천설이 당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40대 여성인 데다 지역에서 정치적 입지를 굳혀온 지역밀착형 이미지가 최근의 트렌드와 어울린다는 것.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물망에도 오른다.

본인은 신중한 반응이다. 이 사무처장은 “대구 전역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책무가 있는 사람으로서 당장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다”며 “그렇지만 여성으로서 또 이런 저런 연유로 주변에서 권유하는 측면은 있다”고 말했다.

손명숙 전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장(59·전 대구시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대구 달서갑 공천에 도전하고 있다.

물론 여성의 약세는 전체 정치 지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20일까지 등록한 총선 예비후보자는 총 1천456명이고 이 중 여성은 96명이다. 10%도 안된다.

대구의 여성 비율은 훨씬 낮아 72명의 등록자 중 여성은 5%를 넘지못한 채 3명에 그치고 있다. 경북은 82명 중 2명이다.

대구 여성 등록예비후보는 박은숙 그리스도대 교수(55·대구 북을·한나라당), 남명선 통합진보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41·대구 북을), 이명숙 자유선진당 대구시당위원장(61·대구 북갑)이다.

박재일기자 park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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