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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反美 아닌 反광우병" 본문
"한국, 反美 아닌 反광우병"
김 원내대표는 "한국민이 반대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광우병 위험 쇠고기"라며 "반미가 아니라 반(反)광우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인이 소비하는 쇠고기의 97%는 20개월 미만"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지(紙) 기자가 "통계가 틀리다. (미국 소비의) 20% 이상은 3년 이상으로 7~8년 된 소도 (포함돼) 있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쇠고기의 40%가 햄버거에 들어가고 이 쇠고기는 3년 이상의 오래된 경우가 많다"며 통계의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가 즉답을 못하자 이 기자는 "쉽게 확인 가능한 통계인데 왜 확인이 안 되느냐"고 따졌다. 한참 있다가 김 원내대표가 보좌진이 준 메모를 받아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민동석 차관보가 말한 내용을 인용한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회견 후 "미 육목업협회가 우리 농림부로 보낸 자료에 나온 통계"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또 "미 쇠고기 수입반대 운동이 반미와 상관없다고 했지만 저변의 흐름은 정치적인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반미라고 보면 큰 착각"이라고 했지만 이 기자는 "반미감정이 아니라면 왜 계속 촛불시위를 하는 그룹들이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 참석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는 "한우도 똑같은 (광우병) 위험이 있는데 왜 테스트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 원내대표는 "우리는 동물성 사료를 먹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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