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9(화) 14:00 /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확장공사 기공식 가져
대구시는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엑스코 확장공사 기공식을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유통단지 입주민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 확장규모는 지상5층, 지하2층으로 현 엑스코 남쪽 주차장 부지(22,152.2㎡)에 전시장(12,806㎡), 컨벤션시설(2,630㎡), 오디토리움(2,641㎡), 기타 부대시설(36,847㎡) 등 연면적 54,924㎡정도로 이는 기존 전시장 연면적의 약 2배 정도 크기이며, 공사비는 국·시비를 포함하여 860여억 원 정도가 투입되어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이전인 5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며 시공사는 삼성물산 컨소시엄(화성산업 + SD건설)이 선정되었다.
○ EXCO는 지난 2001. 4월 전시컨벤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국내 지방전시장 중 최초로 건립 개관되었으나 전시장 가동률이 사실상 포화상태인 매년 평균 70%를 유지할 뿐 아니라, 전시장 규모가 국제규모인 20,000㎡에 턱없이 부족(현재 11,616㎡)하여 그동안 국제적인 전시컨벤션 개최 및 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 이와 관련 지난 민선4기 출범과 동시 대구·경북 양 자치단체장은 시·도가 공동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장 먼저 EXCO 확장사업을 공동투자 운영 하기로 합의(2006. 8. 16 MOU 체결)함에 따라 EXCO확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엑스코 확장사업이 마무리 되면 영남내륙권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활용되어 대구는 유통·물류·금융산업이, 경상북도는 관광, 생산, 전통문화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또한, 엑스코의 경영적자도 개선되어 2015년부터는 흑자전환도 가능하며, 확장후 2012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생산유발효과 4,34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136억원, 고용유발효과 14,432명 등의 막대한 지역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