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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빨의 위력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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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진빨의 위력은,?

새벽이슬1 2009. 4. 30. 23:55

박근혜 사진빨의 위력은,대한민국의 악몽이로다.

 

 

 

이번 보선 결과가 5대 빵이라고 난리들이다. 가히 신났다고 할까.

 

누^구? (** 발음을 왕비호 처럼....) 박근혜 사진發의 위력을 본 사람들이. 하지만, 이번 보선을 냉정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진보신당이 1석, 민주당이 1석, 민주계열 무소속이 2석, 그리고 박근혜계 아닌, 근혜사진계열에서 1석을 받은 것이다. (** 박근혜 몸은 엄연히 아직은 한나라에 있으니까.) 

 

즉, 이번 보선은 근혜사진계열 아닌, 친북좌파들의 괄목할 진출이라해야 맞다.

 

이리되면, 박빠들이 기뻐하는 이유의 속내에는 박근혜 사진 도움을 받은 정수성의 당선을 기뻐하는 동시에, 친북좌파들의 국회진출에 대해 기뻐하는 속내와 상통하는 점이 있어서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마치 과거 강기갑을 당선시키고 문국현을 당선시키면서 한나라당의 이재오, 이방호가 낙선된 데 대해 박파들이 대대적으로 기뻐했던 것과 똑같이.

 

박파들이야말로 보수를 내세우지만, 기실은 자기네 주군의 이득과 맞아떨어진다면 하시라도 얼굴 돌리고 친북 빨갱이들을 지지할 이간질 세력이라 보아야 한다는 관점이 이번에도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5대 빵으로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자면, 그것은 한나라당에서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실물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경주선거를 언론들은 한나라 대 친박이라 표현하지 않고 친이 대 친박 싸움이라 떠들었으니 실질적으로 보면 한나라당에 대한 모욕이다. 노골적으로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을 친이로 격하시켜 멸시하게 만든 언론사들의 농간인 셈이다.

 

이리 되면, 경주선거에서 한나라 정종복 후보는 차라리 박희태 등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의 실물적 도움을 애시당초부터 포기한 채 저도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을 자기 뒤에 갖다 붙인 채 유세하는 편이 훨씬 도움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명박사진 대 박근혜사진의 선거전으로 만들어서 누구 사진빨이 더 잘 받는지 위력을 관찰함이 옳았었다. 하지만, 정종복은 그리하지 않았다.

 

박근혜에게 조언 한마디 하자면, 다음 대선에는 자기 대신, 자신의 사진을 후보 등록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아마도 대권이 그녀에게가 아닌 그녀의 사진에게 한발짝 가까이 다가들지 모른다.

 

대중들은 그림파일에 약하다는 점이 이번 선거에 입증되었다. 생각할 줄 모르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습벽이 고스란히 노출된 그런 선거판이었던 것이다. 그림파일 한장이면 선거는 따먹는 당상이란 것을 경주시민들이 보여준 것이다.

 

박근혜의 사진발 - 실물 아닌 - 의 효과가 역력히 입증된 이번 선거를 계기로 앞으로도 박근혜의 실물 아닌 사진은 전국으로 선거철 마다 유람을 몇 차례도 더 돌 것 같다. 근혜 실물은 한나라당에 한나라 표를 목에 걸고 오두마니 음전스레 있는데, 사진사마가 대신 나가 춤추며 전국을 휘젓는 것이다.

 

아마 박이 죽더라도 사진사마는 영구히 반영구적 불멸하는 몸이 되어 국내 선거판에 위력을 발휘할 지도 모를 것이다. 영적 세계란 그리 묘한 것이다.

 

마치 물난리 때 김정일 사진을 건져갖고 나온 북한 아녀자 같이, 박파들은 앞으로도 한참의 세월을 더 몽매에도 잊지 못하는 박근혜의 사진 - 실물 아닌 - 을 끌어안고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부르며- 보낼 것 같다.  

 

아아, 대한민국의 악몽이로다 ! 언제 깨일 지 모르겠도다 ! 깨기 싫어하는도다 !

 

꿈에서도 잊지 못할 그 이름이여, 근혜사진사마 시여. 근혜사진사마 시여!

 

2009.4.30. 파아란 한은경.   

http://cafe.daum.net/paara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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