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자 ! 대한민국!
박세환 장례위원회 고문 추도사(故.박세직 재향군인회장 영결식장 장면) 본문
<추 도 사> : 장례위원회 고문 박세환
존경하는 고 박세직 회장님 영전에 삼가 고합니다.
참 군인으로, 88서울올림픽 성공의 주역으로, 국가 사회의 본이 되는 훌륭한 지도자로, 온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으셨던 고 박세직 회장님의 영전에 경건히 머리 숙여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
"우리의 선열들이 피땀 흘려 이룩한 자유대한을 진보로 가장한 친북좌파들에게, 민족으로 위장한 친북주의자들에게 자주의 탈을 쓴 반미주의자들에게 절대로 넘겨주거나, 더 이상 농락 당할 수 없다."며 오매불망 이 나라 안보를 걱정하시고 온 몸으로 자유대한 수호에 앞장서 오셨던 회장님!
한달 전 6.25행사 때만 하더라도, 작금의 국가사회의 혼란을 개탄하시며 "국회의원은 국회로,
언론인은 언론 본연의 자세로, 노동자는 자신의 일터로 돌아가야 한다."며, 애국구국의 충정을 토로하시던 회장님의 강건한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한데, 이렇게 홀연히 떠나시다니
이 어인 일입니까?
아직도 이 나라 안보의 백년대계를 위해 회장님께서 하실 일이 태산같이 남아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회장님께서, "이 나라 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시며 내놓으신 청사진의 결실을 채 보지도 못하시고 이렇게 황망히 저희들 곁을 떠나시다니, 정녕 믿을 수가 없습니다.
생전에 회장님께서 국가와 민족 앞에 신명을 바쳐 이룩하신 빛나는 공헌과 향군 발전을 위해 남기신 크나큰 업적을 되새겨 볼 때 참으로 하늘이 무너지듯 애통하고 통렬한 마음 가눌 길이 없습니다.
일찍이 회장님께서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학도병으로 군문에 자진 입대하여, 장군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30여 년의 군 생활 동안 남다른 부하애를 가진 덕장이자, 문무를 겸비한 지장으로, 많은 일화를 남기신 참군인 이셨습니다.
특히, 백골부대인 3사단장 재직 시에는, 전입해 오는 신병들에게 군대는 부대이기 이전에 하나의 가정이요. 배우는 학교다. 따라서 백골부대는 백골인생 대학이다." 며 누누이 강조하시고, 사기의 원천이 되는 자랑스러움, 즐거움, 보람, 즉 ''자즐보 운동''을 전개하심으로써, 백골부대 장병들이 처음엔 백골이 무서워서 울고 왔다가 군복무를 마치고 떠날 때는 상하간에 정이 들어 눈물을 흘리며 울고 나가는 골육지정의 부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온정을 쏟음으로써, 사단장직을 마치고 떠나실 때, 주민들이 길가에 나와 떠나시는 것을 아쉬워하며 야생화로 만든 화환을 걸어주는 가슴 뭉클한 일화도 있었습니다.
또한 박세직 회장님께서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등 3대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장직을 맡아 완벽하게 수행하심으로써, 한국 체육의 오늘을 있게 한 신화적인 존재이십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2006년 4월 제31대 재향군인회장으로 취임하신 박세직 회장님은 오직 애국·구국의 일념으로 흔들리는 이 나라의 안보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 생전에 "나라가 있어야 향군도 있다."며 구 정권과 반미·친북·좌파의 조직적인 탄압과 와해책동에도 불구하고, 자유대한을 지키기 위해, 9.2국민대회, 6.6국민대회, 북핵 저지 및 연합사 해체반대 천 만인 서명운동 등 천 여 회에 달하는 애국·안보투쟁을 진두지휘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율곡포럼,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국가정체성 회복 운동을 비롯한 대 국민 각성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향군을 이 나라 안보교육의 전당으로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박세직 회장님!
회장님께서 비록 오늘 우리 곁을 떠나신다 할지라도 생전에 남겨 놓으신 구국·애국·호국의 열정과 위대한 업적은, 자유대한을 지키는 밀알이 되어,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싹이 트고, 꽃을 피워,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이에 우리 전 향군 회원은, 조용히 옷깃을 여미고
우국 충정의 일념으로 살아오신, 이 시대의 구원자이며, 위대한 영웅이셨던, 박세직 회장님께 불멸의 찬가를 보냅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고, 평생토록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 오신 박세직 회장님!
부디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셔서 자유 대한을 길이길이 지켜주시옵소서!
가시는 길 부디 평안하시고, 천국에서 안식하소서.
-전.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박세환 -
삼가 영전에 바칩니다.
홍숙자 사모님께
박세직 장군님께서 유명을 달리하신데 대해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제가 연합사령관 및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재직 당시, 박세직 장군님은 저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신뢰깊은 고문이었습니다.
박세직 장군님의 훌륭한 조언과 심도깊은 충고는 저에게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박세직 장군님의 판단은 항상 옳고 적절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자였던 박장군님께 존경과 사모의 마음을 보내는 바입니다.
박세직 장군님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으로서 수백만명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북한에 대한 대응이나 대한민국의 복잡한 정치적 환경 속에서 헤쳐나가는 방안에 대한 그의 조언들은 대한민국 전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았습니다.
저는 장군님을 오래토록 그리워할 것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하고 존경받는 애국자 한 분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슬픔에 잠기신 사모님과 가족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모든 존경과 함께
(예)육군대장 B.B. Bell
전)연합사령관
장례위원회 고문 박세환장군과
김홍렬 재향군인회 부회장등 자리 지키며
각계인사 맞이해,
2009년 7월28일 오후 서울 아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찾은 각계 인사들의 모습.
coreano(참깨방송)
</TBODY
1.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승만 대통령 양자 이인수 씨 내외와 일반인
2.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과 박정이 수도방위사령관 등 군 장성
27일 타계한 故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28일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 안내 데스크에는 방명록과 함께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조문객들을 보며 고인의 덕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곳저곳에서 안타깝다는 탄식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특히 단상에 오르면 ‘젊은 피’를 솟구치며 강하다 못해 부러질듯한 소리를 내던 ‘애국시민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비통해하고 애통해했다.
인터넷타임스 발행인이자 자유언론인협회장인 양영태 박사는 "이 사회와 민주주의를 강하게 지켰던 분이셨다"며 "참으로 비통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한달 전 6.25행사에서도 그렇게 건강하셨는데"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통함을 금치 못하겠다"고 나즈막한 소리를 냈다.
분노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애국충정’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시민은 "강희남은 밤낮 가리지 않고 방송을 해주더니 왜 우파는 (방송이 안돼냐?)…, 올림픽을 잘 치루고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을...."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TV 방송매체를 비난했다. 그는 특히, KBS에 전화까지 해서 ‘취재를 나오지 않느냐’고 따져보기도 했다며 강한 목소리로 분노를 표했다.
빈소를 찾은 또 다른 시민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은 모두 뒷 전에 밀려있다"며 "좌파들이 한 일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다 70대가 넘은 사람들이다"라며 "지금까지 나라를 위해 걱정하며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은 5일장으로 진행된다.
'국가·정치·정당·보수단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졸중 JP "세종시,안하는게 맞는데 (0) | 2009.09.14 |
---|---|
향군회장선거 박세환등 3파전. (0) | 2009.09.10 |
김동길,이상훈,이동복,양영태,신혜식 동영상 강연 (0) | 2009.09.10 |
대구경북의 신국제공항은 어디에 해야 하나? (0) | 2009.09.08 |
장지(葬地), 선택은 二重人格 (0) | 2009.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