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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취약점

새벽이슬1 2011. 5. 6. 23:47

북한군의 취약점

김정일에게 수시로 들락날락할 수 있었던

3성 장군이 최근에 망명해 왔다.

그가 증언한 일부가 바로 다음의 글이다.

 

김정일은 제2의 한국전쟁을 일으키지 못한다. 현재 인민군에서 강력한 부대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12개의 게릴라여단, 장거리포 부대, 쿠바의 핵미사일 기지밖에 없으며 인민군의 약점은 주로 아래 4가지입니다.

1. 군인체중 저하

김일성 때에는 인민군의 체중목표 62.5Kg을 국가차원에서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5년부터 식량사정이 악화되어 1998년의 전군 체중조사에서는 평균체중이 43.5Kg이었습니다. 1998년에는 영양실조로 일시 귀향 11만 명, 완전 제대 2만7천명, 부대 내에서 요양하는 군인이 20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의 7년간에 영양실조로 인해 완전제대한 군인은 15만 명에 이릅니다. 군 임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것은 당연합니다.

원래 군인에게는 백미를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실제는 모두 강냉이로 정착되어 있습니다. 그것이라도 3식 공급이 되면 다행인데 하루에 강냉이 1개일 때도 있습니다. 예외로는 김정일 직속의 특전부대인 게릴라 12개 여단, 공군 2개 사단, 핵무기 담당 4개 특수부대입니다. 특전부대만은 3끼의 쌀을 공급하라는 김정일의 명령이 내려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식량원조에 의존하게 된 1995년 이후 원조미의 배급은 군부대 우선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한다면 원조미는 주로 전쟁 비축미로서 창고에 비축되는 것입니다. 군이 김정일에게 제출한 금년 1월 10일 데이터에 의하면 한 해 동안에 필요로 하는 전쟁비축미는 764,500톤인데 현재의 확보량은 527,800톤(69%)입니다. 북한에 식량을 원조하면 그만큼 전쟁의 위기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2. 사상의 약화

김일성 때의 북한은 물질적 부족을 메우고도 남을 강인한 정신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1995년부터 식량난이 심각해지므로 군의 사기가 현저히 저하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자유주의라는 은어가 군대 내부에서 유행하였는데 그것은 군인이 민간인 집에 강도로 침입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국의 군부대 주둔지에서는 국민감정이 악화되어 있습니다. 김정일이 어느 부대를 시찰할 때에는 그 부대의 지휘관이 창고의 비축미를 병사들에게 마음껏 대접하여 그 날만 감싸준다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인데도 이제는 장군에서부터 일병에 이르기까지 김정일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군은 거의 없습니다. 자기의 직무만을 수행하면 그 다음은 내가 알 바 아닌 것입니다. 전투에서 승리하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제대하고 싶다는 것이 군인들의 속마음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김정일 자신도 살펴 알고 있습니다.

3. 연료부족

기름이 절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는 비상연료 보유량은 전투정량뿐입니다. 전투정량이란 개전일로부터 1주일분의 보유량인 것입니다. 즉, 장기전 따위는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입니다. 1997년부터는 연료부족 때문에 중장비를 가동할 수 없게 되었고 대부대의 기동훈련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또 서해안에 연한 부대에서는 포사격에서 실탄사격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연료소비량이 큰 공군의 비상훈련도 연간계획의 10%까지 떨어지고 비행사의 전투능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2001년 정월 전 부대에 대하여 전시용 연료를 1개월분 확보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때문에 군인들은 군무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해외로 나가서 달러벌이에 매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연료 외의 수입을 표면상 금함으로서 점점 뇌물이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군 간부들 간에는 연료유 강도라든가 밀매가 횡행하여 혼란이 극심해지는 편입니다. 현재는 최고 중요 거점인 평양시에서 조차 3개소의 지하연료유 창고의 합계보유량은 1980년대 말에 비교하여 4할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24시간 가동이 의무화되어 있는 전국 63개소 군수공장 중 38개소가 연료부족 때문에 현재 완전히 스톱되어 있습니다.

4. 통신망 취약

현재 북한군이 보유하고 있는 장거리 무선통신기기의 대부분은 구 소련제로서 내용기한이 벌써 지난 것들뿐입니다. 또 중장거리 단파 무전기는 장애파로 인한 통신마비가 빈발하고 교신거리도 아주 짧기 때문에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통신기재도 성능이 열악하여 낡은 통신선이 약간 있을 뿐이기 때문에 전시에 유선통신은 기대할 수 없는 일이라는 통달이 전군에 나와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더하여 충전기의 성능도 극히 열악하기 때문에 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일이 빈번히 일어납니다. 이에 북한군에서는 전시에 통신기기를 통하여 전투명령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서 다음 3종류의 방법을 통달하고 있습니다.

1. 전령이 문서나 구두로 전한다.

2. 봉화를 올려서 신호한다.

3. 이미 정해진 전투명령서에 따라 주체적으로 전투행동을 일으킨다.

결국은 반세기 전의 조선전쟁 당시와 전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통신기기 외도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전시용 화학물질이나 의약품은 변질이라든가 열화가 심하여 다수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보유화학무기 5천 톤이라도 대부분 내용기한이 끝나서 실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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