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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2011/06/26(일)] 본문

토픽-뉴스 영상(포토)

[스크랩] 【영상컬럼】오늘의 포토뉴스[2011/06/26(일)]

새벽이슬1 2011. 6. 29. 03:15
2011년
06월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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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베스트셀러로 본 '한국 사회의 3대 키워드'


↑ [조선일보] ▲... ①좌절한청춘 ②불안한30대 ③분배와대안
"좌절한 청춘, 불안한 30대, 분배와 대안."

올 상반기 한국사회를 장악한 3대 키워드였다. 본지가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 4곳(교보·영풍·예스24·인터파크)의 상반기 판매량을 취합해 1위부터 200위까지 종합 순위를 매기고, 전문가 자문단 6인의 토론을 통해 베스트셀러에 나타난 사회심리를 분석한 결과다. 자문단은 "우리 사회에 팽만한 불안과 분노가 생생하게 드러났다"고 입을 모았다.

조사 기간(1월1일~6월15일)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였다. 좌절한 20대에 공감한 이 책 한 권은 같은 세대를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라"고 독려한 책 9권을 합친 것보다 두 배 가까이 더 팔렸다(31만4996권〉18만5018권). 2위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김영사), 3위는 일본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생각버리기 연습'(21세기 북스)이었다. 자문단은 "'아프니까…'가 88만원 세대의 감성을 뒤흔들었다면, '정의란…' 돌풍은 한국인 대다수가 '우리 사회는 정의롭지 못하다'고 분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런 분위기 속에 번뇌 끊는 요령을 가르친 '생각버리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실제로 '아프니까…' '정의란…' '생각버리기…' 등 최상위 세 권의 판매량이 1~200위까지 전체 베스트셀러 판매량 중 5분의 1을 차지했다(310만9066권 중 55만2544권·17.8%).

자문단 올 상반기 출판시장의 두드러진 흐름으로 '자기계발서의 몰락'을 꼽았다. 부자가 되는 요령을 알려주는 베스트셀러가 크게 줄었고, '빌딩부자들'(성선화·다산북스) '강남부자들'(고준석·흐름출판)이 그나마 호응을 얻었다. 창업이나 근로가 아니라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하는 노하우를 담은 책들이다. 자문단은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노력해도 사다리를 올라갈 수 없다'고 지레 좌절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 틈을 파고든 트렌드가 '불안한 30대'였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김혜남·갤리온),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김선경·걷는나무), '서른과 마흔 사이'(오구라 히로시·토네이도) 등 '서른 살'이라는 나이를 직접 거명한 책 3권(6만4352권)이 '빌딩…' 등 부자 되라는 책 7권을 합친 것(6만2225권)보다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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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테니스 선수, 아찔한 미니스커트 입는 이유는?


↑ 마리아 샤라포바

↑ 구지 모란

↑ 수잔 렌글렝

↑ 마우드 왓슨 ▲... [서울신문 나우뉴스]오로지 순백색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짧은 치마가 연상되는 스포츠는? 바로 테니스다. 특히 테니스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윔블던테니스대회는 보수적인 전통과 이를 살짝 비트는 선수들의 위트가 어우러져 매번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탄탄한 근육을 마음껏 드러내는 여자 선수들의 의상은 단연 최고의 눈요깃거리.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도 8등신 몸매와 아찔한 치마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다.

그렇다면 여자 테니스선수들은 왜 굳이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선호하는 것일까?

테니스 복장의 역사는 대표적인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시작된다. 빅토리아 시대(1837~1901)에 오픈한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영국 왕실 전통의 우아함과 고상함을 잃지 않기 위해 바지가 아닌 길고 크게 퍼지는 롱스커트를 입고 경기를 했다. 여기에 코르셋과 패티코트까지 더해 경기에 차질을 빚었음은 물론이다.

하지만 20세기 초, 프랑스 출신의 선수인 수잔 렌글렝이 불편한 코르셋 등을 벗어 던지고 흰색 플리츠 스커트와 흰색 스타킹 등으로 멋을 내면서 테니스 패션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 당시 수잔의 경기복은 유명 디자이너가 모두 디자인해서 제공했을 만큼 뛰어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지금과 가장 유사한 테니스 패션의 원조는 1949년 윔블던 대회에 첫 출전한 구지 모란이라는 선수의 복장이다. 그녀는 짧은 스커트와 레이스 장식이 된 속바지를 입고 대회에 등장했는데, 이는 첫 출전 기념으로 다양한 색상의 경기복을 입으려다 윔블던의 반대로 무산되자 생각해낸 아이디어였다.

이후 짧은 치마와 속바지를 덧댄 테니스 패션은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일부 여자 선수들이 테니스 치마 속에 속바지를 '깜빡'(?)하며 노출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치마가 짧고 노출지수가 높을수록 테니스에 향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선수들이 짧은 치마를 선호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공기의 저항을 적게 하고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적게 하려는 목적 뿐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집중시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테니스 뿐 아니라 배드민턴과 탁구에도 미니스커트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 또한 각 종목의 협회측이 대중의 눈길을 끌어 인기를 높여보려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물론, 여자선수들은 성차별 적 발상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시 테니스로 돌아와서, 상대 선수의 시야를 방해하고 대회 전통의 우아함을 무너뜨리는 색색의 옷 대신 순백색의 옷만을 고집하는 윔블던 대회에는 올 해도 아찔한 치마들이 대거 등장했다. 사라포바는 얼마 전의 노출 논란을 피해 '다행히'(?) 속바지를 입고 등장했고, 다른 선수들도 잊지 않고 속옷을 착용한 덕분에 다소 아쉬워하는 팬들이 있을 정도다.

인기가 이렇듯 높다보니 짧은 치마를 펄럭이는 여자 선수들 탓에 다소 뒷전취급 당하는 남자 테니스 선수들도 머지않아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얻으려 치마바지를 입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편 영국 윔블던에서 열리는 2011 윔블던 대회는 7월 3일까지 계속 된다.

사진=위부터 윔블던 대회 1회 우승자인 마우드 왓슨, 수잔 렌글렝, 구지 모란, 마리아 샤라포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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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괴물 ‘빅풋’ 흔적 발견”…DNA검사 결과는?


↑ 빅풋

▲...[서울신문 나우뉴스]전설 속 괴물 '빅풋'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돼 DNA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시에나 국유림(Sienna National Forest)에 주차된 차의 유리창에서 빅풋의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발견됐다.

이 흔적은 차 주인인 제프리 곤잘레스가 폭설로 오랫동안 한 자리에 차를 세워둔 뒤 나중에 차를 찾으러 갔을 때, 동물의 발자국으로 보이는 흔적이 어지럽게 나 있었고, 이것이 지금까지 봐 온 동물의 흔적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법의학 전문 사진가인 마크 버로우에게 이를 보여줬고, 사진촬영과 함께 DNA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어초자연적현상협회(Sanger paranomal society) 대표인 곤잘레스는 언론을 통해 이 사진을 공개하고 DNA 검사 비용을 모금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곤잘레스는 "지금까지 빅풋은 어디에 사는지 알려진 바가 없고,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DNA도 발견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이 DNA를 검사하게 되면 분명 희귀 생물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사람들은 빅풋이 신화에나 등장하는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빅풋이 실존한다고 믿는다."면서 "반드시 빅풋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새로운 생물체임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미확인 동물이다.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 많은 거인'이란 뜻의 사스콰치(Sasquatch)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발자국만 발견됐을 뿐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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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불의 강아지?…세계최초 바이오닉 견공 탄생


▲... [서울신문 나우뉴스]추억의 미드 '600만불의 사나이'의 주인공과 비슷하게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생체 공학 힘으로 새 삶을 살게 된 바이오닉 견공이 소개돼 화제다.

세계 최초로 네 다리 모두에 인공 다리를 장착한 견공이 된 나키-오(Naki'o)는 태어난지 5주밖에 안된 새끼 때 가족에게 버려졌다. 나키오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겨울철을 간신히 버텨냈지만 네 발이 모두 심각한 동상에 걸려 다시는 걷지 못하게 됐다.

나키오의 담당 수의사 크리스티 톰린슨은 인크레더블피쳐스닷컴에 "나키오가 다시 걷기 위한 보철 다리를 마련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마침내 나키오는 다시 걸을 수 있는 재활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이 견공은 자신이 곧 걸을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듯, 굉장히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이에 보철 다리를 지급한 오르토팻츠 측도 나키오의 재활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고.

한편 오스트레일리산 목축견 레드힐러 종인 나키오는 새로 얻게 된 인공 다리 덕분에 다른 개들처럼 달리고 점프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진=유튜브( http://youtu.be/6z_LZWk34xI )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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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과거사진 충격…문희준과 동일인물?


▲... [TV리포트 표재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의 과거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에는 홍록기 김숙 김태현 박정아 브라이언 애프터스쿨 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MC 이휘재가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하자 소리를 질렀다.

박정아는 "9kg 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따졌고 이휘재는 "악녀 연기하는 거냐"고 추궁해 웃음을 줬다. 이어 브라이언은 "H.O.T 시절 (문)희준이 형이다"고 말해 박정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희의 친구는 "가희가 29살 때 클럽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스피커에 올라가서 춤을 췄다"고 폭로했다.

사진=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표재민 기자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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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양건 감사원장께 드리는 편지
/최광숙 논설위원


▲ 최광숙 논설위원

▲...감사원장님은 기억나지 않겠지만 1980년대 대학생이던 필자가 다니던 대학에 외부 강사로 ‘헌법’을 강의하실 때 한 학기 내내 뵈었습니다. 지금까지 따로 만나 인사드린 적이 없으니 제자라고 내세울 처지도 못 되지요. 예의 없는 제자가 옛 스승께 어쭙잖게 펜을 든 것은 작금의 감사원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입니다.

검은 돈을 받고 감사 무마 청탁에 나선 감사위원(차관급), 구제역 최일선 감사 현장에서 피감기관들과 음주가무를 즐긴 감사관들, 해외출장 간 군 장성을 문책 요구 대상에 넣었다가 뺀 천안함 감사. 국민들 눈에 비친 나사 빠진 감사원의 현주소입니다. 나랏돈이 허투루 쓰이는 걸 제대로 잡아 낼는지,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는 추상같은 영(令)을 세울 수 있을는지 걱정입니다. 여기저기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조롱이나 받는 건 아닌지요.

감사원의 상징이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마패’인 것은 아시지요.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한 은진수 전 감사위원 구속 건은 암행어사가 도적들과 한패가 돼 선량한 백성들을 등친 것과 다를 바 없죠. 나쁜 놈들 잡아들이라 나랏님이 마패까지 내줬더니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래도 감사원 맨들은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외부 인사의 일”이라며 선을 그으려 합니다. 하지만 밖에서 보기에는 내부 인사라고 그리 큰소리칠 위치에 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원내에서조차 “특정인은 운이 좋아 저축은행 사태에서 비켜난 것 같다.”는 식의 얘기가 흘러나왔던 것을 보면 평소 엄격한 자기관리와는 거리가 멀게 살아온 감사원 맨들이 없진 않나 봅니다.

앞으로 정당 출신 인사는 감사위원이 될 수 없도록 한다는데 그게 다가 아닙니다. 내부 인사, 외부 인사 각 3명씩 땅따먹기 하듯 나눠 먹는 감사위원.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자질 검증 없이 아무나 가서야 되겠습니까. 금명간 은 전 위원의 후임과 오는 11월 퇴임할 하복동 위원 후임 등 감사위원 자리가 두 자리나 비니 그 자리를 노린 이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죠. 이참에 감사위원 인선을 한층 깐깐하게 스크린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 조선시대 감사원 역할을 하던 사헌부의 관료인 대관(臺官)만 하더라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4대 친족까지 ‘현미경 검증’을 했습니다. 다른 어떤 관직보다 더 엄하고 까다롭게 인선을 했지요.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규찰·탄핵해 권력의 남용을 막기 위한 인물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죠. 공정과 청빈은 기본이고, 뛰어난 식견과 강직한 성품도 필수였죠.

제약도 많았지요. 첫째, 공금횡령, 부정축재 또는 뇌물을 받은 탐관오리의 아들·후손은 대관에 임명되지 못했지요. 둘째, 정실에 흐르지 않도록 다른 관직보다 훨씬 심한 상피제(친족이 같은 관청·지역에 일하지 못하게 한 제도)의 적용을 받았지요. 셋째, 본인을 비롯해 부모와 처의 4대조(代祖) 허물까지 샅샅이 뒤졌다죠. 오늘날 총리·장관 인사청문회는 저리 가라입니다.

취임 전 일이긴 해도 사실 저축은행 사태 전부터 이미 감사원은 망가져 가고 있었습니다. 과거 정권에서 청와대에 파견 나갔던 감사원 출신들이 체급도 안 되는데 대통령과의 학연·지연으로 사무총장으로 금의환향하면서 감사원은 이미 무너졌습니다. ‘줄 잘 서면 된다.’는 정치 학습으로 감사원 기강은 해이해졌고, 출세의 처세술을 익힌 이들의 벼락 승진은 감사원 문화를 퇴행시켰지요. 실세 사무총장이 감사원장을 뒤에서 좌지우지하는 희한한 일이 생긴 것도 그리 먼 얘기가 아닙니다.

그런 연장선상에 있는 현재 작금의 사태들이 터진 건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은 전 위원만 하더라도 맑은 물을 흐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아니라 이미 감사원은 미꾸라지가 놀기 좋은 흙탕물이었던 거죠. 지금 감사원은 개원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흐트러진 내부 조직부터 다잡으셔야 합니다. 감사원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b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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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7월호 화보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맥심 7월호 화보. 제공|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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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류에 수색작업 벌이는 구조대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25일 오후 2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인근 무심천 징검다리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학생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 남학생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운천동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인근 무심천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dotor0110@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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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미스서울 진 이성혜 양




▲... 2011 미스서울 선발대회가 24일 저녁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이성혜(22세·파슨스 패션디자인)양이 2011 미스서울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眞)을 차지했다.

선은 공평희(22세ㆍ연세대 불어불문), 김지희(25세ㆍUC 버클리 발달심리)양이, 미에는 이정화(23세ㆍ동덕여대 모델학), 문경진(24세ㆍ동덕여대 스포츠학과), 엄일경(20세ㆍ이화여대 국제학부)양이 차지했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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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미스서울 '영광의 얼굴들'


↑ 24일 2011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이성혜(22세, 파슨스 패션디자인)양이 선정됐다.

2011년 미스서울 선 김지희 양

2011년 미스서울 미 문경진 양

2011년 미스서울 미 엄일경 양

↑ 2011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당선된 이성혜(왼쪽에서 네번째)양과 수상자들이 밝게 미소 짓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진(미), 이정화(미), 공평희(선), 이성혜(진), 이지희(선), 엄일경(미) 순.

▲... 2011 미스서울 선발대회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미스서울 진에는 이성혜(22세·파슨스 패션디자인)양이, 선은 공평희(22세ㆍ연세대 불어불문), 김지희(25세ㆍUC 버클리 발달심리)양이, 미에는 이정화(23세ㆍ동덕여대 모델학), 문경진(24세ㆍ동덕여대 스포츠학과), 엄일경(20세ㆍ이화여대 국제학부)양이 차지했다.

한국아이닷컴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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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미스USA, 빨간머리 앨리사


▲...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미스캘리포니아 앨리사 캄파넬라(21·174㎝)가 제60대 미스USA가 됐다.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 리조트 & 카지노에서 열린 2011 미스USA 선발대회에서 각 주를 대표한 미녀 50명을 제쳤다. 머리는 적갈색이고, 눈동자는 푸른 캄파넬라는 2007 미스뉴저지 틴USA 2위 출신이다. 패션사진가의 눈에 들어 16세 때부터 패션·뷰티 모델로 활동 중이다. 웻N와일드 화장품 모델이며, '세븐틴' '프롬' '맥심' '브라이즈' 등 패션월간을 통해서도 미모를 뽐냈다.

지난해에는 폴 러드, 잭 니컬슨, 리스 위더스푼, 오언 윌슨 등이 주연한 '하우 두 유 노우?'에 출연, 영화배우로도 데뷔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캄파넬라는 자신의 이름을 건 TV 여행 쇼를 진행하는 것이 꿈이다.

9월12일 브라질 상파울루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20·171㎝) 등과 경염한다.

reap@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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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파 빵집 취직한 ‘불량 소년’
100억대 ‘빵집 CEO’로 우뚝서다




김영모 회장(맨 오른쪽)이 도곡타워점 2층 작업장에서 제빵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위생복과 위생모가 없다는 이유로 밀가루 반죽에 손을 대지 않았다.

▲... 1960년대 초, 한 초등학생이 학교 앞 빵집에 진열된 빵을 쳐다보며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전전하던 그는 빵을 보고 군침만 삼켰다. 눈요기로 배를 채웠다. 17살이 되던 1970년 자립을 결심했다. 학업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먹고 잠잘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어릴 적 기억 때문일까. 불현듯 빵집이 떠올랐다. “빵은 많이 먹을 수 있겠지.” 빵집 보조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한번 맛보면 다른 제과점 빵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빵을 만들고 있다. 2007년에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에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제10대 대한민국명장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영모(58) 김영모과자점 대표의 얘기다.

지난 5월 16일, 그를 만나기 위해 서울 도곡동의 김영모과자점 도곡타워점을 찾았다. 인근에는 호텔 체인 제과점과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있었다. 오후 2시, 과자점 앞 도로는 빵을 사기 위해 잠깐 세워둔 자동차가 줄줄이 서있었다. 과자점 안은 젊은 부부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손님들로 붐볐다. 손님 중에는 멀리 이사를 가서도 찾아오는 ‘마니아’도 있다고.

김영모 회장은 “김영모과자점의 빵은 천연 발효시켜 유산균이 풍부하다”며 “청정 유기농 밀가루와 천일염, 비정제 천연설탕 등 최고의 재료를 사용해 몸에 좋고, 맛은 더 좋은 빵을 만드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영모과자점은 1982년 서울 서초동 20㎡(6평) 가게에 출발, 서초본점, 도곡타워점, 역삼럭키아파트점, 반포점 등 4개의 매장과 샌드위치 카페인 ‘페르 에 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에는 쿠키, 초콜릿 등 보존기간이 긴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 전체 직원은 180명이 넘고, 매출은 100억원에 달한다.

바로 구워야 하는 빵류는 각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도곡타워점 2층에 있는 매장의 3배 정도 크기인 작업장에서는 30여명의 제빵사들이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있었다. 그는 어떤 빵은 3시간이 지나면 변질되기도 하는데 그걸 알면서 어떻게 한 번에 구워 팔겠냐고 했다. 2층 작업장에서 제빵사들이 빵을 만드는 모습은 매장에 설치된 커다란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났다. 빵 만드는 사람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였다.

“인생의 풍부한 경험에서 빵맛 나와”

그에게 빵은 인생 그 자체다. 좋은 빵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은 인생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이라고 그는 말한다. 눈물 젖은 빵을 먹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냐는 것이다. 결국 인생의 고난과 역경이 성공의 원동력이라는 얘기다.

지금은 한국 제과업계의 최고 명장이지만 그의 성장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작은아버지, 이모집 등을 오가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배도 고팠고, 마음은 더 시렸다. 고등학생 때는 폭행사건에 휘말려 소년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빵집에 취직한 것은 빵 만드는 데 소질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먹고 자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빵집에 취직하면 빵은 많이 먹을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취직을 하니 제대로 먹을 수가 없었어요. 빵을 먹다가 한 번 걸리면 흠씬 두들겨 맞고, 두 번 걸리면 쫓겨났거든요.”

그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크림빵과 곰보빵이다. 당시 크림빵 하나를 훔쳐 재래식 화장실에서 몰래 먹었을 때의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지방의 작은 제과점을 전전하던 그가 서울로 올라온 것은 1973년. 운 좋게 대형 제과점에 취직했지만 그의 생활은 엉망이었다. “그땐 부모님 탓을 많이 했어요. 명절이면 갈 곳이 없어 혼자 제과점 다락방에서 보냈어요. 술, 담배를 엄청 했죠. 돈은 한 푼도 모으지 못했고, 건강까지 잃었죠.”

마침 입영영장까지 나왔다. 앞날이 아득했다. 3년이면 손의 감각은 떨어질 대로 떨어질 것이고, 기술도 사라질 것 같았다. 하지만 군대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내무반에서 굴러다니던 한 권의 책이 그를 바꿨다.

“해질 대로 해진 책이었는데, 겉표지가 떨어져 나가 무슨 책인 줄 몰랐죠. 나중에 알고 보니 카네기의 <행복론>이라는 책이었어요. ‘걱정으로부터 자유’라는 단락인데,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받아들여라’는 내용이었죠. 그동안 좌절만 한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됐어요. 그때 술과 담배를 끊었어요.”

1977년 6월 제대한 이후 그는 새로운 삶을 살았다. 아니 악착같이 살았다. 토큰 2개만으로 하루를 버텼다. 모두가 퇴근한 뒤 혼자 남아 연습에 매진했다.

그가 제빵에 소질이 있다고 느낀 것도 그 즈음이었다. “그때는 철저히 도제식 교육이었어요. 그래도 배합비 같은 아주 중요한 것은 절대 가르쳐주지 않았죠. 어깨 너머로 겨우 배우고, 숨어서 연습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장장이 불만을 품고 안 나온 거예요. 빵집에 케이크는 하나도 없고, 할 수 없으니깐 저보고 만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날 제가 만든 케이크가 전부 팔렸어요. 아, 나에게 소질이 있구나 싶었죠.”

삼선교 나폴레옹제과점과 무교동 보리수제과점에서 일하던 그는 1982년 서울 서초동에 그의 이름을 딴 ‘김영모과자점’을 열었다. 그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첫 3년 동안에는 하루 3시간만 잠을 자며 좋은 빵 만들기에 매달렸다. 계절의 변화 등에 맞춰 신제품을 빠르게 내놨다. 서서히 손님들이 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집에서 먹을 땐 저희 빵을 사가지만, 선물을 할 때는 바로 옆에 있는 프랜차이즈 빵을 사가더군요. ‘선물은 이름 있는 것으로’ 하는 반응이었죠. 그래서 브랜드 파워를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포장 상자 안에 브랜드 소개서와 제품 설명서를 넣기 시작했어요. 입소문이 서서히 나면서 4년 만에 6평 점포를 2배로 늘릴 수 있었지요.”

김영모과자점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곡타워점을 오픈한 것은 2000년.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그곳에 점포를 내기로 결심했다.

“시내에는 점포를 못 열었어요. 제가 매장을 연다고 하면 그 주변에서 빵집을 하던 선후배들이 득달같이 달려왔어요. 오지 말라고, 오면 자기들 죽는다고.” 1 처음에는 크게 적자만 보지 말고 주변이 개발될 때까지 버텨보자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도곡타워점은 3개월 만에 흑자를 실현했다. 양재천 건너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물려왔기 때문이다. 도곡타워점은 7개월 만에 현재의 매장으로 이전하면서 3배나 넓어졌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와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우리밀과 수수, 검정 쌀, 보리, 율무 등 한국적인 소재로 빵과 과자를 만들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빤한 재료나 조리법으로는 남들과 다른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없어요. 하지만 그전에 갖춰야 할 것이 바로 기본입니다. 정량과 정석대로 만들지 않으면 맛있는 빵은커녕 몸에 해로운 빵을 만들 수도 있어요. 빵에 대한 역사를 꿰뚫고 있어야 창의적인 제품도 만들 수 있죠.”

▲ 김영모 회장(맨 오른쪽)이 도곡타워점 2층 작업장에서 제빵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는 위생복과 위생모가 없다는 이유로 밀가루 반죽에 손을 대지 않았다.과자점을 오픈한 이후 매년 2`~3차례 해외 연수를 통해 빵의 역사를 익히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국내 최초로 천연 발효법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이러한 신념에서 비롯됐다. “1996년 독일에 연수를 갔는데 거긴 이미 천연발효법이 일상화돼 있더군요. 균을 공수해왔죠. 그런데 3개월 만에 부패하더군요. 프랑스나 미국에서 가져온 균도 마찬가지였어요. 결국 우리 기후와 토양에 맞는 발효법을 찾아야 했어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죠. 천연발효법을 완성시키기까지 8년이 걸렸어요.”

그는 해외연수에서 배운 노하우나 대표 제품의 레시피를 저술활동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주기적으로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어요. 성공에 도취해 제자리에 안주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다른 제과점에서 우리 레시피로 빵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긴장도 하고, 공개한 기술이 돌고 돌면서 부메랑처럼 더욱 풍부해져 되돌아오기도 했어요.”

“두 아들이 가업 이어”

김영모과자점의 로고에는 두 명의 제빵사가 나란히 서있는 이미지 아래 ‘김영모&피스(KIM YOUNGMO&fils)라고 적혀있다. 피스(fils)는 프랑스어로 아들이라는 뜻이다. 현재 장남 재훈씨와 차남 영훈씨가 가업을 잇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국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영훈씨(31)는 재료 구매와 창고 관리, 제품 출고 등 말단 사원 업무부터 시작해 현재 기획, 마케팅, 점포관리 등을 담당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빵사의 길을 선택한 재훈씨(30)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다. 재훈씨는 2003년 프랑스 제과월드컵에서 개인상을, 스위스 국제기능올림픽 제과부문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1년에 두세 차례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둘째가 이제는 자신에게 대들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것을 대견해했다.

“가업을 이어주길 바란 것은 사실이지만 억지로 시킬 순 없잖아요. 진로는 자신들이 결정했어요. 어쨌든 두 아들이 제과·제빵업에 뛰어들게 돼 기쁩니다. 가업 승계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저는 뒤로 물러나 후배 양성에 나설 생각입니다.”

이미 그는 경기도 하남에 교육시설을 지을 부지도 마련해둔 상태다. 후배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명장’이라는 칭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이자 의무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제10대 대한민국명장회 회장에 취임했다. 명장은 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능인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금속겣돛未?목공예 등 공예분야와 기계겵떼콅건축 등 산업분야, 제과겧結?세탁 등 서비스 분야 267개 직종에서 명장을 선정한다. 현재 496명의 명장이 등록돼 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 하루 3시간 이상 10년을 투자한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게 있는데 명장이 되려면 이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부분의 명장들이 한 분야에서 40~50년 이상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명장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해 명장뿐만 아니라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인 위상을 끌어올리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명장들이 수십 년간 쌓은 ‘국보급 기술’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전국의 마이스터고겿倖?娩淪?등과 후진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론이 아닌 후배들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머리에 들어 있는 좋은 생각을 손으로 빚어내는 것이 기술이고 기능이기 때문이죠.”

요즘도 앞치마를 두르고 빵을 만든다는 그의 꿈은 천년 기업을 만드는 것이다. 150년 제빵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에 100년 된 과자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는 그는 우리도 이제 전통을 이어가는 장수기업이 나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유럽이나 일본에는 600~700년 된 과자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역사가 깊은 과자점에 들어가면 느낌이 다릅니다. 코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냄새가 있어요. 무척 부러웠어요. 유럽과 일본의 수백 년 된 점포에 못지않은 천년 기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 이코노미플러스 장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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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혜 양, 2011 미스코리아 서울진 영예
본선, 8월3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 2011 미스코리아 서울 진에 이성혜양이 선발됐다.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장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2011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이성혜(14번·22세·파슨스 패션디자인)양이 영예의 진에 당선됐다. 이성혜양은 바이올린과 한국 무용, 오고무와 그림 등이 특기인 재원이다.

이성혜양은 “서울 진에 당선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타이틀에 맞춰 전국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미인이 되겠다”며 “대학 재학 중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게 된 뒤 미스코리아에 출전할 자신감을 얻었다. 미스코리아 선배 중 가장 좋아하는 선배는 이하늬다”라고 말했다.

선은 공평희(18번ㆍ22ㆍ연세대 불어불문) 김지희(23번ㆍ25ㆍUC버클리 발달심리), 미는 이정화(12번ㆍ23ㆍ동덕여대 모델학) 문경진(9번ㆍ24ㆍ동덕여대 스포츠학과) 엄일경(2번ㆍ20ㆍ이화여대 국제학부)이 차지했다.이날 행사의 사회는 조영구, 최애리나 SRN TV, 2010 미스코리아 미 하현정이 맡았고 초대 가수로 환희와 엠투엠이 등장해 무대를 빛냈다.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오는 8월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는 총 21명의 후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상=한국아이닷컴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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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만 보는 기쁨조의 '하의 실종' 공연 깜짝





▲... 북한에서도 ‘하의 실종’ 쇼 사진이 나왔다. 그것도 김정일 앞에서다. 북한의 아리랑 공연 때는 선택된 모든 여성이 하의 실종 상태다. 빨간 모자를 쓴 팔등신의 미녀들이 화려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군무를 춘다. 다리도 쫙쫙 올라간다. 아래는 모두 하의 실종 상태다. 그런데 김정일 국방위원장 앞에서 벌이는 기쁨조의 하의 실종은 좀 다르다. 김정일이 엄선한 기쁨조의 공연이기 때문에 누구도 보지 못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봤다면 별 감흥도 없다. 하지만 김정일만을 위한 기쁨조 공연이라서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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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6.25~28 가장 길고 처절했던 역사의 나흘


김종필 전 총리(왼쪽)가 자택에서 본사 박보균 편집인에게 6·25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6·25전쟁 초기 김종필 중위(괘도 지시봉 든 이)가 육군본부 상황실에서 적정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종필 전 총리 제공]


채병덕(1914~1950)(左), 신성모 (1891~1960)(右)


1950년 6월 27일 정보국 북한반 선임장교였던 김종필 전 총리가 창동 전선으로 향하고 있다.

▲... 6·25 개전 초기의 진실 - 당시 정보국 북한반 선임장교 JP 회고 ①

24일 오전 10시 “38선 위급하다”

중위 김종필 긴급 보고 … 육본 참모들 “설마” 27일 오전 “서울 오늘 뚫린다” 채병덕, 담배 권하는 손이 덜덜 떨렸다

치밀한 준비의 북한과 대비하지 않은 무기력한 대한민국-. 전쟁 의지를 과시했던 군 리더십과 무방비의 유약한 리더십-. 1950년 6·25 한국전쟁은 그런 구도 속에서 벌어졌다. 당시 육군본부 정보국 북한반 선임 장교였던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본사 박보균 편집인이 지난 20일 JP를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만나 대담을 나눴다. 그는 정확한 기억과 자료로 개전 당시의 전황, 지휘부 동향의 진실을 회고했다.

북한의 남침(南侵) 준비는 한 해 전부터 극비로 진행됐다.

하지만 징후는 드러났다. 육군본부 정보국 전투정보과에서 그것을 탐지했다. 전투정보과는 49년 12월 ‘연말 종합 적정(敵情:적의 정세) 판단서’를 만들어 상신했다. 그 보고서는 ‘남침 임박’이었다. 육본 지휘부는 이를 무시했다. 전투정보과는 적의 동향을 다루는 가장 민감한 신경조직. 과장은 유양수 소령, 핵심 멤버는 상황실장 격인 문관 박정희(좌익 숙군사건으로 무기징역·소령파면 뒤 구제), 북한반 선임장교 김종필 중위, 남한반의 이영근 중위였다. 6·25 때 남침의 성격과 전체 윤곽을 육본에서 제대로, 최초로 파악한 곳이 전투정보과다.-적정 판단서의 남침 예보는 정확합니다. 그리고 6월 중순부터 38선 근방 북한군의 동향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24일 토요일 자청해서 전선이 위급하다는 상황보고를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불길했지…. 오전 10시에 정보참모 장도영 대령에게 ‘적의 공격이 임박해 보인다’면서 브리핑을 하겠다고 요청했지요. 30분 뒤에 상황실에서 육본 핵심 참모였던 장도영 정보국장, 강영훈 인사국장, 장창국 작전교육국장, 양국진 군수국장, 고급부관 황헌친 대령 등 수뇌부들이 모였어요.

내가 그들 앞에서 적의 공격 징후가 농후하며, 따라서 전군에 비상태세를 걸어야 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했습니다. 적의 주공(主攻)인 동두천과 조공(助攻)인 개성에 정찰조를 침투시키자고도 했어요. 그리고 작전과 정보가 합동근무 체제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지요. 그러나 참모들은 다른 데를 쳐다보는 듯 시큰둥했어요. 나중에 장도영 대령만 남았는데, 쓴웃음을 지으면서 ‘우리 할 일만 하자’고 말합디다. 참모들이 내 상황 판단에 동의하지 않은 거지요.” - 그럼에도 브리핑 직후 정보국 차원에서 비상 작전에 들어갔다고 돼 있습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어요. 오전 근무가 끝나서 육본이 한적하기만 했는데, 바로 폭풍전야의 고요와 같다는 느낌이 왔지요. 아무래도 38선 상황이 긴박해 보여서 북한반 책임장교인 내가 퇴근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당직인 남한반 이영근 중위를 쉬게 하고 대신 당직 근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24일 육본 정보국 당직근무자로서 전쟁의 발발 과정을 운명적으로 지켜보시는데요.

 “나는 상황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서 청단과 백천, 용현 등 10곳의 정보국 파견대(OP)에 1시간 간격으로 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동두천 동쪽에 있는 양문리 파견대로부터 25일 새벽 1시쯤에 ‘북한의 전차부대가 기동을 시작했다’는 보고가 들어왔어요. 이어 개성 정면에서도 ‘적군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해요. 2시 지나면서는 모든 파견대로부터 ‘북한군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보고가 들어왔고, 3시 지나면서는 드디어 동두천 등에서 ‘적의 포탄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들어와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대구경의 포탄이 마구 떨어진다’며 난리였어요. 전선이 끓고 있었던 겁니다. ‘큰일이 벌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쟁이 터진 거지요.”

 - 적정 판단서도 무시되고, 24일 아침 보고도 외면당했습니다. 그런 실망과 허탈 속에 적의 전면 남침을 보고 어떤 심경이 들었습니까.“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망과 허탈감도 없지 않았지만, 너무 큰일이 벌어졌다는 생각에 가능하면 침착하게 전선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파악하려고 신경을 바짝 곤두세웠어요. 함께 적정 판단서를 만들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28일 후퇴하던 수원에서 나를 보더니 ‘아우님, 우리 예감이 맞긴 맞았는데, 불행한 일이야’라고 하더군요.”

 -전쟁 직전 우리는 일선 사단장을 대거 교체했고, 비상경계를 풀어 6월 23일에는 장병의 3분의 1을 외출과 외박으로 내보냈습니다. 전쟁 발발 하루 전에는 육본에서 술과 댄스파티가 있었습니다. 이런 인사 난맥, 적정 혼선, 지휘부 무기력에는 북한의 공작과 간첩 침투 때문이라는 의심이 있습니다.

 “군사적인 분야에서 그런 정황은 없다고 봐요. 가장 큰 원인은 인민군이 쳐들어올 리가 없다는 맹신이었습니다. 49년 연말에 작성한 정보국의 전쟁 발발 가능성 경고도 그래서 무시했습니다. 저들이 쳐들어올 리 없다는 전제 하에 지휘관을 교체하고, 비상경계도 풀면서 사실상 전선을 공백 상태로 만든 겁니다. 24일 밤 사단장급 지휘관들은 대부분 새로 만든 장교 구락부에 가서 파티에 빠져 있었습니다.”

 - 파국(破局)이 너무 쉽게 다가왔습니다. 군 지휘부에 어떤 문제가 있었습니까.

 “육본 총참모장에 오른 채병덕 소장(병기 장교 출신)은 전선 경험이 없는 인물이었습니다. 6월 10일에 교체된 사단장들은 현장에도 잘 있지 않았어요. 자신이 새로 부임한 부대의 현황도 파악하지 못한 채 전쟁을 맞았다고 보면 됩니다. 유양수 과장도 6사단 참모로 전근명령을 받았지요.”

 -전쟁이 벌어지자 군 리더십이 우왕좌왕한 모습이 많이 눈에 띕니다.

 “어떤 참모는 전날 열렸던 장교 구락부 파티에 참가한 뒤 계속 술자리를 즐기다가 늦게 귀가한 모양입니다. 집에 전화도 놓지 않은 상태여서 연락이 한동안 두절됐어요. 헌병이 지프를 몰고 그 집 근처에 가서 가두방송을 해 겨우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핵심 참모가 북한군이 개성을 점령한 오전 10시 넘어서 자리에 복귀한 겁니다. 전방부대 사단장들과 다른 참모들도 대부분 전날 파티로 소속부대를 떠나 비상령 하달과 방송을 듣고 10시 전후 육군본부나 소속 부대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육본 요원들은 오후 2시 넘어서야 집합을 완료할 정도였습니다.”

 - 군 지휘부가 속수무책이었지요. 패주와 후퇴, 혼돈과 지리멸렬, 집단 불안과 공황(恐慌)에 빠져 있던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습니다.

 “육본 당직사령에게 내가 가서 급히 ‘전군에 비상을 걸어라’고 했더니 ‘내가 무슨 권한으로 그런 걸 해’라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총참모장에게 보고했으니 비상 걸어야 한다’고 재촉했습니다. 채병덕 총참모장은 파티에 참석했다가 새벽 2시에 귀가해 잠을 자다가 5시에 당직사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상황을 알았답니다. 채 총참모장이 신성모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를 않아 장관 숙소로 찾아가 상황을 보고했대요. 육본으로 돌아온 채 총참모장은 아침 7시에야 전군에 비상을 내렸습니다.”

 - 이승만 대통령과 신성모 국방장관은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신성모 장관은 오전 10시에 경무대(현 청와대)를 찾아갔으나, 이 대통령은 경복궁 경회루인가, 아니면 창덕궁인가에를 가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어요. 30분 후에 집무실로 돌아온 대통령에게 신 장관이 보고를 하자 침통한 표정을 짓던 이 대통령은 ‘탱크를 막을 수는 없을 텐데, 그놈들 장난치다가 그만 두겠지’라고 했답니다. 채병덕 총참모장은 이어 오후 2시에 열린 각의에서 ‘전면 공격은 아닌 것 같다. 후방 사단을 동원했으니 적을 격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허황된 보고를 했대요.”

 - 개전 초기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길고 처절했던 나흘이었지요. 우리 지도부가 드러냈던 가장 허약한 모습은 무엇이었습니까.

 “전쟁 발발 사흘째인 27일 채 총참모장이 나더러 의정부 7사단에 가서 유재흥 사단장을 만나 편지를 전한 뒤 전황을 파악해 오라고 하더군요. 돌아와서 ‘오늘 인민군이 서울에 들어온다’고 보고했습니다. 채 총참모장이 ‘알았네’라면서 주머니에서 미국제 럭키스트라이크 담배를 꺼내 내게 건네는데 그 손이 마구 떨려 담배가 한 개비씩 그냥 밀려 나오더라고요. 마구 떨리던 손이 지금까지도 가장 뚜렷하게 기억납니다.”

김종필 중위가 본 27일 창동 전선

서울에 남느냐, 수도를 버리느냐. 6·25전쟁이 터지면서 북한군이 거침없이 밀고 내려오자 정부와 군 수뇌부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이승만 대통령은 26일 오전 3시30분쯤, 국방장관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각각 서울을 떠났다. 남은 것은 군 수뇌부였다.

 채병덕 육본 총참모장은 27일 오전 9시 “정보국에서 똑똑한 사람 하나 데려오라”면서 김종필 정보국 중위를 사무실로 불렀다. 밀봉한 봉투를 건네면서 “창동 전선을 방어하고 있는 유재흥 7사단장에게 편지를 전하고 회답을 받아오라”고 지시했다. 봉투에 든 편지의 내용은 지금의 서울 도봉구 창동 전선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는가였다. “정부는 남하할지라도 군은 서울을 사수하겠다”고 다짐했던 군이었지만 역시 서울에서 떠날 생각을 품었던 것.

 김 중위는 지프를 타고 포탄이 떨어지는 수유리를 지나 창동으로 갔으나 7사단은 이미 지리멸렬한 뒤였다. 적진에서 날아오는 포탄으로 논의 진흙이 이리저리 튀어 김 중위의 옷에 달라붙었다. 겁도 났지만 김 중위는 “차라리 적과 싸우다 죽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더 전진했다. 그러나 유재흥 사단장은 끝내 찾을 수 없었다.

 적군에 밀려 쫓겨오는 국군 장병들은 차라리 몽유병(夢遊病) 환자와 같았다고 했다. 이들의 후퇴를 막기 위해 헌병 독전대(督戰隊)가 총을 들이댔지만 국군들은 그 총구를 손으로 밀면서 그저 내빼기에 바빴다. 헌병 저지선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군대 밥차가 있었지만, 후퇴하는 장병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도망치고 있었다.

 김 중위는 7사단장 부관을 만나 편지를 건넸다. 돌아오는 길에 김종갑 7사단 참모장을 만나 상황을 물었다. 그는 “오늘 밤도 지탱하기 어렵다”고 했다. 정릉 쪽에서는 새로 수도 방위 임무를 맡은 이용문 대령을 만났다. 그가 가리키는 북쪽 산허리에는 이미 인민군들이 넘어오고 있었다. 김 중위는 돌아와 이런 상황을 채 총참모장에게 보고했다. 그는 당황하기만 했다. 담배를 꺼내는 손도 떨었다. 서울을 사수하겠다고 했던 육군본부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을 떠났다.

정리=유광종 선임기자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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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연필그림의 조화




▲... 먼 곳에 집을 바라보며 소녀의 뒷모습을 촬영하기 전 아이의 생각 속을 잠시 상상해본다. 그런 그의 상상은 자신의 집을 갖기 소망하는 소녀의 행복한 꿈이다. 비록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림 속으로나마 그 꿈을 응원해본다.

때론 사진이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벨기에 출신의 화가이자 포토그래퍼인 벤 하이네(Ben Heine 1985~)의 작품으로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가지 풍경을 담고 이 위에 자신만의 상상을 담아 그림을 조합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꿈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듯 그의 그림과 사진은 동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아름답게 탐구자들의 마음속으로 흘러들어가는 그의 작품을 소개한다. 온라인편집국·사진=benheine.com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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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맥아더 勝戰`에도 분단을 택했다


1951년 1월28일 수원에서 회동한 스트레이트마이어 미국 극동공군 사령관(왼쪽부터), 맥아더 극동군 사령관, 리지웨이 8군 사령관. /플래닛미디어 제공

▲... 미국은 유럽 안보에만 신경…6·25 당시 美장군 전쟁기록서

"우리는 전쟁에서 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지금껏 함께 지내온,혹은 역사를 통해 봐온 모든 군 지휘관들은 이기기 시작한 전쟁을 이길 수 없게 만드는 일은 결코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과는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저는 누가 그랬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합참이 아니라 국무부가 맥아더 장군의 행동을 구속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그게 제 의견이며,아직도 저는 이것을 믿고 있습니다. "

6 · 25 당시 미 극동공군 사령관이었던 조지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이 휴전 후 1955년 미국 상원 법사위 국내안보소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은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맥아더가 승기를 잡았지만 미국 정치권과 국무부의 제지로 휴전협정을 맺고 한반도를 분단시켰다는 의미였다.

《한국전쟁 일기》는 당시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이 쓴 일기와 함께 극동군 사령관이자 연합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을 비롯한 각 군 수뇌부 주요 인사들과 주고받은 비밀 전문과 사적인 전문들을 공개한 전쟁기록서다. 한국전쟁의 또 다른 차원을 보여주는,흥미로운 사료다.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의 일기에는 맥아더 장군을 위시한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이 세운 작전의 문제점,성공과 실패 사례들이 담겨 있다. 전쟁 동안 미군의 막후 활동과 언론 홍보 활동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무엇보다 한국전쟁 동안 미 육 · 해 · 공군이 불협화음 속에서 합동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서로 조율해나가는 모습은 오늘날 우리 군이 3군 합동 전력을 키우는 데도 중요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전쟁의 성격이 2차대전과 완전히 달랐음을 보여준다. 2차대전은 오로지 승리를 목표로 최상의 전략을 세워 수행했던 전면전이었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정치 · 외교적인 문제를 민감하게 고려해야 하는 '제한전'이었다.

2차대전 후 국방 예산이 대폭 축소된 미군은 물자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자주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 미 정치권은 한국보다 소련의 위협 아래 있는 유럽 안보를 중시했다.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공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소련군의 침략 가능성 때문에 고민할 정도였다.

그러나 38선을 넘어 북진해도 소련이 개입하지 않자 미국 본토에서는 승전의 샴페인을 터뜨렸다. 압록강 유역까지 유엔군이 진격하면 위협을 느낀 중공군이 침공할 것이란 정보는 무시했다. 한마디로 미군은 복잡한 이해관계와 상충된 정보를 조정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민감한 문제들을 서투르게 다루는 바람에 한반도는 결국 통일되지 못했다.

한국전쟁은 지상전만으로 치러진 게 아니란 사실도 알려준다. 미 공군이 1947년 미 육군으로부터 독립해 육군 및 해군과 동등한 위치에서 하나의 독립된 군으로서 전투에 참가한 첫 번째 전쟁이었다. 미 공군은 제공권을 장악함으로써 수적으로 우세한 적군을 막아냈다. 72만회나 출격해 1466대의 항공기를 잃었다. 지상군에 가려졌던 공군의 활약과 가치를 일깨워준다.

스트레이트마이어 장군은 한국에서 세 가지 전쟁을 치렀다. 첫째는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이고 둘째는 언론과의 전쟁이며 셋째는 미 육군 및 해군과의 전쟁이었다. 이로 인해 그는 심근경색으로 군 생활을 일찍 마감해야 했다.

그는 공군의 업적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다. 언론이 해군과 공군의 항공전쟁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기술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또한 공군의 근접 항공 지원 역할에 대한 미 육군과 해군이 오해했던 일,육군이 극동공군 사령부를 장악하고 자신의 예하에 두려 했던 시도,맥아더가 스트레이트마이어에게 모든 항공 부대에 대한 조정 통제권을 부여했음에도 해군이 자신만의 항공전쟁을 시도한 일화 등도 적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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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안전·건강,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법은?


▲... [머니투데이 안정준기자][[Car & Life]시야확보 필수…에어컨필터 관리에도 신경써야]

이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운전자들에게 나들이에 적합한 초여름 직후 찾아오는 장마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빗길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세균 번식에 적합한 습한 기후 때문에 운전자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그렇다고 아예 운전대를 놓을 수는 없는 일. 안전과 건강 둘 다 챙기며 장마철을 넘기는 방법은 없을까?

장마철 안전운전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시야확보다. 폭우가 내리면 와이퍼를 작동한다 해도 전방의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평상시보다 시야도 좁아진다. 장마철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것보다 위험한 것이 불투명한 시야다.

장마철 운전자가 가장 먼저 신경써야할 부분이 와이퍼 블레이드(와이퍼에 달린 고무날)다. 겨울철 추위와 초여름 더위를 넘긴 와이퍼 블레이드는 심하게 닳아 이미 제 기능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미리 블레이드를 교체해주거나 발수코팅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환하려면 무조건 싼 제품 보다는 품질을 인정받은 전문회사의 제품이 경제적이다. 전문회사 제품은 와이퍼 전체에 균등한 압력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빗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고 수명도 오래 간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항상 전조등을 키는 것은 필수다. 시야가 좋지 못한데다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까지 늘어난 상태에서 평소와 같은 속도로 운전하면 사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다. 비의 양에 따라 평소보다 20~50%가량 감속해야 한다. 또 전조등을 항상 켜서 본인 시야확보 뿐 아니라 상대 운전자에 내 차량의 존재를 알릴 필요도 있다.

안전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 차내에서 악취가 난다면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신호다.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칠 경우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

차내 세균 번식을 막으려면 내부 공기를 관리하는 에어필터와 에어컨 필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오염된 에어필터와 에어컨 필터는 공기 정화 기능을 상실해 운전자에게 두통과 현기증을 유발하기 쉽다.

최근에는 특허 물질이 포함돼 악취와 세균을 동시에 없애주는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보통 에어컨 필터는 먼지를 걸러주지만 악취와 유해 세균을 없애는 기능은 거의 없다.

환풍구를 통해 직접 에어컨에 살균·방향제 뿌려주는 것도 방법이다. 단시간 내에 악취와 유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캔 형태의 제품도 출시됐다. 미세한 연기 입자로 된 살균 탈취 성분이 공기 순환 장치와 에어컨 공조기 깊은 곳까지 구석구석 침투해 세균과 곰팡이 등 냄새의 원인이 되는 균을 제거한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도 장점이다.

머니투데이 안정준기자 7up@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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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 쌍거풀 없는 과거 사진 공개.."원래 예뻤다"


▲...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유이(애프터스쿨)의 쌍꺼풀 하기 전의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달고나)에서는 유이의 친 언니인 김유나 씨가 출연해 유이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유이와 쏙 빼닮은 미모를 자랑하는 김유나 씨는 "유이가 연예계 활동하면서 악성 루머에 시달렸는데 그것을 해명하러 왔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전했다. 김유나 씨는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고 전신 성형을 했다고 루머가 돌았다"라며 "(유이가)눈만 살짝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유나 씨 역시 본인도 살짝 쌍꺼풀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유나 씨는 "유이가 학창시절 식탐이 많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김치에다 삼겹살을 먹고 갔다"라며 "꿀벅지라 불리는 이유는 잘 먹어서인 것 같다. 원래 수영 하면 허기가 빨리 진다. 그래서 운동 끝나면 햄버거 2개는 기본이고 거기에다 떡볶이를 또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었다"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 "유이가 볼거리가 걸린적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고기 7인분을 먹었다"고 폭로하기도. 이에 대해 유이는 "운동할때는 소모량이 많다보니 그렇게 먹어도 배가 안 찼다"고 해명(?) 했다.

nyc@osen.co.kr[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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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판 김여사? 더 심하네, 나도 차로 취급해 줘!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자신을 차로 착각한 듯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허포스트 코메디'라는 사이트에는 마치 자신을 차로 생각한 듯 도로에서 차와 함께 다니는 여성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 속 여인은 3차선 도로에 서 있는 자동차들 틈에 당당히 서 있다. 차들이 신호에 걸려 멈추자 여인도 발걸음을 멈춘다.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출발하자 앞선 차량의 뒤를 따라 걷는다.

이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자신을 차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 "걸음도 참 당당하다" 등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관련 동영상: http://www.huffingtonpost.com/2011/06/23/woman-thinks-shes-a-car_n_883330.html?ncid=edlinkusaolp00000008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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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순이 주부들 모여라! 아파트 관리비 줄이기 노하우


▲... 매달 어김없이 꼬박꼬박 지출하는 아파트 관리비. 가끔씩은 왜 이렇게 많은 항목에 돈을 지출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매달 당연히 내야 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관리비에 포함된 전기세와 수도세 등 절약할 수 있는 부분도 쉽게 지나친다. 알뜰살뜰한 짠순이 주부들에게 고한다. 아파트 관리비, 이제부터는 꼼꼼히 따져보자!

1. 아파트 관리비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활용하자

최근 들어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사가 늘고 있다. 아파트 관리비를 이 카드로 자동이체시켜 놓으면 매달 5~10% 할인받을 수 있는 것. 이 혜택은 전국의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며 해당 홈페이지에 가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할인 혜택률을 알 수 있다.

. KB 국민 와이즈홈 카드 ▶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1만원, 전월 이용금액 8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2만원

. 기업은행 APT 프리미엄 카드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일 때 생활편의 업종에서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시 매월 2만5천원까지 캐시백 포인트로 적립, 이후 매월 20일 적립된 OK캐시백을 현금으로 입금

. 삼성 TheAPT 아멕스 카드 ▶카드 이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로 아파트 관리비 무제한 차감 가능

. 하나 아파트 카드 ▶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5천원,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1만원

. 신한카드 생활愛 카드 ▶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 관리비 5% 할인 최대 1만원, 전월 이용금액 60만원 이상 - 관리비 10% 할인 최대 2만원

. SC제일은행 드림 아파트 신용 카드 ▶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시 자동이체 금액의 10% 할인 최대 1만원

2. 공동 주택관리 시스템을 통해 부당한 항목이 없는지 체크해보자

매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고 이달에는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라고 고민하지 말고 ‘공동 주택관리 시스템(www.k-apt.net)’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어떤 항목에 얼마의 비용이 지출됐는지 확인해보자. 국토해양부가 2009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이 사이트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나 주상복합의 관리비가 모두 등록돼 있다.

관리비는 주택법상 규정된 23가지 항목 이외에는 받을 수 없다. 공용관리비 10가지(일반관리비, 경비비, 청소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유지비, 난방비, 급탕비, 수선유지비, 위탁관리수수료), 개별 사용료 10가지(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지역 난방비, 급탕비, 정화조 오물 수수료, 생활 폐기물 수수료, 공동 주택 단지 보험료, 입주자 대표 회의 운영비, 선거관리위원회 운영비)와 기타 항목 3가지(안전진단 실시비, 장기수선 충당금, 잡수입) 등이다. 이 항목들 이외에 다른 항목으로 관리비를 걷는다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3. ‘비제로’ 사이트 활용하기

비제로(www.bzero.kr) 사이트는 아파트 관리비 제로화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곳이다. 전국 아파트 입주민들이 비제로 가맹점을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해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방법은 비제로 사이트에 가입해 휴대폰 번호나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한 뒤 카드나 휴대폰 번호를 비제로 가맹점에 제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식이다. 가맹점은 백화점, 프랜차이즈, 마트 등 다양하며 적립된 비제로 포인트가 차감돼서 관리비 고지서가 발송된다.

4. 짠순이처럼 절약하며 생활하기

관리비가 많이 나온다고 투덜대기 전에 전기세와 수도세 등 불필요하게 나가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은 생각 없이 전기세와 수도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점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전기요금 절약 노하우

1)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우수한 전기제품을 사용한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5단계로 나뉘는데, 1등급이 가장 효율이 좋다. 1등급은 5등급보다 30~40% 이상 에너지가 절약된다. 이러한 등급 표시제도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전기냉온수기 등의 가전제품 등에 적용되기 때문에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효율 등급이 우수한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2) 전기세가 많이 빠져나가는 ‘에어컨’과 ‘진공청소기’의 관리는 철저히 한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이때 에어컨의 필터 청소만 열심히 해줘도 연간 전기료를 2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다. 진공청소기 역시 필터를 자주 청소하면 청소 효율도 높이고 전기세도 절약할 수 있다.

3) 이 밖에 거실등의 일부 전구를 빼놓고 개별 전원이 달린 멀티탭을 사용한다. 가전제품은 가능하면 전기밥솥보다는 압력밥솥을 사용한다. 또 냉장고 정리만 잘해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

◆수도요금 절약 노하우

1) 설거지와 빨래는 너무 자주 하면 수도요금이 만만치 않게 새나간다. 하루에 한 번씩 세탁기를 돌릴 경우 수도요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하고 물을 적게 쓰도록 노력한다.

2) 변기의 물탱크에 모래가 담긴 페트병 등을 담아두면 물을 내릴 때마다 1.5L씩 불필요하게 빠져나가는 물을 막아주고, 샤워할 때도 비누칠을 할 때 물을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 의무 하자 보수 기간 활용하기 신축 아파트의 경우 ‘의무 하자 보수 기간’이 존재한다. 이 기간이 끝나면 아파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입주민이 직접 수선 유지비를 부담해야 한다.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 / 김민주 기자 ■사진 / 서민정 ■참고자료제공 / 각 신용카드사, 국토해양부, 똑소리나는 살림꾼 허브허브(blog.naver.com/hnd2003) ⓒ 레이디경향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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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호국의 다리


▲... 25일 새벽 일부 구간이 무너진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약목면을 잇는 '호국의 다리'(낙동강구왜관철교).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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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없는 개성과 판문점


▲... 한국전쟁 61주년인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 도로 표지판 앞에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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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953년


▲... 6ㆍ25전쟁 당시 제78 야전정비 중대로 참전해 1953년 3월부터 1954년 4월까지 한국에서 근무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 참전용사 로버트 T.호이트 씨가 1953년 카메라에 담은 서울 시내 풍경. 호이트씨는 6ㆍ25전쟁 UN참전용사 방한 행사를 맞아 한국을 재방문했다.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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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조류 무성한 독도 바다


▲... 독도 바다는 해조숲이 무성하고 각종 어류들의 산란장으로 이용될 정도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동도 천장굴 모습.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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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기어의 인사법


▲... 세계적인 영화배우 리차드 기어가 자선 사진전 '순례의 길' 홍보차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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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집어삼키는 강물


▲... 최근 미주리강이 범람하면서 22일(현지시각) 미국 노스 다코타주 비즈마크 인근 호지 섬에 있는 집이 물에 잠겨 무너지고 있다.AP/The Bismarck Tribune=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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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간절곶 소망길'


▲... 24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명선교부터 신암마을까지 총10km 구간에 걸친 간절곶 지역의 길 명칭이 '간절곶 소망길'로 확정했다. 간절곶 소망길은 우리나라의 새해를 여는 간절곶의 명칭과 해맞이를 통해 한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바람 두가지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사진은 간절곶 전경. 연합뉴스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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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상해? 바위가 종소리 난다고?


▲... "땡땡땡. 참 기이하다. 돌에서 어떻게 종소리가 다 날꼬" "이거 돌이야, 종이야? 헷갈리네"

"똑같은 돌인데 어떻게 땡땡땡 소리가 나기도 하고 탁탁탁 소리가 나기도 할까"

종소리가 나는 바위 보셨나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신라의 고찰 만어산에는 만어산 어산불영(萬魚山魚山佛影)이란 널찍한 너덜지대가 있습니다. 이 바위들은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합니다. 너비는 약 100m, 길이는 500m쯤 되며 두드리면 범종의 그것과 흡사한 소리가 납니다.

만어석에는 재밌는 전설이 전합니다. 옛날 지금의 양산 지역 옥지라는 연못에 사악한 독룡 한 마리와 하늘을 날아다니며 사람을 잡아먹는 다섯 나찰(羅刹)이 서로 사귀면서 농민들이 애써 지어 놓은 농사를 망치는 등 온갖 행패를 일삼았는데, 가락국 수로왕이 주술로 그들의 악행을 제거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불법의 오계(五戒)를 받게 하자,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의 감화를 받아 이 산중으로 모여들어 돌이 된 후 대부분 경쇠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 신비의 종석 너덜을 이루는 수많은 바윗덩이들은 물고기 떼가 수면을 향해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상이어서 만어석이라고도 부릅니다.

인터넷뉴스팀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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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모란시장 개고기 축제…논란끝 취소



▲... 성남시 모란시장 '개고기 축제'가 논란끝에 취소됐다.

대한육견협회 영농조합법인은 성남모란시장 소(小)가축상인회와 공동으로 7월1일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2011 개고기 축제'를 개최하려 했지만, 개고기 논쟁이 가열되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대한육견협회는 행사 목적을 '보신탕과 식용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삼복을 앞두고 지치고 허약해진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보신탕과 닭죽을 대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정작 관심은 개고기 식용 문제로 집중됐다.

'개고기 축제'에서 개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홍보자료 전시와 개고기 술 시음회, 개고기 요리 시식회 등의 축제 내용이 알려지자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특히, 동물보호단체가 국가적인 망신까지 불러올 우려가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고, 결국 '개고기 축제'는 취소됐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개고기를 먹고 안 먹고의 문제를 떠나 개고기 판매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축제를 개최한다는 발상 자체가 국내외적으로 망신거리가 될 것" 개고기 축제 취소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개고기 축제 주최측은 "좋은 의미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초청해 닭죽과 보신탕, 오리백숙을 대접하는 '효 나눔 행사'로 준비했는데, 본질이 왜곡돼 안타깝다" 며 "개고기 축제를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고기 축제 취소에도 인터넷 등에서 개고기 식용 찬반논란이 벌어지는 등 해묵은 개고기 논쟁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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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가 있는 길]양구 두타연 산소길
금강산서 흘러내린 맑은 물줄기…
끊어진 허리의 상처를 적시다


이른 아침 도솔산 정상에서 바라본 펀치볼 마을로 알려진 해안면 일대. 1천100m의 고산과 고원분지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 금강산에서 시작된 지류가 시원한 물살을 자랑하며 양구 두타연으로 향하고 있다.



▲... [경인일보=글·사진/김종화기자]호국 보훈의 달 6월이 되어서일까?

지금은 갈 수 없는 휴전선 북부 지역의 문화재와 아름다운 산하가 그립게 다가온다. 최근 들어 휴전선을 사이로 대립을 하고 있다는 긴장감이 다소 무뎌지고 있지만 철의 장막을 사이로 남·북한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은 잊을 수 없다. 끊어진 철로와 도로, 가고 싶은 고향을 갈 수 없는 사람, 철의 장막 너머에 살고 있을 가족을 그리워하는 사람 등 주변을 돌아보면 분단의 아픔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실향민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북쪽 우리의 산하와 문화재들을 그리워한다. 6월의 어느 날 남북의 분단 현실을 느끼며 이제는 갈 수 없는 아름다운 산하 금강산을 그리며 산책에 나섰다.

■ 국토 정중앙 양구군 가는 길

두타연은 '우리 국토의 정중앙' 양구군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에서 차량으로 양구까지의 거리가 173㎞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쉽지 않은 여행이다. 주변의 대암산, 백석산, 사명산, 봉화산 등 태백산맥의 험준한 연봉들로 인해 접근도 어렵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더라도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판교로 가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올라탄 후 강일IC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로 바꿔타야 한다. 이후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여 정도 달린 다음 춘천IC에서 빠져 나와 인제, 양구 방면 국도로 진입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국도 구간은 구불구불한 산길과 여러 개의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양구까지 가는 동안 좌석 옆에 있는 안전손잡이를 잡지 않고는 갈 수 없을 정도로 길이 험하다.

취재를 위해 떠난 6월 초에는 안개가 심해 가까운 거리에서 달려오는 차조차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외진 산길을 한참을 달려 양구군 외곽의 수인 터널과 웅진터널, 공리터널을 지났을 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평야가 펼쳐졌다. 바로 양구읍이었다.

■ 금강산 가는 길 자리한 '두타연(頭陀淵)'

양구읍내에 도착하자마자 이른 아침을 해결한 후 두타연(頭陀淵) DMZ 자연생태 트레킹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양구군 관광안내소로 이동해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밟았다.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최소 3일전까지 양구군청 문화관광과에 출입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두타연 출입에 대한 준비가 끝난 후 북쪽으로 30여분 달렸을 때 또다시 군부대의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DMZ로 접근할 수 있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알리는 철책을 넘어 비포장도로를 10여분 달렸을 때 넓은 주차장이 나왔고 그 곳에 두타연 일대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두타연이라는 이름은 1천 년 전 두타사란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됐다. 금강산에서 처음 시작한 지류(支流)가 이어져 만들어진 두타연은 지난 6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곳이다. 오랜 기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까닭에 생태 환경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었다. 이 곳에서는 DMZ의 희귀 동식물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차에서 내려 두타연으로 가까이 가자 미확인 지뢰를 조심하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다. 초여름 햇살에 빛나는 두타연의 맑은 물을 본 후 그 지류를 따라 산책에 나섰다. 내금강에서 발원해 내려오는 수입천의 높이 10m의 상류로 기암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에 의해 못이 생성되어 두타연 또는 두타소라고 부른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남북간의 긴장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려는 듯 탐방로와 숲 사이에는 밧줄과 철조망으로 출입이 가능한 구역을 구분하고 있었다.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가끔 철조망 안쪽에 6·25때 사용했을 거라고 생각되는 포탄피를 비롯한 철로 만든 각종 살상 무기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전쟁의 흔적들 사이로 금강초롱과 장백제비꽃 등 야생화들이 여행객들을 맞아 주고 있었다. 두타사라는 절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판 뒤에는 석축이 남아 오래전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눈을 계곡 쪽으로 돌렸다.

계곡을 따라 5분여 걸었을 때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다리가 보였고 건너자마자 짙은 녹음 아래 목재 데크로 된 길이 눈에 들어왔다. 계곡을 바라보며 목재 데크 길을 걸은지 얼마 안 돼 두타연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었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이제는 갈 수 없는 금강산을 그리워했다.

■ 6·25의 흔적이 남아 있는 펀치볼 마을

양구군 여행을 기획하며 두타연 외에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펀치볼마을이다. 두타연에서 나와 곧장 펀치볼로 향했다. 사실 펀치볼은 6·25당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행정명칭은 양구군 해안면이다. 가칠봉과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해발 1천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여 있지만 남북 길이 11.95㎞·동서 길이 6.6㎞에 면적은 44.7㎢로 여의도의 6배가 넘는다. 해발고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400~5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다.

해안면 일대의 특이한 지형을 보기 위해 돌산령터널을 이용하지 않고 해발 1천147m의 도솔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는 도솔산지구 전투 위령비가 세워져 있고 그 곁에는 군부대가 상주해 있었다. 해안면 일대를 조망한 후 양구통일관에 들러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의 출입 허가를 받아 견학한 후 여행을 마쳤다.

※ 취재협조:양구군청(033-480-2675)ⓒ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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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서] 파주 통일동산 묵요리 전문점 '헤이리 묵'



▲... 양식과 만난 '묵', 어린이 입맛에도 '딱'

[경인일보=글·사진 파주/이종태기자]'묵' 하면 어른 입맛에나 맞는 전통음식이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이젠 그런 고정관념을 버릴 때가 됐다. 묵이 양식 메뉴로 화려하게 변신했기 때문이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통일동산) 맛고을내 묵 요리전문점 '헤이리 묵(대표·정창영)'이 바로 그 곳.

헤이리 묵은 묵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의 양식 메뉴로 개발해 어린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헤이리 묵의 메뉴는 묵정식(1만1천~1만7천원)과 묵사발(7천원), 묵수제비(7천원) 등 3가지. 묵정식은 다시 도토리 정식과 다람쥐 정식이 있다.

도토리 정식을 시키고 자리를 잡으면 주방에서는 그때부터 음식을 만들기 시작한다. 음식을 먼저 만들어놓게 되면 양념이 굳고 수분이 증발해 제맛이 달아나기 때문이란다. 정창영 대표는 "도토리묵 등 재료 대부분은 충북 진천 고향에서 자연산을 가져다 쓰고 주문을 받은 후 조리한다"면서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조미료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어머니 손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도토리 정식은 먼저 단호박죽과 샐러드 등으로 입맛을 돋운 후 본격적으로 묵이 나온다. 묵은 도토리묵 무침을 비롯해 청포묵, 흑임자(검은깨)묵 등이다. 이어 두부와 김치로 소를 만들어 넣은 도토리묵 전병, 건조묵 땅콩샐러드, 한약재를 듬뿍 넣고 삶은 한방수육, 수제떡갈비, 쫄깃쫄깃한 건조묵과 갈비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건조묵 등갈비찜, 호박·두부·새송이로 만든 모듬전, 건조묵 해파리냉채 등이 연이어 상에 오른다. 이걸 다 먹고 나면 마지막 식사 메뉴로 묵사발(냉·온)과 도토리묵 수제비가 기다린다.

묵사발에 밥을 말아 먹으면 보들보들한 묵과 톡톡 터지는 알곡의 조화가 그만이다. 묵 수제비 역시 부드러운 도토리묵에 쫄깃쫄깃한 수제비의 맛이 별미로 꼽힌다. 1층에서 식사를 마치고 2층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면 더없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웰빙음식 묵. 다양한 묵 요리로 손님들 입맛을 살려주고 더불어 건강까지 챙겨주니 한 번 온 손님은 계속해서 이곳을 찾게 된단다. 주말과 휴일 예약하지 않고 찾아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의 13. 문의:(031)946-9920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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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동거리 짧은차 TOP10…“잘 서지 못하는 차 주의”


◆ 1위 제네시스 쿠페 - 마른 노면 : 40.1m, 젖은 노면 : 43.2m, 평균 : 41.65m

◆ 2위 아반떼 - 마른 노면 : 41.5m, 젖은 노면 : 42.6m, 평균 : 42.05m

◆ 3위 스포티지R - 마른 노면 : 42.5m, 젖은 노면 : 43.5m, 평균 : 43m

◆ 4위 K5 - 마른 노면 : 43.3m, 젖은 노면 : 43.7m, 평균 : 43.5m

◆ 5위 제네시스 - 마른 노면 : 42.3m, 젖은 노면 : 44.8m, 평균 : 43.55m

◆ 6위 쏘렌토R - 마른 노면 : 42.6m, 젖은 노면 : 44.6m, 평균 : 43.6m

◆ 7위 모하비 - 마른 노면 : 43.3m, 젖은 노면 : 44.2m, 평균 : 43.75m

◆ 8위 에쿠스 - 마른 노면 : 42.5m, 젖은 노면 : 45m, 평균 : 43.75m

◆ 9위 SM5 - 마른 노면 : 43.1m, 젖은 노면 : 44.6m, 평균 : 43.85m

◆ 10위 체어맨W - 마른 노면 : 43.4m, 젖은 노면 : 45.2m, 평균 : 44.3m

▲... 차의 제동성능은 어떤 장비보다 중요하다.

차체의 충돌 안전성, 전자 안전 장비 등이 사고 후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 제동성능은 사고 자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장치기 때문이다. 대다수 접촉 사고는 제동 중 발생하며, 불과 수미터~수센티미터의 제동거리 차이에서 발생한다. 대형 사고도 사고 순간 충돌 속도를 낮추는데 제동장치가 큰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제동성능이 우수한 차를 선택하는 것이 접촉사고나 인명피해를 막는데 중요하다.

24일, 국토해양부의 신차안전도평가에 따르면 국산 차의 평균 제동거리는 46.2미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들은 대부분 우수한 제동거리를 기록했다고는 하지만, 같은 등급의 차라도 제동거리가 10~20%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었다.예를 들어 같은 경차라도 기아차 모닝은 시속 100km로 달리다 제동하는 경우 44.4m만 미끄러진 후 멈추지만, 쉐보레 스파크는 이보다 6.3m 더 미끄러져 50.7m를 밀려간 후에야 멈춰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의 경우 기아차 스포티지R은 43m만에 설 수 있었지만, 쌍용차 카이런은 53.1m로 10m 넘게 밀려가서야 멈춰설 수 있었다.

자동차 운전 전문 교육단체 드라이빙마스터즈아카데미(DMA)의 이후상씨는 "제동거리가 긴 차량을 운전하면 사고 가능성도 높아질 뿐 아니라 사고 피해도 커진다"면서 "안전을 위해선 차를 살 때 VDC, ABS 등 전자 장비를 선택하고, 반드시 제동거리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제동 거리 우수차량…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1위, 한국지엠 하위권

탑라이더는 최근 6년간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신차안전도평가의 자료를 토대로 전 차종 중 제동성능이 우수한 차량의 순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국산 차 전 차종 중 가장 우수한 제동성능을 보였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평균 제동거리는 41.65m다. 2위는 현대차 아반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의 평균 제동거리는 42.05m였다. 이들 차를 선택하면 다른 일반적인 차에 비해 10% 가량 더 먼저 멈춰서는 셈이다.

신차안전도평가 중 제동안전성평가는 마른 노면(20~50℃)과 젖은 노면(17~37℃)에서 기계 장치를 이용해 두 번 진행된다. 평가 대상은 ABS 장치를 갖춘 차량이다. 시속 100km로 주행 중 급제동을 했을 때 차량이 완전히 정지될 때까지 이동거리를 측정하고, 급제동시 도로를 이탈하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1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보면 현대차가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제네시스, 에쿠스 등 4차종을 순위에 올렸으며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 쏘렌토, 모하비 등 현대차와 나란히 4차종을 순위에 올렸다. 르노삼성의 SM5와 쌍용차의 체어맨W도 TOP10에 들었다.그러나, 한국지엠의 차량은 TOP10 안에 한 대도 들지 못했다. 토스카가 12위, 쉐보레 크루즈가 13위에 올랐을 뿐, 나머지 차량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충돌 안전성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평균 제동거리는 48.2m로 SUV와 트럭을 제외한 승용차 중 최하위에 속했다.

아래는 신차안전도평가의 제동 안전성 평가 TOP10. (※2006년에서 2010년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조사)

/young@top-rider.com 김상영 기자


[출처] 파이년셜뉴스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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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별빛동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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