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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총리 7명 등 각계 2000여명 ‘수도분할반대국민회의’ 발족 본문

선진통일연합·선진화시민행동외

前총리 7명 등 각계 2000여명 ‘수도분할반대국민회의’ 발족

새벽이슬1 2009. 11. 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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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총리 7명 등 각계 2000여명 ‘수도분할반대국민회의’ 발족

 

 

강영훈·현승종·남덕우·노재봉·이영덕·정원식·이한동 전 국무총리 등 전직 총리 7명과 김재순 전 국회의장,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조용기 목사 등 각계 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2000여명이 3일 세종시 원안 추진 반대를 내걸고 ‘수도분할반대국민회의(국민회의)’를 결성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행정 비효율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충청도민의 염원을 충족시키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향후 각종 토론회를 통해 세종시 문제의 올바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대국민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창립 선언문에서 “국민은 정치인들이 국익을 도외시한 채 지난날의 포퓰리즘적인 약속에 집착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행정부의 중심을 옮기는 것은 심각한 비효율을 가져오고 충청권 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는 “국무총리실과 9부2처2청을 세종시로 옮기는 문제는 국민적 토론과 국민투표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면서 “정치인들은 국민의 입장에서 국익을 위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행정부처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종전의 8조5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자족도시를 만드는 게 충청도민에게도 이득”이라며 세종시 문제 해결의 대안을 제시한 뒤 “충청도민은 행정부처 이전에 집착하지 말고 더 나은 세종시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데 함께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국민회의에는 이상훈 전 국방장관과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 박세일 서울대 교수, 장기표 수도분할반대국민운동본부 대표,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도 참여했다.

 

강버들기자 oisea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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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포퓰리즘의 늪… 국가행정 비효율"

'수도분할 아닌…' 모임 출범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반대하는 사회 원로들이 '수도분할 아닌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라는 공식 반대 모임을 만들고, 본격적인 대국민 설득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등 보수 진영 원로와 단체 활동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 출범식이 열렸다.

 

이 단체에는 강영훈·현승종·남덕우·노재봉·이영덕·정원식·이한동 전 총리,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백선엽 전 육군참모총장,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재순 전 국회의장, 이해복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등 원로 13명이 고문을 맡았다. 박효종 서울대 교수, 류동길 숭실대 명예 교수,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장기표 수도분할반대 국민운동본부 대표, 소설가 복거일씨 등 2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 단체 관계자는 "고문과 공동대표들 외에도 각계 사회 원로 15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원로들은 창립 선언문에서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엄청난 행정 비효율을 불러올 것이 분명한데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포퓰리즘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의 미래가 불투명해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행정 부처를 세종시로 옮기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했다. 이들은 "세종시 이전을 강행하는 것은 충청도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천과 대전처럼 정부 청사가 옮겨간 도시보다 포항과 파주처럼 기업이 옮겨간 곳이 성장했다는 전례를 잘 살펴야 한다"고 했다.

 

 

▲ 세종시 건설안에 반대하는 각계 원로들이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수도 분할 아닌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출범식을 갖고 있다. 이 모임은 행사 전에는 명칭을‘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라고 밝혔으나 출범식 직후‘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로 바꿨다./이준헌 객원기자 heon@chosun.com

 

 이들은 정부에 대해 ▲세종시 문제는 국민투표를 해서라도 전체 국민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하고 ▲행정 부처 이전 없이 충청도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고 ▲행정 부처 이전이 백지화될 경우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지섭 기자 xanadu@chosun.com 2009.11.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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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총리 7명 등 행정부 이전 백지화 주장

‘더 좋은 세종시’ 모임 결성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 출범식 참석자들이 출범 선언문을 낭독한 뒤 만세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관 전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이상진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상임대표,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 상임대표, 류동길 숭실대 명예교수, 박세일 서울대 교수, 이상훈 전 국방장관, 이종석 부산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 박범진 전 국회의원,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전영한 기자

 

 

전직 총리, 장관 등 각계 원로가 중심이 된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국민회의)’가 3일 출범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의 중심을 옮기는 것은 심각한 비효율을 초래하고 충청권 발전에도 도움이 안 된다”며 “행정부 이전안을 백지화하는 대신 종전의 8조5000억 원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세종시를 더 나은 자족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회의 출범식에는 강영훈 현승종 남덕우 노재봉 이영덕 정원식 이한동 씨 등 전직 국무총리 7명과 김재순 전 국회의장,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조용기 목사,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강문규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 박세일 서울대 교수, 장기표 수도분할반대국민운동본부 대표,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애초에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라는 명칭으로 출범할 계획이었던 ‘국민회의’는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의 제안으로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로 명칭을 즉석 변경했다. 국민회의 관계자는 “‘반대’란 단어는 투쟁적인 느낌이 강해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 2009-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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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분할반대국민회의' 출범은 포퓰리즘"

기사등록 일시 : [2009-11-03 11:16:35]

 

 

【서울=뉴시스】허경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더 좋은 세종시를 위한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립안을 반대하는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가 3일 출범했다.

 

'수도분할반대 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행정부의 중심을 옮기는 것은 심각한 비효율을 가져오고 충청권 발전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부 이전안을 백지화하는 대신 종전의 8조5000억원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세종시를 더 나은 자족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에는 강영훈, 노재봉, 현승종, 남덕우 등 전직 국무총리,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등 각계 원로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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