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 추구하는 이념과 사상은 무엇인가>
이번 대선에서 또다시 좌파들의 선동선전과 정치공작에 속아 넘어가 대통령을 한 번만 더 잘못 뽑았다가는 대한민국은 되살아나기 어려운 구렁텅이로 빠질 것이다. 이 땅에서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좌파 세력의 선동선전과 대북합작 공작에 속지 않아야 한다.
좌파세력의 언동과 술수는 언뜻 들을 때는 그럴듯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앞뒤도 안 맞을 뿐 아니라 고도의 속임수이거나 터무니없는 거짓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것이 바로 말로 사람의 판단을 어지럽게 하는 공산당식 용어혼란전술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은 대선 후보가 된 뒤 이명박과 한나라당의 경제정책을 물고 늘어지고 공격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사람들이 모인 곳이면 어디서든지 이명박의 경제관과 경제정책을 씹고 총질을 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가 주장하는 요지는 "이명박의 경제관은 '약육강식의 정글자본주의'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성장 제일주의는 잘 사는 사람 20%을 위한 것이지 못 사는 사람 80%를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20대 80의 사회를 만들 수 없다"/ "그런 낡고 고루한 생각으로는 새로운 한반도, 위대한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경제관은 "약자를 보호하며 차별 없고 낙오자 없는 세계화, 차별 없는 성장"이라고 주장한다. 얼른 듣기에는 그럴듯해 보여도 이 말 속에는 사람의 판단을 어지럽게 하는 언어혼란 수법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 이런 수법은 스스로 어리석어서 그렇게 알고 있거나, 공산당이 써먹는 용어혼란전술에 익숙한 사람이 쓰는 방법이다.
불교경전 가운데 이솝우화처럼 풍자적인 설화로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는 백유경 (百喩經)이라는 것이 있다. 백유경에 보면 어떤 부자가 남의 집 3층이 너무 좋아 보여서 집짓는 목수에게 부탁했다. 목수가 1층과 2층을 짓고 3층을 짓자, 부자가 목수를 불러 야단을 첬다. 내가 3층 지으라고 했지 언제 1층과 2층까지 지으라고 했느냐고...
경제도 마찬가지다. 성장이 빠른 곳 경쟁력이 강한 곳부터 지원해서 덩어리를 키우면 경제규모가 커지고 고용이 확대된다. 그것이 약자들에게 살길을 마련해주고 약자들이 강자가 돼가는 민주사회의 복지이다.
그런 방법 이외에 어떤 방법으로 약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인가? 1층과 2층 없이 3층을 짓겠다는 것인가? 부지런한 농사꾼에게 볍씨를 대주고 농사짓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가, 약자를 보호한다고 다 같이 볍씨를 나누어 먹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가?
볍씨 나누어 먹기는 1, 2층은 안 짓고 3층만 짓겠다는 어리석은 공상가의 생각이 아니라면 순진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다. 약자를 보호한다며 세금폭탄 퍼붓고 일자리를 만든다며 정부만 키워온 좌파정권의 실패가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했는가?
정동영 후보는 지난 2005년 북한의 김정일을 만나고 온 뒤 "헌법 제3조인 영토조항 개정, 200만kw 대북송전, 국방비 감축, 한반도 정전상태 종식 등을 주장해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남북 장관급회담에서는 태극기 뱃지를 거꾸로 달고, 북에서 온 ‘노동당내각참사’ 권호웅을 껴안고 동지, 동지를 외치며 거리낌 없이 친북 색깔을 드러내기도 했다.
열린 우리당의 당의장이 됐을 때는 국립현충원이 아니라 대구에 있는 인혁당 묘지를 참배 했는가 하면, 지난 1월 팬클럽 출범식 때는 어린이들까지 동원해 ‘가장 낮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라는 좌파운동권 노래를 합창시켜가며 노골적으로 좌파적 선동까지 했다.
어린이들을 동원해 부른 가사 내용은 "악법은 법이 아니라 악일 뿐이다"/. "제 민족 제 형제를 악이라 강요하며"/, "통일의 길 막아 나서는 보안법 물리치고"/...등 국가 보안법 폐지와 북한식의 선전선동 일색으로 돼 있어 철부지 어린이들까지 이념의 도구화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눈에 독을 뿜으며 목이 쉬도록 외치고 있는 정동영 후보, 그는 어떠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는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확대인가? 사회주의 국가가 돼도 좋다는 것인가? 그가 진심으로 추구하는 이념과 사상은 무엇인가? 그것부터 대답하라. |